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3억 8100만원을 부당청구한 면대약국 등 진료비 거짓·부당청구 병원·약국 사례를 내부신고로 확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가속화로 재유행 방지 등을 고려해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2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1억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2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44억원에 달하며, 이번에 제보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의대생을 대상으로 필수의료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하반기 실습지원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하는 의대생 실습 지원 사업은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 등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전문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작년에 신설되어 첫 해 총 135명의 학생이 성공적으로 실습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에게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현장에의 참여를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을 방문한 마우누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이 복지부에 이어 산하기관을 방문해 보건의료 소통을 이어갔다.덴마크 마우누스 호이니크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우리나라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보건의료현안 협력을 논의했다.마우누스 장관의 이번 방한은 2013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난해 3월 보건협력 양해각서 개정에 따른 주요 협력분야(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협력, 보건산업 협력,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등)를 살피기 위해 이뤄졌으며, 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이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2개 제품군(172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 합의된 약제의 약가는 9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될 예정이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전체 등재약제 약 2만5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의약품 청구금액이 전년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은 논란이 된 사용량-약가연동제 세부지침개정 소급적용과 관련해 이미 민관협의체 등 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공유했으며, 개별 제약사와는 업체별로 협상시 충분한 협의를 통해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은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자리에서 올해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7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 환자접근성 강화 및 급여관리 강화방안’을 포함해 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됐다.건정심 내용과 마찬가지로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이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건보공단은 23일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우선 상담센터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12일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해 쉽게 상담과 자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생협에 대한 건보공단의 관리범위가 단순 서류확인에서 관리·감독까지 확대되면서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행위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입법예고중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생협법)’에는 이 같은 보건·의료생협 감독업무 위탁범위 확대 내용이 포함됐다.현재 지자체에서는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에 대해 승인과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그러나 시·도 인력 및 전문성 부족으로 의료생협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무장병원이 난립하는 등 의료소비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위암 환자가 15만 9975만명으로 5년 동안 2.5%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19.4% 증가한 6206억원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암(C1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15만 6128명에서 2021년 15만 9975명으로 3847명(2.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이 2017년 10만 4941명에서 2021년 10만 7183명으로 2.1%(2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오는 8월부터 건강·연금보험료를 체납한 사업장의 체납 자료를 집중, 공유한다고 밝혔다.공단이 제공하는 체납 자료는 보험료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됐고 500만원 이상 체납한 사업장 중에서 자진납부안내 등 사전 징수활동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미납한 사업장이 대상이다. 지금까지는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사업장 자료만 제공했으나, 4대 사회보험료 납부 형평성 향상과 사업장 대표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건강·연금보험료 체납사업장 자료까지 확대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3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국민건강보험 및 금융산업 제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사회보장 증진 도모와, 금융산업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금융안정성을 제고하고, 국민 권익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향후 데이터 연계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등의 국민들에게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신청지원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공단 이영희 의료비지원실장과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30개 의료기관 중 서울·경인지역 소재 16개 기관의 사회복지담당자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재난적의료비 지원대상자의 제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온 만큼 서류발급, 팩스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한 신청서 및 구비서류 작성·제출 등에 대한 지원체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감사실 소속 직원(5급 김기범 대리)이 공단 최초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이하, 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CIA(Certified Internal Auditor)는 세계 유일의 국제공인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기업경영에 관한 부정과 비능률 요인을 미리 제거하여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며, 세계 내부감사인 협회(IIA, The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s)에서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 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 장기 후유증 분석 결과, 코로나 예방접종자가 감염 후 심근경색 및 뇌경색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근거기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민관 공동연구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가 지난 22일에 미국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간세포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만 4525명으로, 77%가 남성으로 확인됐다. 총진료비는 5532억원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간세포암(C22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1일 발표했다. 간세포암 진료인원은 2017년 5만 9040명에서 2021년 6만 4525명으로 5485명(9.3%)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7년 4만 5495명에서 2021년 4만 9677명으로 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장기요양 진입 전 10년간 앓은 만성질환 수가 많을 수록 장기요양 진입 후 사망위험이 1.38~1.43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연구원 한은정 센터장이 정규연구과제로 수행한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연구’를 바탕으로 재분석한 결과를 SCI등재 국제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Impact Factor 4.163)’의 2022년 103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기요양 인정등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13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건강보험 정부지원법정부지원법 개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노조는 “국가는 해당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00분의 14를 지원, 건강증진기금에서 100분의 6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으나 올해 말에 일몰되는 한시적 조항이며 07년부터 21년까지 과소지원금액이 약 32조에 이르고 있다”며 “전체 감염병 총진료비가 2017년 메르스부터 2021년 코로나19까지 15조 5,876억 원 지출되었으나, 그중 건강보험 재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방추나요법 급여화 이후 첫 거짓청구 적발사례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사례를 수사기관(서울특별시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한방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으로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으로, 기존 비급여항목(전액 환자부담)였으나 2019년 4월 8일 건강보험 급여화됐다.한방추나요법은 ‘추나요법 급여 사전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공단이 사업 절차의 핵심에 있는 의료기관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주원석 상병추진단장은 지난 12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건보공단의 상병수당 추진 업무에 대해 발표했다.상병수당 제도는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및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에 집중하도록 소득 손실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이달 4일부터 △(모형1) 경기 부천시, 경북 포항시 △(모형2)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시 △(모형3) 경남 창원시, 전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이 주도하는 ‘진료지원 플랫폼’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돼 9월 전자처방전, 12월 진료지원 플랫폼 시범사업이 이뤄진다.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진료지원 플랫폼 및 공익적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은 현재 시스템 분석·설계를 마치고 프로그램 개발중이다.진료지원 플랫폼 사업은 원주연세의료원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산업통상자원부)으로부터 지원해 시행하게 된 사업(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정보와 최근 처방정보 등을 기반으로 의사 소통이 어려운 응급환자 등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방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4만 4000명, 총진료비는 1980억원이 발생해 5년간 각각 35%, 8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심방세동(I4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6년 18만 954명에서 2020년에는 24만 4896명으로 35.3% 증가했다.성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남성은 2020년 14만 7658명으로 2016년 대비 38.3%,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