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와 2030년까지 총 2억4200만 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의약품을 2030년까지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8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주체는 BMS의 자회사인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스워즈 래브러토리스(SWORDS LABORATORIES UNLIMITED COMPANY)다.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이 향후 7년여간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된다.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고객사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8곳 중 4곳만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 올해 상장한 바이오기업 8개사의 주가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체간 희비가 엇갈렸다.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 8월 10일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9월 15일(종가 기준) 5만5600원으로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327.69% 상승했다.3월 30일 상장한 지아이이노베이션도 9월 15일 2만7500원으로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111.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아미코젠이 바이오 의약 부품 소재인 배지와 레진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바이오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대표 박철)이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무상증자를 통해 약 957억원의 투자 자금을 마련한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총 770만주(증자비율 38.98%)를 신주 발행하며,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20%를 적용해 1주당 1만2430원이다. 무상증자 비율은 100% 모집으로 1주당 1주를 배정한다. 확정 발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제넨셀(대표 오영철)은 자체 개발한 눈 건강 소재 및 여성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 소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 원료 2종은 노화로 인한 눈 건강 소재 ‘CA-HE50’과 PMS 개선 소재 ‘프리멘시아’로, 이미 지난 2021년과 올해 각각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마치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이들 소재는 이번에 식약처에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로도 인정됨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티슈진(대표 한성수, 노문종)이 9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3 국제연골재생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코오롱티슈진은 TG-C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무릎인공관절수술(TKA) 지연 가능성에 대한 연구와 함께 퇴행성 척추디스크질환(DDD)의 동물실험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코오롱티슈진의 연구자문위원회원이자 세계골관절염연구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알리 모바셔리 박사가 TG-C의 무릎인공관절수술(TKA) 지연 가능성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글로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3일~14일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협력사인 머크, 싸이티바,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등 4개 회사가 초청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킹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 김건수)이 1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큐로셀은 올해 초 기술평가에서 A·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지난 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800원~3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36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회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아리바이오는 최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에 임상 3상 IND를 신청한 데 이어, 중국 최대 제약그룹 중 하나인 상하이제약과 손잡고 경구용 치매치료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는 중국의 선도적인 제약그룹이자 중국 2위의 의약품 유통업체인 상하이제약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아리바이오와 상하이제약이 맺은 전략적 협약은 양사가 경구용 치매치료제 임상 개발을 통해 ‘AR1001의 중국 내 기술이전 또는 독점판매’를 명확한 목표로 제시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이 항체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하며 차세대 바이오 기술 육성 및 K-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SVIC 54·63호)'는 네 번째 투자처로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를 선정하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2018년에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삼성의료원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기술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해진)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기존 치료방법인 면역항암제-화학항암제 병용요법에 C1K를 추가하는 3중 요법의 동물실험에서 C1K 병용으로 종양 부피가 59.3%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항암제 C1K의 병용 효과를 확인한 점에서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C1K 병용해법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C1K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1a상이 이미 종료돼 통계 분석 중에 있고, 2024년 하반기에 면역항암제-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큐라페이션트의 신주 지분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큐라페이션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SaaS(Software-as-a -Service)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미국 연방 정부가 부여하는 FedRAMP(연방 위험 및 권한 부여 관리 프로그램) 인증에서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High’ 및 ‘Agency Wide’ 등급을 확보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스위스 산도스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북미,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박상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으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는 부산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부산시가 관리하는 첨단투자지구에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5개 지자체 9곳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일하다.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은 지난 4월 부산시에서 신청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8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일 최종 고시했다. 국내·외 기업의 첨단투자(첨단기술·제품, 신성장동력기술)를 신속히 수용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 2일 한국거래소에 심사청구한 지 약 4달 만이다. 큐로셀은 올해 초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성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회사는 이번 승인 직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오는 10월 12일 ‘제11회 바이오큐브 창업 부트캠프(BioCube)’를 개최한다.이번 바이오큐브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서부터 바이오 기술 상장, 바이오산업 IP 전략 등 사업 초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CEO의 창업 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후 세션에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전문 심사역들의 사업계획서 첨삭 멘토링이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11월 초 맞춤형 멘토링이 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바이오파마는 중국 북경써니커뮤니케이선테크놀러지와 1억 달러 규모의 mRNA 백신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바이오파마가 이전 계약을 체결한 mRNA 백신기술은 자체 전달물질 플랫폼인 ‘SG6’를 기반으로 리포좀과 분자수송체를 이용한 기술로 지난 2월 PCT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자체 마우스 효능 평가 결과, 기존 LNP(Lipid NanoParticle) 기술 대비 4배 이상 중화항체 형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 기술은 상온 보관 가능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이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증설한다.셀트리온은 5일 늘어나는 매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도 캠퍼스 내 제1공장 옆에 연간 약 800만 개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신규 DP 공장 증설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해당 DP 공장이 증설되면 DP 생산의 내재화 비율을 늘려 매출 증대에 따른 제품 공급 안정성과 원가 절감효과를 빠르게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규 DP 공장은 최신 공정 적용으로 기존 DP 공장 대비 파트별 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호주에서만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했다.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을 모두 인정받았다.셀트리온은 호주에서 2015년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미국류마티스학회 2023(ACR 2023)에서 뼈 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MP2021’의 전임상 데이터가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MP2021은 메드팩토가 개발중인 항암 신약 ‘백토서팁’에 이은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공식적으로 전임상 데이터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 학회가 처음이다.인간 뼈의 골수에는 파골세포가 있다. 파골세포는 분화를 거쳐 다핵 파골세포를 형성한다. 이 다핵 파골세포가 뼈를 갉아먹으면서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지질나노입자 전문기업인 서지넥스(대표 김세준)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입셀(대표 주지현)과 mRNA 지질나노입자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개발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를 이용한 기존의 전달방식이 아닌 mRNA 지질나노입자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작함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확보해 맞춤형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입셀 주지현 대표는 “서지넥스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손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