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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나이가 들면 장내세균이 면역세포의 노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오사카대 미생물병연구소 연구팀은 젊을 때에는 장내세균과 면역의 작용이 조화롭게 공존해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나이가 들면 그 균형이 깨져 질환을 초래하는 메커니즘 일부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장 속에는 천 종 이상으로 알려진 다양한 세균이 사는 '장내플로라'라는 무리가 있다. 세균의 구성 등 장내플로라의 균형이 깨지면 다양한 질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노화로 세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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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과민성장증후군 유병률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일본 와세다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동아시아 3개국(한국, 일본, 중국)의 과민성장증후군 유병률을 비교조사한 결과, 한국 16%, 일본 15%로, 중국의 6%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3개국의 전체 유병률은 13%로, 전세계 유병률보다 다소 높았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지'(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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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세균성 폐렴으로 감염자의 치유력이 저하되는 분자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니가타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저하된 치유력을 회복시키는 방법도 보고하고, 세균성 폐렴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잡지 '생화학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인터넷판에 게재됐다.폐렴구균에 감염되면 면역세포가 세균독소로 상해를 입고 세포 내부로부터 엘라스타제(면역세포의 호중구에 내재되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소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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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가 유방촬영술 시작 연령을 40세 부터로 낮추도록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0세부터 유방촬영술 권고 결정을 뒤집은 것으로 그동안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을 반영한 결과 이제 평균 위험 여성은 격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이 권장된다. 즉 과거에 40대의 검진 순익은 위험 가능성으로 인해 적었으나 그 이후로 젊은 여성 가운데 유방암이 증가해온 가운데 디지털 유방촬영술의 정확도가 나아졌고 치료도 발전해 생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새로운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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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3.05.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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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약물내성 췌장암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췌장암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게 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긴키대 연구팀은 췌장암 표준치료제인 '젬시타빈'이 효과를 보이지 않는 원인이 특정 효소의 기능저하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췌장암세포에서는 암유전자의 기능과 특정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들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시사됐다. 약물내성을 가진 췌장암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미국 암학회지 '분자암연구'(Molecular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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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에 활용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에탄올증기 흡입요법이 A형 독감의 감염을 억제하는 데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대학 연구팀은 신체의 표면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는 에탄올이 체내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호흡기감염증 치료에 에탄올증기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가습기로 저농도 에탄올증기를 발생시키고 A형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 흡입시키자, 바이러스가 불활성화되고 A형 독감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었다. 이 때 에탄올의 농도가 중요한 열쇠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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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과학기술진흥기구 연구팀 조사[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연구자가 2020년~2023년 4월에 발표한 논문의 수는 세계 14위로,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 연구팀은 미국과 영국 등에 비해 연구활동의 저조가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의 지연을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국제적인 과학논문의 검색·분석이 가능한 세계적인 학술출판회사인 엘스비어(Elsevier)의 데이터베이스로 코로나19 관련 논문 수를 조사한 결과, 2020년~2023년 4월 전세계에서 발표된 약 45만건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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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기억을 강화하기 위한 해마의 활동이 스트레스 유발성 정신증상 발병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불안과 우울증 등 스트레스 유발성 정신증상이 생기는데, 사람과 쥐에서 이들 발병에는 개인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 도호쿠대와 도쿄대 공동연구팀은 스트레스 기억이 정신증상 발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기억 등을 담당하는 복측 해마(ventral hippocampus)의 뇌파와 정신증상 발병과의 관련성을 쥐에서 조사했다. 그 결과 우선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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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발열한 사람의 폐에서는 잘 증식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와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등 연구팀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BA.5'와 'BQ.1.1'가 발열한 사람과 비슷한 40도의 폐에서는 잘 증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이 유행했을 당시 폐렴 등으로 중증화하는 사람의 비율이 감소한 하나의 원인일 가능성으로 주목된다.연구팀은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부터 제작한 폐의 세포에 BA.5 등 오미크론과 이전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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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텔라닥이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비만 및 당뇨 전단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최근 천명했다.이를 통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고비 등 항비만제를 처방하겠다는 방침이다.서비스 확장을 통해 텔라닥은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파이프 샌들러는 전망했다. 지금까지는 텔라닥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에 대해 리본고 인수를 통해 얻은 만성 관리 플랫폼을 통해 의사-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다음 3분기부터 개시될 새로운 서비스 역시 텔라닥 고용 의사가 개인맞춤 관리 계획을 짜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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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3.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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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악성도가 높은 백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기능 일부가 밝혀졌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악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AF10 융합단백질이 작용하는 메커니즘 일부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CALM-AF10으로 대표되는 AF10 융합단백질은 다른 단백질과 결합해 복합체를 형성하고 암 발병에 관여하는 변이로서 기능한다. 하지만 AF10 융합단백질이 백혈병 발병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었다.연구팀은 CALM-AF10 융합유전자의 구조를 조작한 인공유전자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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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유전자치료제로 승인취득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전신의 근육이 쇠퇴해지는 난치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환자에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유전자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됐다.일본 지치의대 연구팀은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유전성 ALS를 대상으로 한 세계 첫 유전자치료로 승인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ALS는 일본에만 환자 수가 1만명으로 추정되며 유전성과 유전성이 아닌 산발성으로 나뉜다. 90% 이상을 차지하는 산발성은 척추와 뇌의 운동신경에 있는 효소가 감소함에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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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대병원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세포를 재료로 입체적인 조직을 만드는 '바이오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 신경을 재생시키는 연구가 성공했다.일본 교토대병원 연구팀은 24일 바이오 3D프린터로 가는 관을 제작하고 손가락 등 신경이 손상된 3명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신경이 재생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부작용과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고 손가락 끝의 감각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식을 받은 3명은 손가락과 손목 부근의 신경이 상처 등으로 손상된 20~5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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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조기 발견과 근본적 치료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CT 화상에서 췌장암을 발견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고베대와 후지필름 연구팀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면 전문의가 아니면 알아보기 어려운 초기 암도 검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췌장암은 자각증상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이 지연되는 예가 많다. 국립암연구센터에 따르면 일본의 사망자 수는 지난 2020년 3만7000명을 넘고 해마다 증가경향에 있다. 진단 5년 후 생존율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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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근본적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손발이 떨리거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의 발병기전이 밝혀졌다.일본 도야마대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관여하는 분자인 'PARK9'에 이상이 있으면 질환의 원인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하고 신경세포가 사멸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파킨슨병은 뇌의 일부에 '알파 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쌓이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연구팀은 뇌 신경세포 속에 있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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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를 신속하게 검출하기 위한 단백질이 개발됐다. 일본 히로사키대와 오사카대 공동연구팀은 이 단백질을 포함한 세포가 감염되면 단백질이 활성화해 발광하는 작용을 한다고 발표했다. 다량의 검체를 하루만에 판정할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의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 단백질은 세포가 감염되면 활성화하고 발광체인 화합물을 추가하면 빛이 나는 특징이 있다. 발광검출기를 사용하면 한번에 수백종의 검체를 조사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바이러스를 투여한 세포를 1종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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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신경질환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뇌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치료에서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개발됐다.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초음파를 활용하면 뇌의 혈관을 일시적으로 확장시키고 개두수술 없이 치료용 유전자를 환부에 도달시킬 수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20일 연구논문이 게재됐다.새롭게 개발된 방법은 직경 수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거품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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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새 암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암의 새로운 혈관신생기구가 밝혀져, 신규 암 치료법 개발에 길이 열릴 전망이다.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은 암연구회, 교토대와 공동으로 희귀암의 일종인 포상연부육종(ASPS)에서 혈관형성에 관여하는 인핸서(enhancer, 증폭자)와 표적유전자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표적유전자에는 혈관형성인자와 이들을 운반하는 세포내 수송촉진인자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독특한 혈관구조를 형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약연구개발을 위해 이 혈관형성을 마이크로 유체장치에서 재현하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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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챗GPT가 미국 의사 면허 시험에 통과하긴 했지만 아직 의사들이 챗GPT에 자문을 구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평가됐다고 포브스가 전했다.스탠포드 인간-중심 인공지능(HAI) 그룹은 GPT-4 챗봇에 대해 의사 보조로서 64개 임상적 시나리오를 통해 안전성 및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NEJM 특별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론적으로 GPT-4는 상세한 특정 내용은 제공해주지 않으면서 일반적으로 유용한 반응을 제공해 준다고 HAI는 평가했다. 특히 임상적으로 올바른 대답은 41%의 경우에만 합치한 것으로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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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몸을 움직이기 어렵고 자율신경에 장애가 생겨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신경성 난치병인 '다계통위축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실험이 성공했다.일본 도쿄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다계통위축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세계 첫 약물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계통위축증은 손발 경직과 떨림, 자율신경증상의 배뇨·배변곤란 등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진행이 빠른 경우에는 개인차도 있지만 발병 5년만에 절반 정도가 자립보행이 힘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기능에 급작스러운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4.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