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을 발간했다.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는 △1부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2부 나는 왜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가 △3부 나는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말미에 ‘강박 증상 체크리스트’를 추가했다. 20년 만에 출간한 개정판은 그간 축적된 최신 연구결과와 증례를 추가하고 사회적, 학문적으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했다. 권 교수는 “그간 정신과의 명칭이 정신건강의학과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권시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과 함께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홍익출판 미디어그룹, 230P)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양 강좌인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에서 다뤘던 19편의 영화를 통해 바라본 질병과 인간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담고 있다.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은 질병과 환자와 인간의 관계를 임상 현장 및 의학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는 의학적 접근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가 독립운동부터 민주항쟁까지 사회 변화를 위해 앞장선 세브란스 학생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를 최근 발간했다.한국 근현대사에서 학생운동은 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한국사의 큰 줄기와 맥을 함께 해왔다. 한국이 식민지 치하에 있을 때는 독립운동으로, 해방 후에는 정치적·사회적 움직임에 선발대 역할을 자처하는 활동으로 한국 사회의 변동을 이끌었다. 6월 발간된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는 지난해 발간된 ‘세브란스 독립운동사’에 이어 세브란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수액 요법의 실제’ 초판을 발간한 지, 만 20년 만에 개정 3판을 펴냈다. 수액의 기능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참고도서로서, 그동안 의학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재규 교수는 책에서 “수분의 공급과 배설은 생명과 직결됨으로, 순환기와 호흡기를 경유하는 수액요법의 이해는 모든 의료인의 필수적 지식이 돼야 한다”고 수액 요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책은 △혈관 접근 및 카테터 관리 △체액의 구성 △신장의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실제 간호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핵심술기’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낸 서적 ‘콜라보 핵심간호술’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간호대 교수와 학생간 콜라보를 통해 실무에서 쓰이는 다양한 간호술기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그림으로 담아낸 양서다.특히 이 책은 기존 글과 설명 중심의 이론서를 뛰어넘어 실무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그림과 함께 짦고 핵심적인 말들로 축약했으며, 아직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1장 활력징후 측정 △2장 경구투약 △3장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암병동 간호사에서 간호사를 위한 CEO가 되기까지 그 여정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펼친 서적 ‘워킹 간호사’가 최근 발간됐다. 간호사를 거쳐 기업인이 된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걸음으로 표현하며 그 속에서 겪은 다양한 갈등과 시련 혹은 절망 등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게 된 스토리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간호사로서 병원에 근무하는 것 이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또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학용어의 통일화와 표준화, 한글화를 위해 의학용어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5년여 기간에 걸친 개정 작업 끝에 ‘의학용어집 제6판’을 발간했다. '의학용어집 제6판' 편찬 작업은 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조영욱)에서 진행해왔다. 의학용어위원회는 2015년 7월부터 제6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위원장 김주한)를 구성 운영했으며, 제5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에서 활약했던 실무위원 7명(국어학자 1명을 포함)과 각 전문학회 추천을 받은 신임위원 9명 등 총 16명이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국립암센터는 암 병동 전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한 임상간호실무 노하우를 담은 임상실무지침서인 ‘암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임상실무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암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임상실무지침서’는 환자의 개인위생, 투약 및 수혈간호, 영양간호, 체위 변경 등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본간호 술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중증도가 높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호스피스 병동 운영과 연명의료계획 및 간호, 심리적 지지에 대한 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유병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ABC주스의 효능과 레시피를 공개하는 ‘기적의 ABC 주스’를 최근 펴냈다.ABC주스는 APPLE(사과), BEET(비트), CARROT(당근) 등 각 재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이들을 적절한 비율로 갈아 마시는 주스를 뜻한다. ‘기적의 ABC주스’는 △나의 지방은 건강한가 △지금 디톡스가 필요하다 △ABC주스로 건강을 지켜라 △내 몸에 딱 맞는 ABC주스 △ABC주스가 우리 몸에 주는 선물 등 5가지 파트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태아심장박동모니터링에 대한 지침 등을 소개하는 서적이 출간됐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최근 ‘태아심장박동모니터링(가본의학서적, 김광준 편저, Karl Gustaf Rosen 공저)’ 도서를 출간했다. 김광준 교수는 태아심전도(FECG; fetal electrocardiogram)검사법을 고안한 세계적인 석학인 케이지 칼 구스타프 로젠(Karl Gustaf Rosen)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국내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태아심장박동모니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이들의 합리적 의료 소비를 위한 신간이 나왔다.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는 스스로 준비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를 위한 책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를 최근 펴냈다.저자인 양광모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이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겸임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비뇨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아주대학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대한의료정보학회 의료정보학인증(CPBMI) 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지난해 12월 한 지상파 방송에서 자신의 병원생활 에피소드를 소개해 시청자들을 감동 시킨 간호사의 일기가 책으로 나왔다.저자는 울산대병원에서 교육간호사로 일하는 한경미 씨.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간호사의 별칭에 자신은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해 '천삼이'(1003)라는 필명을 쓰는 그가 펴낸 책은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그는 책에서 수년 동안 현장 간호사로 병동에서 만난 환자, 보호자와의 여러 경험들을 일기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환자들의 질문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 나라에서 국군과 반란군이 대결하는 작품인 까를로스 알폰소의 장편소설 ‘ALL? EN EL CIELO’을 번역한 ‘십자가 벌판’이 2일 출간 됐다. 멕시코에서 출간된 까를로스 알폰소의 장편소설 ‘ALL? EN EL CIELO’를 중견 수필가이자 번역가인 김애양 산부인과 전문의가 번역했다.이 책은 내전을 다루고 있지만 결코 전장만이 아닌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내용을 다룬다. 각 장마다 다른 주인공이 삶의 방식을 축약하며, 하늘나라에 가서는 각자 회한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코로나19 이후 각 분야의 진단과 방향을 제안하는 신간이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김재헌 교수를 비롯한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 교육 분야 전문가 7인이 코로나가 만든 변화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한 ‘포스트코로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가15일 출간 됐다. ‘포스트코로나’는 세계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다. 위기의 주범은 다름 아닌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미래를 대비하는 태도 등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전과 양상이 많이 다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가 최근 안면신경 해부와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법이 정리된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출간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신경의 해부·기능검사와 안면마비의 진단·치료법 그리고 안면마비 치료과정에서 겪은 수술 중 모니터링과 수술요법을 정리해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연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한 책을 썼다.책‘안면신경과 안면마비’는 총 14장으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는데 △1장 안면신경연구의 역사 △2장 안면신경과 안면근육의 해부학 △3장 안면신경의 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는 최근 35~45세 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독서인 ‘3545 임신출산 상식사전’을 출간했다. 김영아 교수는 35~45세 부부를 위해 임신 준비 과정부터, 임신 중의 관리, 임신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문제 등 임신과 관련된 정보들을 정리하여 고령임신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책을 썼다.‘3545 임신출산 상식사전’은 임신계획이 있는 35~45세 부부들이 꼭 알아야 할 상식을 9장으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는데 △ 1장 3545 임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생활 유해물질 전문가이자 여섯 살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조성문 박사는 가정 내 유해물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하는 필수 가이드라인을 담은 책 '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집'을 10일 출간했다. 이 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 안 생활'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아이를 비롯한 우리 가족이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어떠한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들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제시한다.조성문 박사가 여섯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와 노인연구정보센터(센터장 황재영)가 공동으로 ‘전문가가 바라본 요양병원 공간읽기’를 펴냈다.‘요양병원 공간읽기’는 지난해 8월부터 ㈜노인연구정보센터 전문가들이 직접 전국의 20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병원 공간 배치의 특징과 장점 등을 사진을 곁들여 설명한 책이다.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장은 “요양병원이 지향해야 할 많은 공간을 발견했고, 그 내용을 책으로 집필했다”면서 “이 서적이 요양병원 공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이 될 수는 없을지 모르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와 8명의 신경과·신경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면의학 입문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증례 교과서다. 이론보다는 의료사례 위주로 내용이 구성됐다. 의사가 직접 경험한 39개의 의료사례를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책은 △수면생리 △수면장애 진단 방법 △수면다원검사의 판독 △불면장애 △수면관련호흡장애 △과다수면장애 △하루주기리듬수면장애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 등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가 전신 건강의 숨은 열쇠인 혈관에 관한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100세 시대 우리 건강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혈관 질환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잠을 자다가 혹은 운동하다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근경색증이다.혈관 노화는 30세 이전에 시작하는데 자각 증상이 전혀 없어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기름 덩어리가 혈관에 쌓이기 시작할 때는 아무 증상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