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인에 면허 재교부에 교육 요건이 추가되면서 교육프로그램을 보건복지인재원이 맡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 지정’을 고시했다.이는 의료법 시행령 제31조의8(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 제3항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을 지정해 고시한 것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지정됐다.지난해 11월 15일 개정된 의료법 시행령은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가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기존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차 건보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매년 건보공단과 보건의약계가 진행해온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에도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계약 방식은 유지하되, 일률적 인상이 아닌 저평가된 항목을 차등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는 4가지 추진 방향(지불제도 개혁/의료서비스 개선/보험재정 효율관리/필수약 안정공급)을 담았는데 재정관리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차 종합계획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일 오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To-consumer, 이하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기관(이하 ‘DTC 인증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2022년 12월부터 인증을 획득한 총 10개 DTC 인증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DTC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실시한 ‘DTC 인증제 가이드라인 개선’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울러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혼합진료 금지’가 모든 형태의 혼합진료를 전면으로 막는 것이 아닌 의료적절성을 고려한 조치를 취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미용의료 관리에 대해서도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 차원의 정책이라고 짚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혼합진료 금지와 미용의료 관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날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차단 및 보험재정 효율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정책에서 수가를 현재 종별 수가 일괄 인상구조를 필수의료 집중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불제도 개혁을 위한 혁신계정을 도입한다.실손보험 개선체계 구축과 비급여 권장가격 제시, 혼합진료 금지 등 건보재정에 대한 관리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2차 종합계획은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병원계가 국립대병원 혁신·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국립대학병원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주요 정책과제들을 협의체를 통해 발굴해 고도화하고 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국립대학병원으로의 우수인력 유치·양성방안’과 양은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국립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고도화 방안’이 발제되었고, 주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지원을 포함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월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정책수가 등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한 여러 의료현안을 공개해 왔으며, 오늘(1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이들 정책을 뒷받침하는 건보정책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는 2028년까지 건보재정을 포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료계 소통창구인 의료현안협의체가 정책패키지 발표 이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하고 정확한 의대정원 증원 규모까지 발표된 이후에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될지에 대해 질의가 나왔다.전병왕 실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작년 1월부터 1년 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회복을 위해 제시한 정책패키지에 의사인력 확충과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에 집중됐다.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 과정에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면 보상을 더 많이 받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한것.보건복지부가 준비해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공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위한 84개 종합병원과 239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2023년 12월 26일 ~ 2024년 1월 18일)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에 대한 의료사고 부담완화에 신경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밝혔다.업무보고를 대체해 진행되는 이날 민생토론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발표와 국민의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간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생각을 말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국가는 가장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나라가 돼야 한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4대 개혁 과제를 담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정책패키지는 의사 인력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확보, 필수의료 보상·비급여관리 등이 추진되며, 보상체계를 위해 5년간 10조원의 재정이 투입된다.정부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하고 이 같은 정책추진 방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살면서 여러 어려움 겪지만 내가 아프고 내 아이가 아픈만큼 어려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면허를 신고하지 않은 간호사 3588명이 오는 5월 면허 효력이 정지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간호사 면허 미신고자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를 공고했다.복지부는 면허효력 정지에 대해 “의료법 제25조(신고) 및 제66조제4항(자격정지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하고자 하나, 주소확인 불가 등 사유로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고한다”고 밝혔다.의료인의 취업상황 등을 확인해 국가정책수립에 반영하는 면허신고의 도입취지에 따라 현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면허신고를 해야만 한다.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임상연구의 심의 접수가 54건으로 전년보다 2배 올랐으며, 적합의결은 23건으로 4배가 오른 성과가 확인됐다.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4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 위원회 심의 성과를 확인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2023년 심의 현황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2023년기준 85개소)에서 총 54건의 임상연구계획 심의신청이 접수·심의됐다.접수 건수 54건은 전년(24건)보다 약 2배 증가했으며, 재심의를 포함한 심의 상정 건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정부·지자체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모델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한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와 장애인 치매검사 절차마련 등 지원 강화도 함께 이뤄진다.복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치매정책 관련 사업의 내용 및 운영 기준 등을 담고 있는 ‘2024년 치매정책 사업안내’(보건복지부 지침)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지난해 18개 치매안심센터에 시범 적용했던 운영모델을 2024년 상반기에 전국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협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갈무리하면서 그동안 27회에 걸쳐 진행해왔던 협의체 회의 종료를 시사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7차 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년 동안 27차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과제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는 조만간 발표 예정으로 그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 중 이견으로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의대정원 문제를 제외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확히 1년을 맞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의료정책브리핑, 의대정원 확대 발표를 앞두고 의정이 다시한 번 입장차이를 확인했다.의협은 현재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부족하며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를 멈추고 논의를 공론화하자고 제안한 반면, 복지부는 지난 한해동안 논의해온 정부-의료계 신뢰를 믿고 국민 의견에 귀기울일 것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7차 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주고받았다.의협 양동호 협상단장(광주시의사회 대의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는 3월 적용되는 약가인하 품목 951개에 대해 2개월간 한시적으로 서류 반품이 인정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보험약가 인하에 따른 서류상 반품 인정 안내’를 공지했다.복지부는 지난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약제 상한금액 2차 재평가(주사제 등 무균제제 중심) 결과 1096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를 결정했는데 그중 급여목록에서 삭제된 145개 품목을 제외한 951품목의 서류반품이 인정된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 약가 인하 품목인 951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현안협의체 논의가 막바지로 가는 가운데, 쟁점이 되는 의대정원 문제를 두고 의-정이 한 번 더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1일 16시 ‘의료현안협의체 제27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1년 넘게 이어온 협의체는 주요 의료현안 문제를 대부분 논의해 의료정책패키지를 갈무리하는 단계이다.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난 26차 회의 백브리핑에서 “정책패키지 차원에서 보면 대부분 논의됐는데 이를 정책과제로 만드는 작업은 오늘(1월 24일) 의견까지 반영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상병수당 시범사업이 10개 지역에서 약 1만건이 지급된 가운데, 1인당 평균 18.5일 · 84만7000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오는 7월 시범사업 지역 4곳을 확대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대해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부터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