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제공기관 심의절차를 연구평가위원회로 통합하고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학계·연구계·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보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6일 질병관리청 증축동 대회의실에서 칠레 보건부 연수단(이하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활용한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질병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마리아 레트리에(영어 이름) 디지털 헬스 국장 및 홀헤 헤레라(영어 이름) 정보통신기술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방역체계, 코로나19 대유행 시 디지털 입국 검역 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대상으로 20곳의 요양병원이 확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자원실 산하 요양병원간병급여추진부 26일 시범사업 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선정된 20곳의 요양병원은 △의료법인더존의료재단 경희요양병원 △의료법인효송의료재단 서안산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의료법인청원의료재단 수요양병원 △의료법인은경의료재단 인창요양병원 △푸른요양병원 △희연요양병원 △의료법인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청담요양병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나은요양병원 △다움요양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장기간의 의·정 대치를 여당이 중재하고 나선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의 정책방향에는 동의하나,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의제의 제한이 없는 열린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해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타협이 이뤄질 지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7일 8시 30분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여의도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한 위원장은 최근 화두인 의대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이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보험자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 실종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건강보험 재정 운영과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 정부 정책에 휘둘리면서, 보험자로서 고유역할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 위원장 김철중)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 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자로서 건보공단의 역할 및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간담회에서 김철중 건보노조 위원장은 보험자로서 공단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건강보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부터 의약품 공급보고에 대한 행정처분 의뢰 기준을 ‘적기보고율’로 새롭게 통합해 적용한다.이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은 오는 7월부터 분기 내 모든 수량 중 보고율을 계산하는 ‘적기보고율’ 95% 이상을 맞추면 행정처분을 받지 않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4년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교육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 의뢰기준 개정사항이 소개됐다.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소수미 센터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이 한미사이언스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안건에 대해 이사회 안에 손을 들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해 한미사이언스 등 4개 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위원회는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회 안과 주주제안이 경합하는 이사 및 감사위원 각 선임 안건에 대해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공동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의 국제연수과정을 3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WB 신탁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인구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가속화되는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세계 보건이슈 대응의 일환으로, 공단과 세계은행이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공동 기획하였고, 베트남 사회보장청, 베트남 보건부, 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의료계와 간담회 이후 의대증원 곤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안 위원장은 26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방재승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전공의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수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재안을 밝혔다.기자회견에서 안 위원장은 △공신력 있는 국내 기구 및 시민단체를 포함한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토대로 2000명 의대 증원안 재검토 △전공의 포함 의사들이 환자곁으로 복귀하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바이오에 집중 투자하고, 바이오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그러면서 충북에는 이를 수행하는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고 첨단재생바이오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등 지역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에서 24번째 민생토론회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개최하고 첨단바이오 산학연 전문가, 충북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을 제시했다.‘첨단바이오 이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덕수 총리가 의료계 관계자들을 만나 의-정 대화체 마련에 대한 양자 노력을 당부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대 연건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 개혁과 관련한 논의들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현장에는 정부 측에서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의료계에서는 신찬수 한국의과대학 의전원협의회 이사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 병원협회장,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의협 회장선거를 주시하는 가운데, 총파업 등의 법적 대응은 이미 검토돼 있다는 입장이다.전공의들에게는 이탈을 위한 집단행동은 처벌대상이나, 정부와의 대화를 위한 대표자 구성은 문제가 없다며 대화를 위한 대표자 구성을 권장하기도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6일 중수본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오늘(26일) 선출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과와 관련, 최종후보로 오른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과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교수, 의대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신고센터 강화에 나선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전공의보호신고센터 운영 개선 방향을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정부는 대학생과 전공의, 교수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침해받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공의보호센터를 더욱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전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이 의대증원에 대한 추진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의료인들에게 정부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진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에서도 의대증원에 대한 후속절차를 밝히면서 이탈 전공의와 사직서를 낸 의대교수들에게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해 무게를 두고 발언했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대응 체계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2024년도 상반기 1만 4천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배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최근에 시행된 2024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26일 발표했다.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6,370명의 응시자 중 14,830명이 합격해 90.6%의 합격률을 보였다.2024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릴 예정이다.합격자는 홈페이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는 의약품 전주기에 대한 법적·과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의약품 규제업무(RA) 전문가 양성 교육’을 4월부터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제약업계 진출 희망자 및 3년 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초급교육과정으로, 6개 영역(제약기초,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 후 관리, 글로벌 규제), 14개 강의로 구성된다.교육 대상자는 약 20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1반(주말반, 대면), 2반(주말반, 비대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부토니타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 마목에 해당하는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로 의존성 우려와 호흡 억제가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은 26일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의 제니 해리스 청장(Chief Executive)과 질병청에서 만나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5월 질병관리청-영국 보건안보청 간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제니 해리스 청장의 첫 방문으로, 고위급 정책 대화와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글로벌 보건협력을 포함해 감염병 위협 및 기후변화와 보건 등의 국제사회의 보건분야 주요 의제에 대한 한-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오후에 진행되는 고위급 정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지원 등에 대한 고시를 1개 고시로 통합해 관리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통합 고시’ 제정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4월 9일까지이다.이번 고시는 그동안 개별로 제·개정돼온 5개 고시·규정을 통합해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되는 5개 고시는 △외국인환자 적정 유치 수수료율 고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 등에 관한 고시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 통역능력 검정 양성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 △외국인환자 유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회동이 진행되는 등 국면 전환 여부가 주목된다.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6일) 14시 서울대 연건캠퍼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지며 의료개혁과 관련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다.전일(24일)에는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