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상 국시원장글로벌 스탠더드 추진…시스템 선진화·직원 업무능력 강화 “우리가 만들면 세계 모든 나라가 따라가도록 만들겠다.” 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정부와 의료계 등의 헌신으로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앞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들겠다는 자세로 한국의 국가시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먼저 한국에서 취득한 자격을
2010년 새해경영전략- 아모레퍼시픽 새해에는 노령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확대돼 고가·재생·기능성 화장품의 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며 특히 헤어케어나 바디케어 같은 매스 코스메틱 분야에서는 세분화와 고급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환경과 윤리적인 제품에 대한 니즈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남성과 코스메슈티컬시장의 신규 수요 창출도 기대돼 화장품시장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감안해 본지는 주요 화장품 업체별 ‘2010년 새해 경영전략’을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구본주 표준환자 트레이터첫 의사실기시험 주역, 구본주 표준화 환자 트레이너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우리나라 의료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큰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이 의사실기시험은 정부와 국시원, 의료계와 학계 등의 헌신과 열정적인 노력이 없었더라면 이루기 힘든 성과라는 것이 한결같은 평가다. 첫 의사실기의 주역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눈길을 끄는 한 사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관리국 실기시험과에서 표준화 환자 트레이닝을
구조 변경·특성화 센터 육성·검진 프로그램 등 발전 방안 소개 "명동에 위치했던 초기 가톨릭병원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3가지 정도의 분야에서 특성화 센터를 선별해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더불어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구조변경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 문정일 성모병원장 문정일 가톨릭대성모병원장은 최근 병원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 중심의 병원
"리베이트 문제 의뢰 들어오면 언제든지 조사" ▲ 식약청 위해사범 중앙조사단 김영균 단장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확보 및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이 새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 위해사범 중앙조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위해사범 중앙조사단은 강력한 처벌을 동반한 준사법적인 권한이 부여된 특별사법 경찰 전담조직으로 지난해 2월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의약품과 관련해 처리한 사건은 100여건이 넘는 등 최근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중요한 조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청
‘여성환자 니즈 부응해 고주파 클리닉 개설’ “고주파 치료는 시술도 간편할 뿐 아니라 부작용도 적습니다. 특히 시술에 따른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당일 퇴원이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여성 환자들에서 발병이 잦은 만큼,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 임수미 이화의대 교수 임수미 이화의대 교수(영상의학)는 최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내에 갑상선 고주파 클리닉을 개설하고 갑상선 결절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발전 주요 특화 설정 "대진대는 제약산업 발전을 주요 특화 방향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는데 테크노파크와의 연계해 제약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위해 약학대학이 꼭 필요합니다" ▲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은 경기 대진 테크노파크와 신설되는 약학대학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신약개발센터의 설립 및 벤처회사의 창업 등 지역 내 약학관련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약학대학 유치로 인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약학대학을 꼭 유치한다는
"GE와 U-헬스 선도할 한국기업 환영" “GE가 연구센터 설립에 4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국내에 설립된 초음파 및 EHR R&D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한국의 앞선 U-헬스 관련 기술 및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국의 ‘쾌거’로 볼 수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 카르티(Karim Karti) 사장(사진)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내년 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개소할 ‘GE 글로벌 U-헬스 R&D 센터’(이하 U-헬스 R&D 센터)의
인터뷰|이광훈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국내외적으로 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학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회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학회의 내실을 다지면서 피부과학의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겠습니다.” 이광훈 이사장 대한피부과학회 이광훈 신임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은 최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낮은 의료수가와 비전문의의 피부과 진료영역 침범 확대 등으로 피부과 전
“기부는 문화인 동시에 의식입니다” 3년째 사랑의 열매에 기부를 하고 있는 서울시도매협회 한상회 회장은 기부에 대해 이렇게 정의내렸다. 이같은 모금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에는 어려운 시대일수록 기부 등을 통해 사랑을 전한다면 그동안 자신 이익만 챙기고 있다는 도매업계에 대한 시선이 바뀔수 있을 것으로내다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도매업계에 대한 신뢰가 쌓이다 보면 보이지는 않지만 업계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한편 이제는 기업도 사회에 공헌을 해야 한다는 신념도 한 몫을 했다. &
개원의단체와 협력, 안전 진료환경 조성도 인터뷰| 박용원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산부인과는 현재 낮은 의료수가와 저출산에 따른 환자 감소, 전공의 수급 불균형 등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큰 틀에서 산부인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용원 이사장&nbs
신종독감의 유행으로 각국은 자국민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이 때에 시기 적절하게 준비된 녹십자의 시설에 ▲ 식약청 이정길 자문관서 일부나마 신종독감 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극히 다행이라 하겠다. 앞으로 또 언제 올지 모를 독감을 포함한 다른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우리 힘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함을 이번 기회에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계절독감 백신을 포함한 일상적인 기본백신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때에 적절한 필요량을 적가에 수입하는
원칙에 충실…'위기대처 뛰어난 CEO'평 얻어 공직을 은퇴하고 제약 CEO로 변신, 특히 조직관리 및 위기대처에 뛰어나다는 평의 윤태규 화성바이오팜 대표이사(사진)가 최근 언론에 그 이름을 다시 알렸다. 식약청의 규제개혁 국민공모에서 그가 제안한 '의약품 등의 허가·신고 수수료 환불에 대한 명확한 근거마련' 아이디어가 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은 것. 성대 약대 출신으로 ROTC 장교로 병역을 마친후 지난 1967년 현 복지부 전신인 보사
“유명한 하우스 맥주집을 두루 다녀봤지만 제대로 된 맥주를 파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맛있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어요” ▲ 최주원 교수 최주원 중앙의대 흉부외과 교수(사진)는 맥주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남들이 보기에 다소 이채로운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가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별로 특별하지 않다. 대부분의 하우스 맥주집은 계절에 따라 맛의 변화가 굉장히 심하고, 수요가 많아 숙성과 발효과정을 서두르다보니 제대로 된
개원가의 경영악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의료컨설팅회사들이 주최하는 개원세미나에는 개원예정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세미나를 통해 개원 자금조달, 입지선정, 홍보·마케팅 등 넘쳐나는 정보를 머릿속에 넣어보지만 개원예정의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 장밋빛 정보의 양은 넘쳐나지만, 정작 피부에 와 닿는 선배 개원의들의 경험적 노하우와 경영 마인드를 배워 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의대 89학번으로 올해 개원 6년차에 접어든 서울속편한내과 김영선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위해 ‘약제비 환수 제도’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진길남 대한비뇨기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지난달 2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비뇨기과 개원의협의회 학술대회’에서 3선에 성공한 진길남 대한비뇨기과 개원의협의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협의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 회장은 의원급 의료 수가가 3% 오른것에 대해 물가상승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의협집행부의 노력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남의 칭찬 잘하고 말 잘 들어주는 '조용한 카리스마형'돈 쫓지 말라는 선친 당부 지금도 실천...의사 시정잡배 취급에는 불만 손창성 고대 의무부총장 “10년전 일본 도쿄여자대 심장연구소에 연수시절에 주임교수께서 칭찬을 자주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교수는 ‘휴먼 이즈 그레이트’(사람은 정말 대단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칭찬을 들으니 일을 더 잘하고 성과도 나더라구요.”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
“음악은 한번쯤 모든 생각에서 벗어나 먼 산을 바라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감상의 시간을 주는 편안함이라 생각해요.” 영진약품 마케팅부에서 일반의약품 PM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남창훈 과장. 그에게 음악이라는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삶의 한 부분이자 편안함이다. 단지 가수를 하고 싶다는 꿈만으로 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단국대학교 ‘블랙베어즈’로 보컬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가요제에서 동상으로 입상하게 돼 모자이크 3집 활동에
미국-일본 등과 ‘국제협진시스템’ 강점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그동안의 공간 제약 문제를 대폭 개선한 한양대병원 소화기센터가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시설 및 장비 확충뿐만 아니라 진료시스템의 효율성을 내세워 타 병원과의 차별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3일 기자와 만난 함준수 센터장(사진)은 “장소가 협소했던 기존에는 동시에 3명의 환자에게만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번에 5명까지 검사가 가능해져 대기환자 적체를 상당부
인터뷰|오병훈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저에게 주어진 소임은 정신과의 선진화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신과 의사의 전문성 및 자율성 확보, 회원역량 강화, 조직 활성화 기반 마련 및 대국민 이미지 고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오병훈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병훈 이사장(연세의대 정신과 교수)은 최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전 모두가 참여하는 학회, 합리적인 진료환경 조성 및 교육,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한 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