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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ED 환자 10% 처방…성장 가능성 기대 5년여전 '비아그라'(Viagra, sildenafil)의 시판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일본의 경구용 발기부전(ED)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중순 시판된 '레비트라'(Levitra, vardenafil)의 가세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수진율이 향상되고 있으며, 세계 약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알리스'(Cialis, tadalafil)도 승인신청 중이어서 향후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nbs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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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거르고 난 찌꺼기인 '지게미'를 이용해 혈압저하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의 유명한 청주 제조사인 게케이칸과 닛폰신야쿠는 복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구조의 물질로서 술지게미의 단백질을 효소로 분해해 제조한 '술지게미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3월 닛폰신야쿠가 건강식품 등의 원료로서 식품회사에 판매하고, 2007년 약 2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2g을 약 10명에 4주간 경구 투여한 실험에선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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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4일 싱가포르 벤처기업인 머라이온社(MerLion Pharmaceuticals)와 천연물유래 신약을 탐색하는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머라이온은 세계 광범위한 지역의 미생물 및 식물유래 천연물 샘플은 물론, 고도의 발효기술과 대규모 스크리닝(HTS)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머라이온은 아스텔라스가 제공하는 기술을 토대로 천연물 샘플로부터 신약후보물질을 발견하기로 했으며, 그 후 아스텔라스가 임상시험을 거쳐 실용화하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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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세계적으로 5천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이 인간에게 적응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는 증거가 제시돼 현재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조류독감에 대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록크빌에 있는 미군병리학연구소의 제프리 타우벤버거 박사 등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6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H1N1)의 8개 유전자를 완전 해독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위치 10곳만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달랐고 이러한 차이로 조류독
의료
허성렬 기자
2005.10.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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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MRI(자기공명영상) 조영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독일 쉐링이 개발한 MRA(자기공명혈관조영) 조영제가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쉐링은 5일 MRA 조영제 '바소비스트'(Vasovist, gadofosveset trisodium)가 협착, 동맥류 등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혈관질환을 지닌 환자들에서 복부 또는 하지 혈관의 촬영을 적응증으로 EU 전역에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MS-325로 알려졌던 바소비스트는 혈관 증강 연장용으로 최적화된 가돌리늄계 MRI 혈액저류(blood p
의료
허성렬 기자
2005.10.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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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내년 임상 실시 내시경수술을 받은 식도암환자의 상처부위에 부착해 염증을 억제하는 세포시트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도쿄여자의대 첨단생명의과학연구소 야마토 마사유키 조교수 등 연구팀은 수술로 생긴 상처부위에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얇은 시트를 붙여두면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상처부위를 말끔하게 치유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내년 안에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도암의 내시경수술은 침습이 적은 방법으로서 초기 식도암환자에 널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0.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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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괴사인자(TNF)-α 차단제 계열에 속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미라'(Humira, adalimumab)가 미국에서 확대 승인됐다. 미국 애보트는 4일 후미라가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1차 치료제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후미라는 이미 8월 유럽연합(EU)에서 동일한 적응증으로 확대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아울러 같은 날 애보트는 후미라가 미국과 EU에서 세 번째 적응증인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에도 허가 신청되었다고 말했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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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골수이형성증후군(MDS) 치료제의 승인을 내년 초로 연기했다. 미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셀진(Celgene)은 지난 3일 MDS 치료제 '리브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의 임신부 위험관리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사가 추가 제출한 정보의 심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FDA가 최종 결정일을 이 달 7일에서 3개월 연기했다고 밝혔다. 리브리미드는 50년대 말 임신부의 입덧 치료제로 쓰여 태아기형을 유발한 '탈로미드'(Thalomid, thalidomide)의 생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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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효고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 조사 자신의 치아를 20개 이상 갖고 있는 70세 이상 노인은 4개 이하인 노인에 비해 한달 의료비가 평균 약 9000엔 적게 든다는 조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잔존 치아개수가 많을수록 신경이나 순환기 등 질병으로 통원하는 일수가 적은 것으로 확인돼, 치아와 신체건강이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지를 입증하는 결과로서 주목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조사는 효고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가 보유하는 이 지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0.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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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드이뮨이 조류독감을 포함한 독감 대유행용으로 코에 뿌리는 백신을 개발하기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질환연구소(NIAID)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개발계약(CRADA)에 따라 메드이뮨은 NIAID와 협력해 현재 유행중인 조류독감 균주 H5N1을 포함해 대유행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유형의 독감 균주를 타깃으로 하는 비강내 분무 약독화 생백신을 개발한다. 메드이뮨은 자사의 역유전학 기술을 이용해 독감 바이러스에서 잠재적으로 해로운 부분을&nb
의료
허성렬 기자
2005.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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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저렴하나 고가 신약들에 밀려 널리 쓰이지 않는 이뇨제 2품목이 난치성 고혈압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의대 내과의 하워드 프랫 교수 등 연구팀은 '고혈압' 저널 지난 9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표준 항고혈압제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이뇨제 '아미로리드'(amiloride) 또는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을 추가하면 혈압을 현저히 저하시킨다고 밝혔다. 두 약물은 인체가 소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신장이 재흡수하는 나트륨의 양을 제한하는 작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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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루메대 연구팀 내달 임상 실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악성 뇌종양에 유효한 신형 백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구루메대학 의학부 면역학과 이토 쿄고 교수 등 연구팀은 인체 면역력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백신을 처방하는 새 치료법으로서 실용화하기 위해 내달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오는 2010년에는 후생노동성에 신약승인을 신청한다는 목표이다. 이토 교수팀은 1999년부터 니가타대와 공동으로 '맞춤형 특이면역요법'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0.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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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명공학사 세로노가 치료용 암백신의 개발을 포기했다. 세로노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캔서백스(CancerVax)가 진행된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3상 임상에서 '캔백신'(Canvaxin)이 현저한 생존 혜택을 입증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나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날 캔서백스는 캔백신을 피부암 치료제로 시험중인 3상 임상도 동일한 이유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캔백신은 암세포에 의해 발현되는 특정 항원들을 타깃으로 세포 매개 및 항체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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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먹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가 2상 임상시험에서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지난 1일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 연장연구에서 이러한 약물 'FTY720'이 치료 6개월 이내 위약 대비 50% 이상 재발률 감소를 이후 6개월 동안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를 순환하는 림프구가 신경세포간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신경섬유를 감싸 보호하는 수초를 공격해 발생하는 염증성 탈수초화 질환으로, 신경세포간 신호전달이 저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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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감기 등 경증질환의 의료비를 보험대상에서 제외해 환자의 본인부담으로 하는 '보험면책제도'가 일본에서 검토된다. 후생노동성은 의료비 증가억제를 위한 검토항목으로서 이달 중순 발표하는 의료제도개혁 시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제도는 1회 진료에 드는 의료비 중 500엔, 1000엔 등 일정금액을 본인부담으로 하고 이를 넘는 금액에 대해선 보험을 적용하는 것으로, 환자의 본인부담을 늘려 비용의식을 갖게 함으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0.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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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가 세계적으로 독감 대유행에 대비한 비축 경쟁 가열로 공급부족 사태를 빚으면서 꿩 대신 닭이라고 흡입형 경쟁제품 '리렌자'(Relenza, zanamivir)가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미국 상원이 지난달 29일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비축에 40억 달러를 승인하면서 조류독감 대유행의 근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아시아에서 타미플루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리렌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독일은 리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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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러간이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주름살 등 치료제 '보톡스'(Botox)의 개발·판매권을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게 매각했다고 3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빈에 본사를 둔 앨러간은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 GSK가 시판 중인 편두통 치료제 '이미트렉스 주'(Imitrex, sumatriptan)와 '애머지 정'(Amerge, naratriptan)의 공동 판매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앨러간은 미국 신경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보톡스는 세계 70여개 국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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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버드대 연구팀 암세포의 증식을 저해하는 열쇠를 쥐는 단백질이 발견돼, 새로운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하버드대 분자생물학 나카타니 요시히로 교수팀은 'p600'이란 단백질의 합성을 방해한 결과, 암세포가 증식을 멈추고 잇따라 사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p600이 세포사(아폽토시스)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자궁암이나 골육종 등 다양한 암세포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0.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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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스톡홀름서 시상식 올해 노벨의학상은 호주의 로빈 워런과 베리 마샬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수상은 이미 소화기내과 의학자들 사이에서 예견됐던 사실.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는 이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발견과 소화성 궤양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수상자가 됐다고 3일 발표했다. 로빈 워런은 처음으로 강력한 위산이 들어 있는 위 속에 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제안한 병리학자이다. 각종 소화성 궤양 환자들을
의료
허정헌 기자
2005.10.03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