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품목 4개로…28%는 2300억 목표 "신풍제약은 새해 슬로건으로 'Let's go 2008!' 진실과 성실로 이룩하자 목표달성!"을 정했습니다. 대내적으론 내실경영을, 대외적으론 해외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각오입니다." 해외시장 진출 및 GMP시설 투자 등에서 앞선 업체로 꼽히면서도 드러내지 않는 '소리없이 강한' 제약업체 신풍제약의 장현택 사장(사장)은 "올해 신풍제약은 신약개발 및 제품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유통조직의 세부정
의사 확신 진단오류 양산…무조건 친절은 지양의학 전문 용어 대중화는 의료계-언론계의 몫 "환자는 의학적인면에서 약자이다. 의사와 환자는 동등한 위치가 아니며 엄밀히 말해 둘의 관계는 한쪽이 요구를 하며 다른 한쪽은 그 요구를 충족시켜 줘야 하는 요구-충족의 관계인데 의료커뮤니케이션은 이를 전제로 이루어진다." ▲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문진에서 서로 간 정확한 의사 표현(의료대화)은 의사가 환자의 육신 안팎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해 성공적인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대한의료
'양질의 대화'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인문학적 소양·대화능력 수련등 강조 “각종 질병에 대한 의학의 에비던스는 8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15%는 어떻게 커버해야 할까요? 바로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이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비중에 따라 50%까지 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앙대학교용산병원에서 전공의들에게 환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는 심태섭 명예교수(소아청소년과·사진)는 ‘환자와의 대화’를 이렇게 강조했다. 결국 환자
신규사업 확대, 유먕 제품 집중 육성 "보령제약은 올해를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경영전략의 핵심과제로 정했습니다. 2008년에는 업계 평균 성장률인 10% 이상 성장으로 매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사람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기본 경영방침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입니다." 3년전 보령제약 사장으로 영입돼 다국적제약 CEO 역임 등 30여년간 다국적제약 근무에서 익힌 선진 경영·마케팅의 토종제약 접목에 노력
인터뷰|윤덕보 경희의료원 행정처장 "요즘같은 무한경쟁시대에 맞춰 이제 대학병원도 전문경영인이 운영해야 합니다" 올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경희의료 ▲ 경희의료 윤덕보 행정처장 원 윤덕보 행정처장(사진)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기업병원들의 공격적 투자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전문가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처장은 "보통 기업병원들은 법인이 따로 있어 그 곳에서 병원경영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며 병원장의 경우 위
시험계획서 30일내 승인…피험자 안전확보[신년기획]의약품 정책방향과 과제 오늘날 제약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미화 약 5000~6000억달러 규모이며 우리나라가 추구하여야 할 차세대 성장산 업 분야 중 하나이다. ▲ 주광수 임상관리팀장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신약 개발이었으며, 제약회사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FDA 등 규제 당국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자료의 질적·양적 증가 요구와 승인기간 연장으로
의료IT, U-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해야 “이지케어텍의 2007년은 외형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을 뿐 아니라 내실 있는 역량을 확보한 역사적인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새로운 이지케어텍의 창조’를 위해 혁신할 것입니다.” 이지케어텍 이철희 대표이사의 이같은 목소리에는 지난해 2007년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통한 자신감이 가득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지케어텍은 연초부터 주요 국공립 대형병원 사업을 석권해 지난
"환자들이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속도'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황경호 순천향 부천병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부천병원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속도'에 역점을 두고 경영해 나갈 뜻을 비쳤다. 황 원장은 "현재 모든 병원의 화두는 안정적인 경영수지를 맞추는 것"이라며 "소화기계 암 치료에 대한 경쟁력과 환자를 위한 진료속도 강화라는 장점으로 한단계 더 진일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
16%는 3060억 매출…CP도입 '윤리경영' "2007년이 'Vision 2016' 달성의 원년으로써, 회사의 미래방향을 설정하고 사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 한 해였다면, 2008년은 본격적인 목표달성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김영진 회장 지난해 연초 '비전 2016' 선포를 통해 2016년까지 국내사 가운데 '매출 빅3'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는 한독약품의 김영진 회장(사진)은 "올해 지난해 대비 16% 성장한 3060억원의 매출목표
"우리나라만의 고유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차 목표입니다" 김성원 외과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최근 유전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연구 중인 '한국인유전성유방암연구회(이하 KOHBRA 연구)'에 대해 밝히며 한국만의 고유 데이터를 확보해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KOHBRA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그는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의 5%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이들 중 80% 정도가 걸릴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며 "서양에서는
최상제품·서비스 통해 경쟁력 극대화 “올해로 애보트는 12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에서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전략, 우수 인력, 글로벌 기준의 윤리경영 및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고속 성장을 이뤄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라만 싱 사장 직원들과 원활한 대화 소통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는 한국애보트 라만 싱(인도·38) 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일하기 좋은
신규시장 적극공략…27%는 3800억 목표 "제일약품은 올해 경영목표를 ‘도약 2008, 변화와 혁신’으로 정했습니다.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동시에 특화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약회사로 발돋음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적어도 매출 3000억원은 돼야 언론에 나선다'는 개인적 다짐으로 2005년 3월 제일약품 사장 부임 이래 만 3년만에 인터뷰에 응한 성석제 사장(사진)은 "제일약품의 본격적 성장은 이
사회공익 사업 확대 발전 제시 중점 "올해 무엇보다 보건 교육을 강화해 1차예방에 주력하겠습니다" 이순형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사진)은 올해 보건교육에 역점을 두고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교육자료 보급 및 검진장비 강화 그리고 전국적인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등을 제시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및 질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협회에서 발행중인 건강소식지 등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
도약기 넘어 안정기로…내실화 최선 다짐 “올해는 사단법인 등록과 체육행사 개최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는 해로 만들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병원홍보협의회가 도약기를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알려나갈 생각입니다.” 전국병원홍보협의회 박덕영 회장(한길안과병원 기획실장·사진 이하 협의회)은 올해 협의회 중점사업을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이미지 고양과 회원 간 결속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협회의 사단법인 등록은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면서 “1
신약개발 환경조성…보건의료계와 협력 강화 “신약개발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축적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뛰어난 연구 인력을 보유한 한국의 보건 의료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 다국가임상 유치 및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신약 개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 이승우 사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 이승우 사장(캐나다·51)은 올해 회사 비전을 이같이 강조하면서 “지난 2004년 가장 사랑 받고 존경 받는 제약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수립한 이
일탈조사·품질평가·변경관리제도 도입식약청 설효찬 의약품품질팀장 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서 사람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여 국민보건의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 ▲ 설효찬 의약품품질팀장 의약 선진국들은 이미 예전부터 의약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도를 도입해 왔으며, 우리나라도 1977년 'KGMP(의약품제조
의약품 심사등 평가체계 선진화에 중점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실패의 위험이 매우 높으면서 동시에 개발에 성공할 경우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고위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 김동섭 평가부장 전 세계 제약산업의 시장규모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약품 시장도 소득의 증가, 생활패턴의 변화로 선진국형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약품(Quality of Life Drug)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의약품은 질병의
경쟁우위 전략수립…신규시장·미래고객 확보 "중외제약은 2008년 '창의적인 전략 경영'과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경영방침으로 정했습니다. 지주회사로 새 출발한 만큼 고성장을 통해 도약하는 중외제약이 될 것입니다." 수액제 및 주사제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업체로 평가되는 중외제약의 이경하 사장(사진)은 새해 회사의 지향점을 이같이 밝히고 "창의적 전략경영은 경쟁우위의 전략 수립과 적시 추진, 고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새로운 시장과 미래 고객 확보 등 세부지침을 통해 완성된다"고 설
신약·생물약 GMP평가…DMF적용 대상 확대맞춤형 사용정보 제공, 부작용 모니터 강화[신년기획] 새해 의약품정책 방향과 과제 ▲ 김영찬 본부장 대망의 2008년에는 새롭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이명박 정부가 출범함으로써 의약품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식약청과 보건복지부 등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작년에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했던 한미FTA협정 타결에 따른 후속 대책을 비롯해 약가적정화 제도, 선진GMP제도, 위탁생산 허용,
당뇨·비만치료제 준비…18%는 5200억 목표 “녹십자는 2007년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20% 성장목표를 정하였고 지난해 20%를 초과 달성하면서 업계 최고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올해도 20%UP AGAI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경영목표로 정하고 전문의약품 1위 제약사의 위상을 되찾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혈액제제, 백신 등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특수의약품 분야를 우직하게 개척하며 국제적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한 녹십자의 허재회 사장(사진)은 "무자년 새해에도 녹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