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원주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의료정보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개최되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개회식과 범산특별강연을 시작으로 12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24일의 양일 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약 797명(오프라인 541명, 온라인 256명)이 참여했다.공단은 범산특별강연에 초대돼 강연하고 심포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2020년 ‘자궁내막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5만 5183명으로 최근 5년간 48.2% 증가했다. 이로 인한 진료비는 1016억원이 발생했는데, 5년간 79.6% 증가한 수준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2016~2020년) 간 ‘자궁내막증(N8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3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0만 4689명에서 2020년 15만 5183명으로 5만 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신장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가 지난해 7만 6281명으로 10년간 120%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도 2조 1647억원으로 1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말기신부전의 진료현황을 9일 발표했다. '말기신부전 진료인원은 2012년 5만 156명에서 2021년 7만 6281명으로 2만 6125명 증가했고(120.3%), 연평균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연평균 5.3%(1만 7202명), 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수가협상 구조 개선을 위해 그동안 연구중이었던 SGR 모형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가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이는 당초 연구종료 시점보다 3개월 가량 앞당긴 것으로, 이를 2024년 수가협상부터 반영하겠다는 의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1일 양일간(5월 31일 ~ 6월 1일)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을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상일 급여이사는 “올해 협상은 코로나 장기화와 손실보상, 예방접종비 등 코로나19 관련 보상 문제가 핵심 이슈로 등장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2시간 이상의 마라톤협상을 마친 수가협상단이 올해 낮은폭으로 설정된 밴딩에 상반된 결과를 맞이했다.당초 늦은 시간 낮은 폭으로 추가재정소요액(밴드)이 제시돼 전 유형 결렬 우려감이 있었지만, 병원급과 약국 등이 선방한 반면, 의원과 한방은 떨어진 인상폭에 결렬을 선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보험자 수가협상단장)는 31일부터 1일까지 6개 공급자단체들과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수가협상을 진행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2022년도 요양기관 환산지수 계약 협상(수가협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원과 한방 유형의 수가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 하고 최종적으로 결렬됐다.의원 수가협상단과 한방 수가협상단은 1일 오전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을 마치고 협상 결렬 사실을 전달하면서 협상 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종 수가는 2.1%, 3.0% 였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의원 수가협상단장)은 7차 수가협상 직후 대한의사협회·대개협 공동 성명서를 통해 “2023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은 결국 결렬됐다”며 “협상 테이블에서 의원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치과와 약국 유형이 병원에 이어 잇따라 수가협상에 도장을 찍었다.치과 수가협상단과 약국 수가협상단은 1일 오전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을 순차로 마치고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치과 환산지수 인상률은 2.5%, 약국 인상률은 3.6%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부회장(치과 수가협상단)은 1일 오전 6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마경화 부회장은 “이렇게 늦게까지 하긴 처음이다. 여태까지와는 양상이 다른 수가협상이었다”며 “어떤 숫자라도 만족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 수가협상단이 2년간의 결렬을 마치고 처음으로 협의에 이르렀다.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병원 수가협상단)은 1일 오전 6차에 걸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을 마치고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인상률은 1.6%로 알려져 있으며, 추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송재찬 부회장은 “먼저 요구한 것들이 생각보다 반영되지 못해서 무척 아쉽다”며 “지금 재정위원회 제시 밴드 짐작한 액수가 최선이라기 보다는 2년간 결렬된 것이 3년간 결렬은 안 된다”며 타결 취지를 밝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매년 어렵게 이뤄지는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이 협상 당일 어느 때 보다도 큰 불안과 우려 속에 시작된다.추가소요재정 초안(1차 밴딩폭)조차 공개되지 않은 이례적인 사태에 전체 협상일정이 명확히 지연되고 있으며, 결렬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6개 의약단체들은 19시 예정된 ‘2022년도 제3차 재정운위원회 소위원회(3차 재정소위)’ 이후부터 3차 수가협상에 들어가게 된다.이는 지난해까지 일정하게 진행됐던 일정이 밀리면서 이뤄진 것으로, 1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3일간 전유형의 2차 수가협상(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협상에 임하는 모든 의약계 협상단의 표정은 어두웠다.2차 협상을 앞두고 나왔어야할 추가재정소요액의 초안(1차 밴딩폭)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협상’이라는 의미가 무색해진 까닭이다.가입자 측의 논쟁 속에서 ‘손실보상금을 통해 이미 손실분을 보전받지 않았나’, ‘모두가 힘든데 굳이 보건의료계만 지원을 해줘야 하는가’ 등의 목소리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보건의료계의 의지를 꺾는다고 의약계는 지적했다.치과·의원·한방·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차 밴딩폭(추가소요재정 초안) 없이 2차 수가협상에 임한 약국 수가협상단이 가입자 단체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대한약사회 박영달 부회장(약국 수가협상단장)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2차 협상(2차 수가협상) 후 브리핑에서 “앞선 유형에서와 같이 (건보공단이) 밴딩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약사회를 대표해 충분히 준비했는데, 공단이 가입자를 설득하지 못해 밴딩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서운하다”고 말했다.이어 “가입자 단체들이 이런 형태로 협상을 이끌어가서는 안된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 수가협상단이 적은 밴드만으로는 다가오는 재유행에 대응하는 병원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초기부터 언급했던 손실보상금의 수가협상 배제, 환산지수 역전현상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2차 협상때 거듭됐다.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병원 수가협상단장)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2차 협상(2차 수가협상)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송재찬 부회장은 “밴드(1차 추가재정소요액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고, 가입자 측에서 밴드가 호의적이지 않았다는 기본적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다른 유형과 마찬가지로 밴딩 없이 진행한 한방 수가협상단이 허탈감을 내비치는 한편, 보건의료정책에서의 한의계 소외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한방 수가협상단장)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2차 협상(2차 수가협상)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진호 부회장은 “2차 협상 때 밴딩(1차 추가재정소요액)을 주지 않은 적은 처음이다”며 “2차협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허탈하다”고 말했다.그는 “국민보건 향상 위해 헌신한 결과가 이런 것인가 생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원 수가협상단이 치과 협상단에 이어 밴딩폭 미정 상황에서의 ‘협상 없는 협상’을 맞았다.의원 협상단은 2차협상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진료비 증가분에 반박하며 실질적 손해가 5000억원에 달한다고 피력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의원 수가협상단장)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2차 협상(2차 수가협상)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동석 회장은 우선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합의돼야할 1차 추가소요재정액(1차 밴딩폭)에 대해 “오늘도 밴드를 통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앞서 재정소위에서 1차 밴딩폭(추가재정소요액 1차 범위)이 정해지지 않아 수가협상 차질이 우려된 가운데, 결국 첫 2차협상을 맞은 치과 유형 협상단에서 ‘협상없는 협상’이 현실화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 김수진 보험이사(치과 수가협상단)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2차 협상(2차 수가협상) 후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김수진 이사는 “재정소위(건강보험 재정운영회 소위원회)에서 1차 밴드를 정하지 못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자리였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매년 가입자간 의견차로 어렵게 잡혔던 1차 추가재정소요액 범위(이하 밴딩폭)가 올해 협상에서는 아예 성립조차 하지 못해 2차 수가협상부터 난항이 예상된다.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은 지난 23일 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이하 2차 재정소위)’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윤석준 위원장은 “가입자단체가 제시한 1차 밴딩폭으로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이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오랜 관례였는데, 더 힘들어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23일 연세의료원 미래관(서울시 서대문구)에 ‘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공단과 연세의료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新개념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 모델이며 28석 규모(연세의료원 소속 교직원 대상)로 운영된다. 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공단 연구용 DB 수요 상위 기관인 연세의료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상시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등 혼자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수급자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은 수급자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영상으로 의사에게 건강상태 관찰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간호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방문간호지시서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이 사업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의사와 영상으로 건강상담’을 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멕시코의 장기요양제도 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미주개발은행(이하 IDB)과 사업수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개발 지원 사업’은 공단 최초로 장기요양보험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전수하는 것이며, 그동안 세계적 관심을 받던 K-건강보험과 더불어 장기요양보험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6월,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이 IDB와 공동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인구가 14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290일 이상 고혈압 약을 처방받은 적정 투약 관리 환자는 10명 중 6명에 그쳤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전 국민의 고혈압 유병률과 유병 환자의 적정 투약 관리율 및 2021년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발표했다.2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유병환자는 2007년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