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훈련으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도 배워 “마라톤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건강도 좋아지고, 가정도 밝아졌습니다. 마라톤이 삶의 활력소가 된 것입니다. 행복해서 달리고 달리니깐 행복합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라톤 인구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전종선 기사는 척추 시술 후 시작한 마라톤으로 삶의 활력을 찾았다고 말했다. 전종선 한림의대 의료기사(마취통증의학과)는 척추 질환을 앓던 지난 2003년 병원 마라톤동호회 ‘달림회’를 결성하고
인터뷰|최혜영 대한유방검진의학회장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대국민 홍보강화는 물론 유방암 검진체계의 올바른 정립과 나아가 의학회 정회원 가입 및 학회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한 학회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최혜영 회장 최혜영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가천길병원 영상의학)은 최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학술활동 강화 및 유방조기검진 체제 구축
가족 협력∙희생 큰 힘---상금 전액 기부 인터뷰|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여성의 권익신장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일원으로서 활동해왔을 뿐 인데 이번에 ‘제9회 비추미여성대상(해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상은 앞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변주
자가생산 통한 백신주권 지켜야… 녹십자 백신은 "복 받은 일"식약청 독립적 기관으로 거듭나야… "청장 임기 너무 짧다" "녹십자는 허영섭 회장 마음 씀씀이에 하늘이 감동해 복 받은 것입니다" 3일 만난 식약청 이정길 특별자문관은 신앙을 위해 백신 전문가가 되어 낙후된 지역의 백신 제조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식약청 유일의 자문관이자 WHO 인스펙터이다. 이 자문관은 올해 완공된 녹십자 화순공장 신축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그는 개성 출신인 허영섭 녹십자 회장을 전도하기
백제약품 김기운 회장 쥴릭에 쓴소리쥴릭 다국적기업다운 경쟁력·유통기법 요구 "쥴릭파마코리아는 다국적 유통회사답게 국내 도매업체와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백제약품 김기운 회장은 쥴릭파마는 도매업체라기보다는 도매업체를 위주로 하는 영업을 하는 도도매업체라며 다국적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도도매 형식은 몇몇 도매업체와 거래를 하면 되지만 도매는 도매업체를 비롯해 병의원, 약국, 제약사 등과 거래 총괄하는 것으로 도도매 형식과는 성격이 다르
지훈상 대회장 50주년 기자회견서 밝혀 “병원협회는 올해 대망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와 성과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병원의 대국민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향후 100년 역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전기로 삼겠습니다.” 지훈상 대회장(병협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병협회장)은 29일 병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의료의 세계화·산업화’를 통해
현재는 저변 확대 이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위해 노력 "스쿼시는 날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흔히 힘든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매 경기마다 즐기는 정도에 따라 난이도는 다릅니다. 스쿼시의 장점으로는 공이 벽에 부딪쳐 나는 소리는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순간적으로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운동인 만큼 체력 단련에도 매우 좋습니다." ▲ 옥인영 교수는 스쿼시가 날씨,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실내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말했다. 옥인영 가톨릭의
“전국의 많은 산을 가 봤습니다. 그중 지난 2005년 우연치 않게 가게 된 설악산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말로만 듣다 직접 가보니 ‘장엄한 산악 등줄기가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오는 겨울 다시 그곳을 찾아 눈 덮인 겨울 설악산을 만끽할 계획입니다.”▲최근 오른 지리산 능선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우용래 차장. 한국릴리에서 아시아지역 네트워크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우용래 차장. 그가 처음으로 직장 동료들과 오른 설악산의 풍경은 말 그대로 충격으로 다가왔다. 백두산에서 지리
기금 조성 기틀 마련…우수 교수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 "최고의 학생을 배출해 최고의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100%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의 장학 혜택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교수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 천명훈 가톨릭의대 의무부총장 천명훈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지난 9월 8일 취임을 맞아 20일 가진 기자간담
국내사 해외시장 진출 ‘첨병’ 역할할 터 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이 최근 자회사 ‘메디슨헬스케어’(대표이사 이중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헬스케어 토털솔루션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이중호 대표이사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범한 메디슨헬스케어는 초음파진단기를 중심으로 국내외 업체들의 MRI, CT, X-ray 등 영상진단장비를 1차적으로 병의원에 공급하고, 향후 그 영역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병원정보화’에 필요한 모든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의 장점 특화한다' ▲공성택 인천중앙병원 신경외과 과장 코마상태에 빠진 올해 78세의 여성환자가 최근 인천중앙병원에 들어왔다. 병원 의료진은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다시 깨어날 가망성이 없는 의견을 냈지만, 큰 딸은 강경하게 수술을 요구했다. 이에 병원 뇌졸중센터는 고심 끝에 수술을 감행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코마상태였던 환자는 며칠 후 환자는 스스로 걸어 다닐 정도로 회복됐다. 올해 문을 연 인천중앙병원 뇌졸중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공성택 신경외과 과
'인문학은 의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학문'…학창 시절 고고학자 꿈꿔 "인문학의 총체적인 덩어리는 인간입니다. 인문학을 통해서 인간과 또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의사는 인간의 신체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인문학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보다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 전체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 병에 대한 치료도 없다고 봅니다." ▲ 김정숙 교수는 "인문학을 통해 인간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말했다. 엄청난 독서광으로 매년 다양한 장르의 책
박인구 신임 식품공업협회장 인터뷰 “식품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식약청과 보건복지가족부, 그리고 산업 육성을 이끌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등과는 상호 협력과 함께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우선할 생각입니다.” ▲ 박인구 식품공업협회장 “물론 경쟁관계 속에 있는 회원사들의 공동의 이익을 어떻게 이끌어 내고 또 상호간 화합을 통해 보다 힘 있는 단체로 거듭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식품공업협회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수장에 추대된 박인구 회장은
오랜 전통 바탕, 외국인 진료 탑 클래스 유지 전문의사 배치,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등 특화 ▲황재석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장 “외국과 우리나라 사이의 문화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황재석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장(계명의대 소화기내과 교수)은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외국인 진료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며, 또 다른 병원 관계자들에게 조언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밝혔다. 황 센터장은 아무런 설명 없이 다음 단계의 검사로 이어질
"자연은 정직해 땀 흘린 만큼 수확물 얻을 수 있어" "요즘에는 애, 어른 할 것 없이 아스팔트에만 익숙해져 있습니다. 도시를 벗어나 주말 농장을 가꾸다보면 땅을 밟고, 자연을 벗 삼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땀 흘린 만큼 얻을 수 있는 농작물을 수확할 때는 매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농약 안치고 유기농법으로 가꾼 거라 맛도 최고입니다" ▲이근섭 실장은 "자연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큰다는 얘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근섭 인제의대 실장(방사선종양학과)은 지난 2004년부터 현
해운대 관광특구와 연계한 의료관광 강화도 "3000병상의 초현대 건물과 시설을 갖춘 새 병원에는 국내외 유명의료진이 대거 투입됩니다. 특히 해운대 관광특구와 연계한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도 계획 중입니다. 현재 건물 외관 공정률은 95% 이상으로 건축비만 3000억 원이 투입돼 내년 3월에 개원 예정에 있으며 실제 내년 2월 중순 이후로는 진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 황태규 해운대백병원 개원준비 원장 황태규 해운대백병원 개원준비 원장(소아청소년과, 부산백병원 부원장)은
'성실' 인생철학 항상 실천…당뇨환자 증가속도 빨라 걱정 “환자들은 가장 좋은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환자에게 가장 좋은 진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내가 하는 만큼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의사를 하고 있어요.” 손호영 의무원장 손호영 가톨릭 중앙의료원 의무원장(61)의 진료 철학은 ‘정직한 진료’다. 자그마한 체구에 온화한 인상을 풍기는 손 의무원장
저개발국가 문화기술 지원…의사 대상 교육도 활성화 ▲ 조원현 '생명잇기' 초대 이사장 “세계 최고수준의 국내 이식관련 기술을 저개발국가에 전수해 그들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입니다.” 조원현 ‘생명잇기’ 초대 이사장(계명의대 이식혈관외과 교수)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아직도 저개발국에서는 장기매매와 같은 정상적이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 기술을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생명잇기'는 
글로벌 교육기관 도약 연구경쟁력 배가 조용은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장 밝혀 “척추질환에 대한 질적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주요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척추 관련 희귀난치병에 대한 연구는 물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한 연구중심 척추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용은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장은 최근 개원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척추질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
장안동 도매 실무자 모임 '팜사랑회' "과거에는 도매업체들이 경쟁의 상대였고 업체간의 대화는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업체간 불신만 쌓이게 되어 동종 업계라는 존재감도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팜사랑회를 통해 우리는 도매업계 종사자라는 공감대 형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팜사랑회 배동준 회장(신성약품·사진)은 팜사랑회의 설립 가장 첫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업체간 대화, 단결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팜사랑회를 통해 동종 업체들간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