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 갖추겠다" 당찬 포부 밝혀 ▲ 권호장 단국대학교 의료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부센터장“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지정으로 소아신경행동발달장애(ADHD) 연구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9일 기자와 만난 권호장 단국대학교 의료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부센터장(예방의학교실)은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지정에 따른 장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해졌음을 들었다. 과거 과제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때 과제가 끝남과 동시에 관련 연구도 더 이상 집적되거나 심화되
국내 비만인구 급증…체계적인 연구와 학술모임 계획 "향후 고도비만 환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이해 그리고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7년 현재 국내 고도비만 인구(체질량지수·BMI30~35)가 성인 인구의 4.1%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만 수술은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반드시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향후 사회 각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이주호 소장이대목동병원 비만수술센터 이주호 이대목동병원 소
건보료 1.5배 인상 필요…2009년도 '임금 동결'은 무의미 "저보장, 저부담, 저수가의 악 순환에 빠진 국내 건강보험제도의 개혁을 위해서는 현재 지불하고 있는 건강보험료의 약 1.5배를 추가로 지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적정보장이 이뤄지고, 이에 국민들은 적정부담을 하고 결국, 의료기관에도 적정수가가 보장되는 선순환 구조로의 획기적 변화가 생길 겁니다." ▲ 나순자 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신임 위원장(이화의료원지부장)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임기에 앞서, 향후 국내 건강보험제
3년동안 보육시설에서 밥 봉사… "아이들 웃는 모습에 행복해요" '밥 한끼' 이웃 사랑을 통해 '섬김.봉사' 식약청 정신을 몸소 실천해가는 공무원들이 있다. 참사모(참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2005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불광천 인근 보육시설인 '테레사의 집'에서 밥 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정을 쌓아가고 있다. ▲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차장실 비서 정경미 씨(오른쪽) 결성 당시 식약청 변철식 차장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 봉사단체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요청에
‘대퇴동맥’→‘경요골동맥’으로 변화 주도 초대석/김무현 JCR 운영위원장 최근 JCR(Joint meeting of Co ronary Revascularization) 2008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끈 동아대의료원 김무현 교수(JCR운영위원장, 사진)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심혈관중재술에 대한 최신동향을 영남지역 학계에서 토론하고, 보다 새로운 임상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JCR심포지엄이 해를 거듭하면서 아시아권은 물론 구미지역 석학들을
'대법원 판결, 모든 문제에 영향 미칠 것' "항소하는 방법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판례 기반 조성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 기대여명이 3~4개월인 시점에서 대법원에 판단을 맡기는 것이 보다 보편적 기준 마련에 좋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손명세 교수 손명세 연세의료원 윤리위원장(예방의학)은 지난달 28일 서울지방법원이 내린 '존엄사' 인정 판결에 불복하고, 비약상고를 결정한 이유로 17일 이같이 밝혔다. 손 위원장
국책사업서 병원 활로…급성심근경색 치료 1위 자부 “내년에는 국가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과 연계해서 전북대병원의 발전을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이행을 약속한 새만금 사업단지내에서 병원의 역할을 찾을 생각입니다” 김영곤 전북대병원장 김영곤 전북대병원장의 새해 포부는 국립병원답게 단연 국책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그 안에서 병원 활로를 찾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김 병원장은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에서 매우 좋은 성적표를 손에
노보 노 본사 예스터 홀랜드 부사장 방한, ‘설렌다’ “한국에는 질 높은 임상데이터들이 아주 많다. 전 세계 임상 수준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다. 임상 R&D에 적극 투자하겠다."▲예스터 홀랜드 부사장. 당뇨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고 한국정부와 여러 가지 캠페인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노보 노디스크 본사 예스터 홀랜드 부사장은 국내의 임상 수준을 이같이 높게 평가하고, 당뇨병 치료 개발 R&D에 매년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터 홀랜드 부
병원건물 리노베이션…수가 인상해야 “원광대병원은 전국에서 의료급여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하는 공공성이 강한 의료기관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의료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병원과 같은 사립대병원은 외면한 채 국공립 거점병원에만 엄청난 재정지원을 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임정식 원광대 병원장 임정식 원광대병원장은 교육에서 공사립 구분없이
'따뜻한 1차 의료인 양성이 목표' "따뜻한 마음을 지닌 1차 의료인을 양성하는 것이 저의 교육철학이자 목표입니다." 곽영숙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 원장 겸 의과대학장(서울의대 정신과, 사진)은 지난 5일 이같은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히며 제주대의 첫 여성학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곽 학장은 "의과대학의 기본목표는 1차 진료인을 양성하는 것인데 여기에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휴머니스트를 강조하고 싶다"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예방과 증진에 기여하는 의료인의 양성에도 초점을 맞
중증환자 독자치료 주민 부담 최소화 "새병원 건립과 함께 제주도 공공의료기관의 핵심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작년 제주대병원 3대 병원장으로 연임돼 임기 1년차를 맞이한 김상림 원장(서울의대 정형외과 졸업, 사진)은 내년 3월 신축병원 개원과 함께 최신장비 도입과 우수인력 충원 등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그동안 제주도에 3차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육지로 나가 물질적·시
학술발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ENT 종합학술대회기간 중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회장에 취임한 왕수건 교수(부산의대 이비인후과, 사진)는 "짧은 임기지만 회장을 맡는 기간 중 이비인후과 학계의 연구분위기를 더욱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임상발전에 학계가 더욱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왕 교수는 "젊은 학자들에게 연구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강구하는 것이 학회의 주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학회가 학술진흥을 위해
한국AZ 강혜진 약사, 고교 땐 ‘골든벨’에 “퀴즈는 일상에 굳어가는 머리를 짠~하고 깨워주는 삶의 활력소. 퀴즈를 풀면 머리가 맑아져요” 한국AZ에서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 출신 강혜진 씨. ▲강혜진 약사 그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궁금증을 갖고 순간적인 집중을 좋아한다. 퀴즈가 없었다면 사는게 너무 심심했을 것 같다는 강혜진 약사. 그는 실제로 2006년 9월 24일 KBS 퀴즈 프로그램 ‘퀴즈 대한민국’에 나가 예선 40
"그동안 세계학회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근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회장 임기를 마친 최득린 교수(순천향대병원)는 그간 추진했던 4대사업이 순탄하게 시행되는만큼 이를 국제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아 더욱 도약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아시아 학술대회 개최나 자기공명관련 교과서 출간, 젊은 우수의사 발굴 등 추진했던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12년밖에 되지 않은 학회지만 내년 KSMRM-J
"백마진 척결 성명서 발표는 유통시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약국 백마진에 대해 도매협회가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출입니다." 황치엽 도매협회장은 도매유통업계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업체 스스로 이익을 포기하고 있어 이번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특히 복지부 등 정부기관에서 유통 투명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업체들이 불법을 자행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복지부도 약국 백마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수련기간 단축, 세부전문 수련기회 확대 인터뷰/김동익 대한영상의학회장“대한영상의학회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영상의학계의 리더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문성이 인정되는 올바른 의료정책 구축 등을 통한 회원권익 보호, 그리고 학회 발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익 회장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대표로 취임한 김동익 회장(연세의대 교수, 세
수준에 걸맞는 위상정립 필요…개원의 중심 탈피도 ▲ 조재국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한민국 의사와 의사단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면 중장기적인 발전방안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내년부터 2년 동안 한국보건행정학회장을 맡게 되는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사와 그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처한 현실에 대해 냉철한 시선과 함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의사는 아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평가위원회,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에
한국MSD 박선영 과장, FDA 허가 제품 “당뇨병 환자 500만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의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2001년 TZD 계열 약물의 등장이후 신약이 매우 드물었습니다.”▲자누비아 PM 박선영 과장. “학계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자누비아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내년 한해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한국MSD가 인크레틴 호르몬이
"모든 과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임상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박찬흔 한국유방암학회 임상시험위원장(강동성심병원장, 사진)은 최근 서울그랜드힐튼호텔 갤럭시룸에서 열린 KBCSG(Korean Breast Cancer Study Group) 창립회의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금까지 해오던 임상연구를 기구화, 조직화시켜 어디에 내놔도 임상실험을 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또한 국제공조를 통해 다국적 공동임상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임상시험기관으
획기적 민원개선 주변 반발에도 추진 지난 1972년 10월 보건사회부 약정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4년 5월 퇴임 때까지 총 40여권의 책(보고서 포함)을 출판한 화제의 인물이 있다. 약 33년의 공직 생활 동안 40권이 넘는 책을 냈으니 일 년에 한권도 넘게 책을 출판한 것이다. ▲ 장준식 원장(GDFI)은 정보는 공유될 수 록 값어치 있다는 가치 하에 수 많은 책을 출판했다. 주인공은 임상시험 업체 GDFI(국제 약물·식품 연구소) 장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