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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기능을 가진 섬유가 개발됐다. 일본 오비히로축산대학과 닛신보는 14일 동이온을 포함한 특수 섬유소재를 개발하고, 감염위험을 줄이는 마스크와 작업복 등의 상품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발된 섬유는 알루미늄과 나트륨, 실리콘으로 구성된 무기광물인 제오라이트를 면섬유 속에서 결정화하고 동이온을 부착시켜 동제오라이트로 만든 것. 동제오라이트가 5~7% 포함된 섬유에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10분간 접촉시킨 결과, 바이러스의 99%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2.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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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일본 코와가 개발해 일본에서 시판중인 고지혈증약 '리바로'(Livalo, pitavastatin)의 개발을 포기하기로 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6일 "리바로가 2상 임상에서 추가 자원을 투자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경쟁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약물에 대한 라이선스 파트너를 물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3분기에 리바로 관련 대손상각비로 6600만 달러를 계상한 노바티스는 이번 개발 포기로 4분기에 2억6600만 달러를 추가 계상한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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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내년도 보험약가가 1.6% 인하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은 내년도 수가개정에서 의약품과 치료재료(0.2% 인하)를 포함한 '약가부분'을 총 1.8% 인하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개정을 0.8% 포인트 웃도는 인하폭으로, 이를 통해 의료비 국고부담을 약 1350억엔 축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에서 약가는 90년이래 10회 연속 인하돼 왔다. 후생노동성은 당초 1.5% 정도의 인하폭을 주장했으나, 재무성은 사회보장비 축소를 위해 더욱 큰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2.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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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드이뮨이 호주 생명공학사가 개발한 전임상 단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치료 및 예방제를 인수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둔 메드이뮨은 지난 14일 호주 멜버른 소재 바이오타(Biota)가 RSV 감염 예방 및 치료용으로 개발한 경구 화합물들의 미국, 유럽, 일본과 기타 국가(호주, 뉴질랜드, 중국, 인도, 파키스탄과 동남아시아 국가 제외) 개발·판매권을 1억125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RSV는 유아에서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로, 메드이뮨은 RSV 질환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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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미국에서 신청된 머크의 대상포진(herpes zoster) 및 설사 예방 백신이 각각 승인 권고를 받아 내년 1분기에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 머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백스'(ZostaVax)에 대해 60세 이상 노인용으로 만장일치의 권고 결정을 내렸다. 앞서 14일 FDA 자문위는 머크의 소아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Rotateq)을 만장일치로 승인 권고했다. 대상포진은 신경세포에 오래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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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일본에서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를 복용한 후 사망한 환자가 39명에 이르고, 이 중 2명은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타미플루가 시판된 지난 2001년 2월이래 약 5년 동안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보고된 복용후 사망자는 17세 이상 26명, 16세 이하 13명 등 총 3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중 17세 이상 2명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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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IBS) 치료제 '젤막'(Zelmac, tegaserod)의 유럽연합(EU) 허가가 차질을 빚게 됐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지난 15일 유럽의약청(EMEA) 자문위원회가 변비형 IBS를 지닌 여성의 치료에 신청된 젤막에 대해 승인을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젤막은 2002년 미국에서 허가된 이후 한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56개국에서 여성용으로 변비가 주증상으로 나타나는 IBS의 치료에 쓰이고 있고, 작년 8월 미국에서 만성 변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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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약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가 유럽연합(EU)에서 소아 독감 예방용으로 허가 권고됐다. 스위스 로슈는 지난 15일 타미플루가 EU 및 스위스 보건당국으로부터 1∼12세 소아의 독감 예방에 권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EU에서는 통상 권고가 있은 지 3개월 이내에 최종 허가가 나온다. 또한 로슈는 타미플루가 동일한 적응증으로 올 4월 미국에서 승인 신청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타미플루는 성인과 1세 이상 소아의 독감 치료 및 성인과 13세 이상 사춘기 청소년의 독감 예방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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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인과관계 규명 방침 일본에서 아직 승인되지 않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Velcade, bortezomib)를 개별적으로 수입해 사용한 환자 52명 중 4명이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혈액학회와 일본임상혈액학회는 지난달 중순 간부회원을 대상으로 개별수입의 상황을 긴급 조사한 결과, 일본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52명 중 9명에서 중증 폐장애가 발생,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4명 모두 약물과의 인과관계가 의심됨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2.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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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및 위장관기저종(GIST)의 치료에 쓰이는 '글리벡'(Glivec, imatinib)이 유럽에서 급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 신청됐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지난 13일 글리벡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을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단독요법제 및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제로 유럽연합 보건당국에 신청되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글리벡은 연내로 미국 FDA에 신청될 계획이라고 노바티스는 밝혔다. Ph+ ALL은 CML과 같이 필라델피아 염색체라는 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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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의 후원 하에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Celebrex, celecoxib)의 심혈관 안전성을 알아보는 1억 달러 규모 임상이 내년에 착수된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스티븐 니센 박사가 주도하는 이 연구는 미국, 캐나다, 동유럽, 호주와 남미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동맥우회술 또는 스텐트 시술 등을 경험했거나 당뇨병 또는 기타 심질환 위험인자를 보유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관절염 환자 2만명을 대상으로 '쎄레브렉스' '이부프로펜' 또는 '나프록센'을 투여해 비교한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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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이찌산쿄는 14일 100% 자회사인 산쿄의 유럽법인 산쿄파마(독일 뮌헨)가 시판하고 있는 OTC 11개 품목을 독일 스타다 아르츠나이미트社(STADA Arzneimit)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산쿄는 지난 90년 산쿄파마의 전신인 루이트폴드 베르크社(Luitpold Werk)에 자본참여를 한 데 이어, 91년 100% 자회사화한 바 있다. 이번에 양도하는 품목은 과거 루이트폴드가 시판하던 경피흡수형 항염제 '모빌래트'(Mobilat)와 혈행촉진·피부보습제 '히루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2.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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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쥬가이제약이 정부의 신종독감 대책에 따라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의 공급을 크게 확대한다. 일본 정부는 2007년 안에 타미플루 2500만명분을 비축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쥬가이는 공급사인 스위스 로슈와 협의해 내년 중에 비축용으로서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공급부족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1000만명분은 일반 독감치료용(1200만명분)과는 별도의 비축분이므로, 내년 공급계획은 예년의 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2.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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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생명공학사 암젠이 같은 캘리포니아주 소재 생명공학사 아브게닉스(Abgenix)를 현금 2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치료용 인간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는 아브게닉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주목되는 약물은 양사가 공동 개발해 온 '파니툼유맙'(panitumumab)이다. 파니툼유맙은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Erbitux, cetuximab)와 같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타깃으로 하는 단클론성 항체이나, 부분 마우스 항체인 얼비툭스와 달리 완전 인간 항체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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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이 살 빼는 약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아레나(Arena)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3일 항비만제 'APD356'이 후기 2상 임상에서 비만 환자들의 체중을 12주 후 최고 3.6kg 감량시키면서 심장판막 및 폐동맥혈압 부작용은 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PD356은 음식 섭취 및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에 위치한 5-HT2C 세로토닌 수용체에 선택 작용하는 식욕 억제제이다. 시험관 실험에서 APD356은 5-HT2B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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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각부 보고…새 시각 접근 절실 일본에서 의료제도개혁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총의료비 증가를 억제하는 데 거의 효과가 없다는 보고결과가 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는 14일 환자의 부담률을 높인 과거의 의료제도개정이 총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평가보고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실시한 대부분의 위원들은 향후 의료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선 진료비 청구정보의 전자화로 의료의 투명화를 추구하는 등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2.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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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미국 생명공학사 버텍스(Vertex)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진통제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GSK는 13일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버텍스가 전임상중인 진통제 'VX-409'와 후속 화합물의 전세계 개발·판매권 인수에 초기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 중도기술료로 최고 3억8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VX-409는 신경세포의 나트륨 통로를 선택 차단하는 신계열 진통제이다. 특정 나트륨 통로는 통증 신호의 중추신경계 전달을 포함한 감각 자극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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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호르몬 결핍이 아니라 성장 호르몬 불감으로 인한 소아 저신장을 치료하는 두 번째 신약이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인스메드(Insmed)는 지난 12일 이러한 1일 1회 주사제 '이플렉스'(Iplex, mecasermin rinfabate)가 중증 원발성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 결핍증(IGFD)을 지닌 소아들(아울러 성장 호르몬에 대해 중화 항체가 생긴 성장 호르몬 유전자 결손 소아들)의 성장 부전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nbs
제약
허성렬 기자
2005.12.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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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증 치료제 '프로페시아'(Propecia, finasteride)가 14일 일본에서 시판됐다. 일본에서 시판되는 첫 경구용 발모제라는 점에서, 판매사인 반유제약은 연간 매출액이 100억엔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페시아는 반유의 모회사인 미국 머크가 98년 미국에서 시판한 이래,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선 1mg을 1년간 복용한 대상자의 58%에서 머리숱이 많아졌으며, 탈모진행 억제를 포함하면 약 90%에서 효과
제약
정우용 기자
2005.12.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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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예방을 위해선 다리살을 빼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쓰쿠바대 인간종합과학연구과 연구팀은 감량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이 우려되는 여성 128명을 대상으로 14주간 체중과 혈압, 총콜레스테롤치 외에 X선을 이용한 몸체 및 팔·다리의 체지방량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몸체와 다리의 체지방은 각각 7kg, 2kg 가량 줄었으며, 혈압이나 중성지방치 등 심장병 위험을 예측하는 지표는 몸체의 체지방이 많이 감소할수록 개선된 반면, 허벅지와 장
의료
정우용 기자
2005.12.15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