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자원 재사용을 통한 나눔과 순환 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와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 시간이 많은 활동가와 자립준비청년들이 우선 선정된다. KMI는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오염된 가금류 섭취를 통해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캄필로박터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중증의 혈류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백예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김정호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은 7개 의료기관에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캄필로박터균혈증 성인 환자의 자료를 수집, 시계열 경향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서유성)은 2월 16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QI페스티벌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목표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 우수한 QI활동을 공유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했다. 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에서 각 2개 팀에 구연발표에 참여했고, 특별강의와 시상,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특강은 권선병 삼일회계법인 이사의 ‘QI와 병원 경영 전략’에 이어 진호열 순천향중앙의료원 구매관리팀 대리가 ‘의료기기 표준코드의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장인애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최근 SCL은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를 후원하고, 장애인가족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케스트라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력을 통한 공연 등 취약한 계층들을 위한 많은 공연들을 기획하고 발표해 왔다.지난 18일 예술의전당 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이보은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 대표가 병원발전기금(희망yes)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대표는 병원 내 장례식장 운영을 담당하며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누적액은 8천5백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탁금은 병원 및 장례식장 방문객, 임직원의 편의, 환경개선을 위해 흡연부스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이보은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 대표는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에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사명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인천세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사진)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논문이 미국 화학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ACS applied Nano Materials’ 표지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세리아 기반 나노 입자를 이용하여 희귀난치질환인 파브리병에 의한 만성 신장 섬유화 호전에 대한 연구’로, 24년 2월 출간됐다. 이 연구에서 윤세희 교수는 세리아 기반 나노입자의 알려지지 않은 기전인 오토파지(autophage)에 대한 역할을 밝히고 이를 이용하여 세포와 동물 모델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신경·특수·영상·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예약 창구 운영을 알렸다. 명지성모병원은 본원 1층 정문에 통합 예약 창구를 신설,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통합 예약 창구는 내원한 환자가 신경·특수·영상·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기존에는 복합적인 검사를 예약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개별 검사실 데스크에 방문해야 했지만, 통합 예약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신경·특수·영상·내시경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월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날 꾸려진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꾸려졌다.병협 상황대응위원회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의견 대립을 넘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2025년도에 의대정원 2000명을 확대하는 등 2035년까지 의사부족 인력 1만5000명의 확충을 위해 향후 5년간 2000명의 증원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당황한 의료계는 강력 반발하면서 총파업 등 강경투쟁을 불사하겠다며 의협 집행부의 총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총파업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의 대치 국면이 지속되면 자칫 2020년처럼 의료대란 마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현재 2주 이상으로 규정돼 있는 인턴의 소아청소년과 최소 의무 수련 기간을 4주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공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 개정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는 무책임한 비전문행정가의 작태이자 땜방 정책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 인턴은 최소 한 달 이상 소아청소년과에서 수련을 받아야 한다”며 “복지부는 이 정책이 소아청소년과를 살리는 것으로 의료계가 모두 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겠지만 이는 소청과가 완전 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최근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병원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하고, 14일 순천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비상진료계획’은 진료지연·진료과 휴진 등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립했다.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 중 종합병원·병원급의 9개 소속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이 관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개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암 통합 치료 전문 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원장 김승조)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수행 및 최신 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14일 병원 중강당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넘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8명의 입학생과 5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근위축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하여 온 몸의 근력이 마비되고, 시간이 지나면 호흡근육마저도 약해진다. 따라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 환자 대다수는 학업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하지만 적절한 호흡재활치료를 받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우수중개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Orthopaedic Research Society, ORS)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2천500개 정도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 상은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샤르코 마리 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
[의학신문·일간보사]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대 병원장(1982년 8월 ~ 1988년 9월)을 역임한 김영명 명예교수가 지난 2월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196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수련및 군 복무를 거치고 1968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했다. 일본, 미국, 프랑스에서 해외 연수를 받은 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과장으로 8년 동안 활동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한 해 전인 1982년에 제2대 병원장으로 부임해 6년간 보직을 맡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제4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의대정원 문제 등 병원계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 3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아스토룸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그동안 임원을 맡아 병원회에 많은 공헌을 한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에게 회원병원들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한 전공의 파업 등 병원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의대 정원을 늘려야만 소아과 오픈런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지금 당장 소아과 오픈런 등으로 환아 및 환아 보호자가 고통 받고 있는데 이를 외면한 채 이같은 고통을 10년 이상 지속하라는 얘기냐“고 반문하며 현재의 소아과 오픈런을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국무회의에서 의사 정원 확대 없이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 의료 체계에서 생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는 보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병원 관리자의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교육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병원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의료기관 관리자의 전략적 사고와 인사이트(김영훈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경영원장) ▲인사조직관리(HR) 트랜드에 따른 리더십의 변화(김민정 ㈜헬스와이즈 대표)를 주제로 각각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심리학, 리더들의 직장 생활을 도와줘(박진우 지에이엠컨설팅 소장) ▲팀장으로 산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2월 17일~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한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이번 사전조사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단은 파견기간동안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현황과 보건인식 수준 파악을 위해 기본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건협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경험과 다수의 국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최근 근육량과 근력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근감소증이 신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 연구팀(조민경 교수)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하여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