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2차 적정성 평가가 전문인력 확충 등 의료 질 향상 영향으로 종합점수 평균 90점을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6일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2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84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0기관)이 대상이다.평가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91.42점으로, 1차 평가대비 4.94점 증가했고, 평가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현행 금기의약품 관리를 급여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것으로 분석됐다.이를 위해 병용/임부/연령금기 약물 중 안전성 우려가 큰 약물에 대해 사례적으로 검토하는 ‘선별 적정사용심사’가 제안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금기의약품 사용실태 분석 및 적정관리방안 마련 연구(연구책임자 정선영 중앙대 약대 교수)’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소개됐다.연구진은 금기의약품 관리제도 및 허가초과 사용 등과 관련된 국내 급여제도 검토, 금기의약품 사용량 및 부작용 보고검토, 문헌검토 실시, 전문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Lab)’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단계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5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투자, 홍보, 경영·법률 분야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 강의가 제공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갑상선수질암치료제 ‘레테브모캡슐’과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마일로탁주’의 급여기준 설정이 암질심에서 좌절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8일 2022년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이번 암질심에서는 2개 약제 급여결정 신청과 2개 약제 급여기준 확대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는데, 급여기준 확대 1건을 제외한 모두 급여기준 미설정(급여 불수용)으로 결정됐다.급여기준이 수용된 1건은 한국BMS제약의 ‘스프라이셀정’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 전담부서 설치 후 사전승인제도가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한국노바티스의 초고가약제 졸겐스마의 사전승인도 심평원은 준비중에 있다.이진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승인제도 확대에 관해 말했다.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산하에 사전승인제도를 담당하는 사전심사부를 설치가 설치됐다. 이는 항목이 확대되고 신청건수가 늘어난 사전승인제도 관리 강화를 위한 것이다. 1992년 조혈모세포 이식 1항목이었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입원료 합의심사 제도가 시작된 지 1년이 경과된 가운데, 중앙 심사위원회 외에 각 지원별로 위원회를 설치하려는 등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가는 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계와의 합의심사 형태를 입원료 외에 분석심사 등 타 심사에도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진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합의심사제도는 2021년 7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지역분과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입원료 문제사례 안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월 12일과 13일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 회의에 참여해, 한국 DUR시스템의 우수성을 37개 대표국과 공유했다.이번 회의는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 본부에서 개최됐다. 12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체계의 회복력과 보건의료 질의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의약품 안전 등 환자안전 관점에서 측정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번 HCQO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OECD 사무국 요청에 따라, 환자안전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컨설팅에 나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부터 병·의원 및 약국 등(이하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자율준수 활동을 돕기 위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2022년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컨설팅은 신규개설,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기관을 위한 맞춤형 방문컨설팅이다. 심사평가원과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억원대 초고가 희귀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가 약평위를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3일 2022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개한다.약평위는 △졸겐스마주 △펙수클루정40mg △도네리온/도네시브 패취 87.5, 175mg △앰겔러티120mg/밀리리터프리필드펜주, 시린지주 4개 약제에 대해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특히 한국노바티스의 ‘졸겐스마주(성분: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가 SMN1 유전자에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있는 척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QI 교육은 △QI기본이론 △평가항목 △실습 △QI기본이론 도구 심화 총 4개 과정이고, 특히 올해는 수요자들의 요청과 의견을 반영해 오프라인 교육도 개설한다.과정별 주요 내용은 △(QI기본이론) 의료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코로나19 2년째를 맡았던 지난해에는 첫해보다 진료비증가율이 좀더 올라 회복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 전체 규모는 의원이 높았으나, 증가율은 상급종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21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서는 이같은 진료실적들이 확인됐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요양급여비용은 70조 55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2.79%)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내원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천식환자 중 약 60%가 폐기능 검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세계 천식의 날(5월 3일)’을 맞아 2020년(8차)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일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폐기능검사 시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평가 대상 환자 중 42.4%만 검사를 받아,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악화의 조기 발견 및 약제 조절 등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천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 이하 ‘대전지원’)은 심사체계 개편에 대한 지역사회의 수용성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올해 ‘심사체계개편 지역 운영단’을 발족해 2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사체계개편 지역 운영단’은 대전지원 관할 지역인 대전·충남·충북 의사회 및 병원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6명으로 구성해 심사체계 개편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지역사회의 의료현장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회의를 통해 환자중심, 의학적 근거 기반의 진료비 심사평가체계 개편 추진 상황, 분석심사 선도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결과가 양호한 전국 의원 7018곳에 233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혈압(16차)·당뇨병(10차) 적정성 평가결과와 인센티브 지급내용을 28일 공개했다.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6651개소(전차 대비 15개소↑), 당뇨병 4,384개소(전차 대비 205개소↑)로 증가 추세이다.양호기관 이용환자수도 고혈압 376만명(104만명↑), 당뇨병 100만명(8만명↑)으로 고혈압의 양호기관 이용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결과는 의료기관이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심사평가원이 ‘2주기 암 적정성평가 제도(이하 2주기 암 평가)’에 대해 학회들과 소통을 위해 합리적 기준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는 2주기 암 평가 지표가 학회 입장을 무시하고 강행된다는 지적에 대한 해명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27일 기자와 통화에서 2주기 암 평가 문제(심평원 2주기 암 평가, 전문학회 비판에도 일방적 추진 논란)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조미현 실장은 “2주기 암 평가는 의료계의 자발적 참여가 없다면 시행되기 어려운 제도”라며 “심사평가원의 노력과 학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영양결핍으로 인한 환자수가 33만명(진료비 234억원), 비만 환자수가 3만명(진료비 217억원) 발생해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과 비만 통계 분석 결과’에서 확인됐다.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과 비만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영양결핍 환자수는 33만 5441명으로 2017년 14만 9791명 대비 123.9%(연평균 22.3%) 증가했고, 2021년 비만 환자수는 3만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0년 ‘업무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도입해 이를 업무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PA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심사평가원은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수가 사업 업무 일부에 RPA를 적용해 처리시간 단축, 오류율 개선 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심사평가원은 작년 12월부터 1차 RPA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해 18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며, 주요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혈액투석 환자의 2/3가 당뇨병, 고혈압에 의한 발생인 것으로 확인돼 만성질환 관리성이 주목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수행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자료로 혈액투석 환자의 원인질환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정기적으로 외래를 찾아 혈액투석 하는 환자의 원인질환을 살펴본 결과 전체 68.6%가 당뇨병·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혈액투석 평가대상 환자 3만 1238명 중 당뇨병이 1만 2749명(40.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혈압이 8691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아벨루맙)’가 요로상피세포암에 대한 적응증 확대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이 인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6일 ‘2022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머크의 ‘바벤시오주(성분: 아벨루맙)’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1차 단독 유지요법으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암질심은 또한 이날 신규로 급여신청에 나선 베이진코리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