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필립스가 미국에서 향후 몇 년 동안 호흡기 기기의 판매를 중지하게 된다.필립스는 FDA를 대리한 미국 법무부의 동의 명령(consent decree)에 따라 미국서 호흡기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1500만대 이상 리콜을 일으킨 수면무호흡기 등에 관한 품질 문제로 인한 명령이다. 단, 이미 판매한 제품에 관해서 부품 교체나 서비스 지원은 계속 제공할 수 있다.따라서 필립스는 미국서 CPAP/BiPAP 등 호흡기 관리 제품을 합의에 따른 제조 관련 개선 요구사항을 달
의료기기
김자연 기자
2024.01.30 10:47
-
에자이[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에자이는 말초성 신경장애 치료제 '메코발라민'(mecobalamin)고용량제제에 대해 후생노동성에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적응증으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신청은 발병초기 ALS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메코발라민의 유효성 검증과 안전성 확인을 목적으로 실시한 3상 임상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메코발라민은 현재 '메치코발'(Methycoba)이라는 제품명으로 말초성 신경장애 등 적응증으로 출시되어 있다.ALS에 대한 고용량 메코발라민의 효과는 1990년대부터 메치코발 용량의 5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1.30 06:00
-
日·加 공동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발병에 관여하는 25곳의 유전자배열이 발견됐다.일본 도쿄대와 캐나다 맥길대 등 공동연구팀은 유럽과 일본 약 100만명의 DNA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이러한 성과를 냈으며 개인의 DNA 데이터로부터 발병위험을 예측해 예방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제네틱스'에 게재됐다.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위나 십이지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1.30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의료기 업계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최근 BTIG 애널리스트가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작년에는 이자율 인상, GLP-1 제제에 관한 여파 우려, 불안정한 공급 체인이 업계의 발목을 잡았지만 올해는 인플레 감소, 낮은 실업률, 병원 인력부족 완화 등으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술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자본 장비 주문도 밀려 있어 앞으로 몇 년은 의료기기 업계의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평이다. 이 가운데 BTIG는 올해 짐머 바이오메트, 애보트, 글라우코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 등의
의료기기
김자연 기자
2024.01.29 12:00
-
-
亞 6개국 및 지역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인공지능(AI)에 의한 대장내시경 진단지원기술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아시아 6개국 및 지역에서 실시됐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 츄오병원을 비롯한 한국 및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및 지역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대장암과 그 전단계 병변을 발견할 수 있는 비율이 높은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대장암은 남녀 합해 이환율이 가장 높은 암으로,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을 조사하는 검사 중에서도 대장내시경검사는 암을 조기에 발견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1.29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25일 미국 벤처캐피털인 니레미아 컬렉티브(Niremia Collective)가 조성한 투자펀드에 출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펀드의 규모는 2250만달러로, 출자금은 웰빙테크놀로지분야 신흥기업의 지원과 육성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출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오노기는 출자를 통해 웰빙테크놀로지분야 관련 스타트업과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니레미아와의 인재교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 펀드는 이미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치아브러시로 구강 내 건강상태를 조사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1.29 06:00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암 사망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비해 신규 암 발생은 올해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라고 미국암협회(ACS)가 최근 연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이래 미국에서 400만명이 암 사망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는데 비해 10대 암 중 6개 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올해는 미국에서 200만건의 암이 새롭게 진단될 것으로 추산돼 저자는 암 예방에 더욱 중점을 둬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암 진단은 50세 미만 젊은 층 가운데서 꾸준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1.26 12:00
-
日 국립암연구센터 집계[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소아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이 70~90%로 비교적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는 25일 14세 이하 소아 및 15~39세 청년층 가운데 2011년 암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후 생존율을 종류별로 처음 집계·공개했다. 성인을 포함한 전체 10년 생존율이 46%인 데 비해 소아암은 70~90%로 비교적 높고 진단 5년 이후에도 생존율이 크게 저하하지 않는 특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39세 생존율도 높았지만 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1.26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후지필름 자회사가 미국 블루락 테라퓨틱스(BlueRock Therapeutics)와 iPS세포를 이용한 망막질환 치료법의 개발 및 제품화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후지필름은 미국 자회사인 후지필름 셀룰러 다이나믹스(FCDI)와 옵시스 테라퓨틱스가 iPS세포를 이용한 망막질환 세포치료법 'OpCT-001'의 개발 및 제품화에 관한 라이선스를 독일 바이엘의 자회사인 블루락에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이선스 부여는 지난 2021년 FCDI와 옵시스, 블루락이 체결한 안질환 치료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1.26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의료 의약품 지출이 2028년까지 연간 평균 5~8%씩 증가하며 2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최근 아이큐비아가 밝혔다.이는 정가 기준으로 향후 5년간 38% 증가할 추산으로 5년 뒤까지 특수약 지출이 43%를 차지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 의약품 이용은 동기간 14%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남미와 아시아에서 더욱 빠르게 증가할 예측이다. 또한 중국, 인도 및 아태 지역으로 모두 연간 평균 3% 이상의 이용 증가가 기대된다.지출은 북미, 동유럽, 서유럽,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모두 향후 5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1.25 12:00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보가 에러칼 쎄러퓨틱스와 경구 식욕억제제 독점 개발·판매 제휴를 체결했다.에러칼은 비만 치료를 위해 식욕 및 체중을 조절하는 신규 활성 메커니즘 타깃 저분자 신약후보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에러칼은 비공개의 선금 및 개발·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3500만유로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18년 취리히대와 하버드대로부터 독립한 에러칼은 재작년에 노보와 제브라피시 표현형 기반 발굴 플랫폼으로 음식물 섭취 및 대사 표현형 관련 신규 약물 타깃 연구 제휴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1.25 10:43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쇼제약은 23일 퀴놀론계 경구용 항생제 '제니낙스'(Geninax, garenoxacin Mesilate Hydrate)에 대해 아스텔라스와의 판매제휴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다이쇼는 제니낙스의 판매를 아스텔라스로부터 이관하고, 3월 19일부터 단독 판매 및 정보제동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제니낙스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아스텔라스가 판매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정보제공활동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제조판매사인 후지필름도야마화학을 포함한 3사가 향후 판매방침을 논의한 결과 아스텔라스와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1.25 06:00
-
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움직이는 세포덩어리를 3차원으로 고속 계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1분당 2만8117개의 세포를 3D 계측하는 세계 최고속 기술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스크리닝과 세포의료 품질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겔비즈 표면에서 세포를 배양하고 세포덩어리를 미세유로에 흘려보내면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음파로 세포덩어리를 유로의 중앙을 흐르도록 조작하고 시드 형태의 여기광을 조사해 2차원(2D)의 단면화상을 촬영한다. 이를 3D화상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1.25 06:00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희귀 유전 질환인 알파-1 항트립신결핍증(AATD)에 신약을 개발하는 인히브알엑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사노피는 인히브알엑스에 주당 30달러인 현금 17억달러를 지불하고 재조합 인간 AAT-Fc 융합 단백질 INBRX-101을 취득하게 된다. 기존 AATD 요법은 기증자 혈장 유래 AAT를 매주 투여해야 됐으나 INBRX-101은 3~4주 당 1회 투여로 2상 임상시험 중이다.아울러 인히브알엑스의 주주는 승인 마일스톤 달성 시 주당 조건부 가격 청구권(CVR)으로 5달러씩 더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1.24 10:23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혈액암 세포 치료제에 대해서 입원 및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T세포 암 위험 블랙박스 경고가 부과됐다.이는 CD19 및 BCMA 타깃 유전자 변경 자가 CAR-T 세포 치료제 모두에 적용된다. 이에 대해 FDA는 판매 후 및 임상 시험 데이터 모두에서 치료 후 CAR-양성 종양 등 T세포 암 발생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경고 대상은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araleucel), 아베크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 카빅티(Carvyk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1.24 09:15
-
日 연구팀, AMK 기반 신약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노화로 기억력이 저하되는 원인이 밝혀졌다.일본 릿쿄대와 간사이의대 공동연구팀은 노화로 기억력이 저하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멜라토닌의 뇌내 대사산물이자 단기기억으로부터 장기기억으로 기억이 고정되는 데 관여하는 'AMK'(N1-acetyl-5-methoxykynuramine)라는 물질이 해마에서 크게 감소하기 때문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밤에 송과체에서 분비되고 수면과의 관련성이 깊은 멜라토닌은 뇌 속에서 AMK라는 물질로 변환되는데, 릿쿄대 연구팀은 지난 202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1.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