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006년 2월10일 장관이 된 지 1년3개월여 만에 전격 사퇴, 정치권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동안 유 장관은 행정가로서의 새로운 행보를 보여줬는데 가급적 정치와는 담쌓으면서 행정에 전념했다는 평이다. 유 장관은 재임기간 연금개혁 추진과 함께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사회투자정책 및 저출산 고령화 대책,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의료급여 관리체계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임기 막판 의료법 개정으로 직능단체와 충돌하고 연금개혁에 제동이 걸리면서 장관직 사퇴 카드를 던
제약협 CEO 조찬강연서 국내제약기업의 중국진출은 빠를수록 좋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얀센 10년 경험을 거쳐 중국얀센 영업·마케팅 총괄 5년, 북경한미 총경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내 제약회사 세일즈, 마케팅 건설팅 업무를 대행하는 '북경제니스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천일 사장은 17일 오전 7시30분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제약기업 중국진출 어떻게 할 것인가?'란 제목의 제약협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사장은 중국시장이 규모가 크고, 문화적 지리적 정서적 근접성에 라이센싱 R&D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국민 안심행정 서비스 실현에 나선 식약청 산하 6개 지방청이 잇따라 독립청사를 마련,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18일 문창진 식약청장과 박상돈 의원, 박수천 대전식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창진 청장은 대전청 입주를 계기로 6개 지방청 모두 내집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수천 대전청장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주민에 가장 가까이 있는 생활 행정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열려
식약청 발족이래 10년만에 기관의 수장인 문창진 청장이 자신의 어린 시절 소회를 섞어가면서 솔직 담백한 내부강의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 청장은 16일 열린 '허가심사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초등학교시절 공부를 못해 따돌림 당한 일화부터 중학교시절 시험 당일에도 만화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만화광 이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식약청의 올해 핵심브랜드로 정한 의약품 인허가 혁신과 어린이 먹거리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설파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청장 혼자서만 목소리를 외치는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식
보건복지부는 유시민 장관이 세계보건총회(13~16)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WHO 사무총장 마가렛 챈 박사와 함께 故 이종욱 사무총장을 추모해 8년생 장백송(구주소나무)을 WHO본부 앞 정원에 심는 식수행사를 가졌는데 이날 행사에는 WHO 직원 및 제네바 지역 거주 한국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WHO의 세계 보건향상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WHO의 올해 표어인 '건강투자, 보다 안전한 미래건설'과 주제인 '건강투자와 국제 보건안전 보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제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가 14일 문창진 식약청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 강기정 의원, 백원우 의원 등과 박승복 식공회장, 이용흥 진흥원장, 이철호 식품과학회장, 김천주 주부클럽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어린이와 각계 대표가 함께하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하는 희망의 노래'라는 특별 이벤트를 가졌으며 행사기간중 매일 3회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홍보하는 어린이 인형극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를 공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문
육사 테니스코트에서 11일과 12일 진행된 '제23회 보건복지가족 테니스 대회'는 보건복지가족이 테니스를 통해 하나가 됐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테니스동호회장인 노연홍 인구아동정책관과 공동 주최기관인 본사(일간보사·의학신문) 김성주 전무을 비롯해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식품공업협회 홍연탁 부회장,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심한섭 부회장 등이 참여해 시상했다. 남자 1부경기에서 우승한 국립공주병원에 우승기가 돌아간 이번 대회에서는 무엇보다 테니스대회 참석자들을 위해 준비했던 돼지 2마리분의 바베큐를 불우이웃을 돕는
산부인과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일반인과 함께 호흡하는 산부인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5월 10일을 여성건강의 날로 선포했다. '산부인과, 여성 건강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건 이날 행사에서는 500여명의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 진행되며 학회 회고영상 상영, 표어공모 수상, 무료건강상담, 여성건강의 날 선포, 퍼포먼스, 555 수칙 낭독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테니스동호회와 본사(일간보사·의학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복지부와 식약청을 비롯한 25개 기관에서 62팀(1부 5팀, 2부 10팀, 3부 20팀, 여자부 21팀, 장년부 6팀) 5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가한 변재진 복지부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보건복지가족 테니스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는 물론 만남과 대화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보건복지가족의 화합과 각 기관의 발전에 밑거름이 돼 왔다"고 말했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정수 제약협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업체 53곳의 대표 및 임원들은 9일 메리어트호텔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선포식을 갖고 공정거래법의 자율적 준수를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업체는 삼진제약 유한양행 한국쉐링 명인제약 유유 CJ 안국약품 삼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동아제약 녹십자 명문제약 중외제약 신신제약 드림파마 일양약품 부광약품 바이엘코리아 한올제약 신풍제약 한국유나이티드 종근당 경동제약 근화제약 GSK 한독약품 태평양제약 동화약품 일동제약 엘지생명과학 제일약품 국제약품
중외제약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정원노인요양원(원장 강혜식) 야외무대에서 '효도 음악회'를 7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가수 오승근, 현숙, 이혜리 등이 함께 요양원에 거주하는 무의탁 치매노인들과 간병인,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관객들을 위로하는 음악회로 꾸며졌다. 중외제약은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 지역 유치원생들이 공연에 참석한 무의탁 치매 노인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도 함께 실시, 호응을 받았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피터 만델슨 EU통상담당 집행위원은 7일부터 닷새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차 한·EU-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앞서 외교통상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약품과 화장품 등 FTA협상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협상에서 EU는 의약품 약가 산정과 기능성 화장품 절차 투명성 제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위스키·와인 시장 개방확대, 육류 수출작업장 사전등록 방식인정, 검역관련 지역화 원칙, 예외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측은 라면 등 식품 시장개방 확대 등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을 세
의협 임시총회가 전체 대의원 242명 가운데 72%인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의협 동아홀에서 열려 김성덕 의협 회장직무대행을 만장일치로 추인하고 로비창구로 지목된 의정회를 공식 폐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기총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통과시키지 못한 2007년도 예산안 120억8919만원을 처리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116억2651만원)보가 3.97% 늘어난 것이다.
황치엽 회장은 지난 23일 유통일원화 폐지 반대를 촉구하면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나 조선혜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복지부의 권유로 10일만에 단식 농성을 풀었다. 황 회장은 "이번 단식 농성은 개인의 뜻이 아닌 전국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시작한 것"이라며 "유통일원화 제도 존속은 회원사들이 원하고 갈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일간의 단식농성 기간 중 송재성 前복지부차관을 비롯해 노연홍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본부 인구아동정책관과 배병준 서울식약청장,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 및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 등 유관단체장들이 방문할때 마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가 개막됐다. 5일까지 4일동안 열리는 이 박람회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마임 등 170개 업체가 320 부스로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에는 식약청 문창진 청장과 본사 이웅 사장을 비롯해 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화장품학회 이옥섭 회장, 중국화장품향장향료협회 진소분 부회장, LG생활건강 한영태 부사장, 마임 홍혜실 대표, 화장품공업협동조합 강현송 이사장, 분장예술인협회 신단주 회장, 한국네일협회 이미선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 심포지엄에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연구소장, 일본의 니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은 추락할대로 추락한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큰 일을 하기보다는 내부 인화단결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코앞에 닥친 회장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행은 “과도 집행부는 전임회장 금품로비사건의 책임선상에 있는 이사를 제외한다”는 상임진 구성원칙을 밝히고 이런 원칙에 따라 이승철 상근부회장 등 5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하는 '식약청장기 테니스대회'가 48개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둘째 날 시상식에는 김명현 차장과 김진수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허근 전 식약청장, 심한섭 다국적제약협회 부회장, 본사 김성주 전무, 의료기기협회 장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승기는 단체전 1위를 차지한 식약청에 돌아갔으며 이어진 경품행사에서는 자전거등 다양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주어졌다.
정치권 로비 의혹으로 회장의 전격 사퇴 및 협회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등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의사협회가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퇴 수습에 나섰다. 26일 장동익 회장이 '정치권 금품로비 돌출발언'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의협 상임이사회는 이날 오후 6시 긴급회의를 열고, 회장 직무대행에 김성덕 부회장(의학회 추천, 서울대 마취통증과 교수)을 선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금품로비 주장을 담은 녹취록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장동익 의협회장이 의협 이재호 정책이사와 장윤철 총무이사 등과 함께 상임위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해명 답변을 하고 있다. 장동익 회장의 사퇴를 몰고 온 이번 파문의 직접적인 자양분은 말실수로 보이지만 의료계의 고질적인 암투도 원인(遠因)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직선제 선거에서 8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바람에 과반을 훨씬 밑도는 21.89%로 당선, 대표성이 불분명한 것이나 후보 중심의 편가르기도 암투를 키우는 온상이 됐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과 고양명 한독약품사장은 24일 '훼스탈 플러스' 10정 판매 때마다 10원씩 기금을 내는 '사랑플러스 캠페인' 조인식을 가졌다. 대약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대약에서 원 회장을 비롯해 송경희 부회장, 신성숙 사회참여이사 등과 여약사지도위원이 참석했으며 한독약품에서는 고 사장을 비롯해 조성현 이사와 장덕영 팀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