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되며 환자의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반되는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학회를 중심으로 급성기 재활의료기관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제언해 주목받고 있다.대한재활의학회 이시욱 이사장(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과 최은석 회장(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급성기병원과 재활의료기관의 역할이 수행될 때 재활의료전달체계가 확립돼 개인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시욱 이사장과 최은석 회장은 최근 재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 황사와 함께 생활기상에 중요한 키워드가 된지 오래인 ‘꽃가루알레르기’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제 개인적인 저서 출판 등도 물론 필요하지만 단체로 뭉쳐야겠다는 판단으로 시작하게 됐고 성과를 낼 자신이 있다”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는 지난 18일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단법인 ‘한국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의 본격 발족을 알리고 꽃가루알레르기에 관한 학술, 교육, 연구 활동 지원과 질환 예방을 위한 계몽 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2024년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FAPA 본부와 대한약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서동철 FAPA 부회장(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지난 16일 FAPA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2024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서동철 부회장은 출마 과정에 대해 “그동안 FAPA에서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6년 동안 맡아오며 오랜 인연을 쌓아왔다”며 “FAPA 측과 교류해 오고 있던 차에 부회장 출마 권유를 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조민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국의사총연합이 재도약을 외친 가운데, 일각에서 '의료현안에 안일하게 대응한다'고 지적받는 대한의사협회에 다시 긴장감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민호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다시 의료계 내 강경 목소리를 내는 전의총의 도약을 알렸다.전국의사총연합은 2009년 설립 이후 '의사가 중심이 된 올바른 의료의 항구적 정착'을 주장하며, 그간 의료계에서 강경파로 자리잡아왔다. 노환규·최대집 등 강경성향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에도 일정부분 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해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가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가운데, 이태연 자보위원장은 진료왜곡현상에 따른 환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제도 전반과 의과·한의과 심사기준 불균형 개선을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이태연 위원장(사진 왼쪽,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날개병원)과 이성필 간사(사진 오른쪽,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 메디인병원)는 최근 출입기자단과 자보위원회 성과와 향후 중점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5월 26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국산 34호로 탄생한 대웅제약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 펙수클루정이 발매 4개월만인 지난 11월 2일 100억 매출을 달성했다. 발매 첫 달인 7월, 11억 매출에서 매월 기하급수적으로 늘더니 만 4개월만에 100억 실적을 올렸다. 매출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목표인 ‘발매1년내 1000억 매출’이 꼭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계산이다. 대웅제약은 목표달성을 위한 전사적 대응으로 목표가 허황되지 않음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 펙수클루 서욱 팀장, 진재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이 국내 최고수준의 재활 시설을 바탕으로 산재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강성학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병원장(사진)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남에서 부임계기와 병원의 향후 목표를 밝혔다.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1983년 설립되어 산재환자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설립한 병원이다. 40년간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병원으로 산재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다.재활전문센터와 관절센터, 척추센터, 뇌졸중센터 등이 있으며 전문의료진과 치료사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디지털 혁신 병원을 표방하면서 2020년 3월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그리고 ‘하나의 세브란스’ 등 세 가지 실행 전략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경기 남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은 물론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인공지능, IoMT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ICT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의료계의 새로운 미래인 세계적인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1일 취임한 김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특정한 치료 옵션이 없는 환자들이 MTB를 통해 치료법을 결정하고 해당 치료로 인해 예후가 개선되며, 이러한 데이터가 다시 연구개발에 활용돼 더 많은 치료 옵션이 환자들에게 소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원 로슈(One Roche) 맞춤의료 스쿼드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유전체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여정을 제안하며 ‘맞춤의료’ 시대를 이끄는 것에 집중할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11일은 ‘하트 리듬의 날’이다. 대국민 부정맥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2개의 손가락으로 맥을 짚는 것처럼 본인의 맥이 부정확한지 아닌지를 1차적으로 자가 진단한다는 의미로 11월 11일을 ‘하트 리듬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부정맥의 대표적인 질환인 심방세동은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든 원인에 대한 사망위험을 46% 높이고, 심장질환 61%, 심원인 급사 88%, 심부전 5배, 만성신장질환 위험을 64% 높이는 것으로 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헬스케어 혁신과 기술적 진보를 자랑하는 한국은 인플루엔자로부터 모든 사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CSL 시퀴러스의 협력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CSL 시퀴러스 글로벌 로나 멜드럼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과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백신 혁신에 있어 뛰어난 바이오 의학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고 있어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 및 확대 진출 기회를 활용해 한국의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감염병 대응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이 몇몇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는 감염병을 대비한 글로벌 차원의 대응 능력치 전반의 향상도 요구되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의료진간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바탕으로 슬기로운 대처에 성공한 한양대병원이 이제 그 성과를 동남아 지역 의료 발전에 활용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한양대병원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람풍의대 관계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가폐암검진 공식 진단 솔루션을 2017년부터 공급하고 있고 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 등에서 진행하는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진단 시장을 확장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코어라인이 영상의학 분야에 첨단 기술인 AR·VR, 메타버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하고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끈다.코어라인소프트 강상우 최고전략책임자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AI 전문 기업이지만 단순 메타버스를 넘어서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아 무엇보다도 기쁘지만 그만큼 의약품유통업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아 졌다는 생각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동원아이팜 현준대 대표이사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을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를 하였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그리고 의약품 유통업체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현준재 대표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내 의약품유통업계 대응을 놓고 전 세계 의약품유통업계가 ‘잘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고 콜드체인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지난 10월 17일부터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IFPW General Membership Meeting에 참석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남상규 수석부회장(남신팜)은 “이번 IFPW는 지난 2019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행사 이후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면서 전 세계 의약품 도매 종사자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관련 분야 최신 정보 공유 및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실무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dvances of Pharmacy Practices in Clinical Fields (이하 APCF) 심포지엄을 신설했다.이에 지난 10월 29일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복약상담, 약물경제성평가, 약물부작용, 임상약동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췌장암 치료에 있어 생존 기간을 연장시켜 줄 수 있는 치료제가 중요한데 이러한 측면에서 오니바이드는 큰 모멘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췌장암 치료에서 오니바이드는 최근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여화를 이뤄내면서 일선의 진료 환경을 변화시키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인 약제"라고 밝혔다.'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췌장암 5년 상대생존율은 13.9%, 그 중 전이성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2.2%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디지털치료제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현장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음성인식 등 일부 기술들은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많은 업체가 디지털헬스케어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기존부터 고충이 많았던 인허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프트웨어라는 특성상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 6월 창립한 디지털 전문 CRO ‘에버트라이(대표 신재용,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는 이러한 업체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제품 개발부터
고압산소치료, 질병치료 넘어 ‘재활-요양’도 유용…건강보험 적응증 확대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KIMES 2022 부산)가 10월 28일 오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간다.올해 5회째를 맞은 ‘KIMES 부산’에는 외국을 포함 200여 기업이 참가해 3000점이 넘는 첨단의료기기와 용품,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여 의료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가 앞선 의료기기 기술을 체험하며, 의료서비스 향상과 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부산, 영남 지역의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부산 KIMES 전시회가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꼭 전시회에 오셔서 발전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부산을 중심으로 영남을 아우르며 지역 특화와 동시에 의료시혜 확대를 위한 2022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2)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급변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하며,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