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지역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의 허리 역할을 맡아온 전국 종합병원들이 코로나 이후 병원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 강남병원장)는 10일 ‘지역 종합병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지역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지역 종합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의 왜곡과 의사인력난 및 급격한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가 지난 11일 오후 7시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갑진년을 맞아 희망찬 출발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경북의사회 신은식 고문 등 고문단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의장단 및 감사단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함께 새해 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우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 여러분 덕분에 전국 의사회 중 7년 연속 모범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의료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의대정원을 3000~6000명까지 늘리고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은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들 단체는 “지난해 11월 정부는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한 입학정원 증원 규모 수요조사 결과 대학의 요구 인원이 2151명이라고 발표했다”며 “그런데 두 달 만에 의대학장과 의전원장으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적정 증원 규모가 350명이라며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오는 4월 예정된 차기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62세,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61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등 2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병원계에 따르면 이들 두 후보는 차기 병협회장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세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는 대학병원장 및 중소병원장 교차 출마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중소병원장에게 출마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4월12일 예정된 병원협회 정기총회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9일 의대정원 확대시 규모는 의약분업 당시 감축한 인원을 돌려놓는 350명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KAMC는 "최근 불거진 필수의료, 지역의료의 위기는 지속적인 저수가정책,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의료전달체계, 기형적으로 확장된 실손보험 체계 등 장기간 축적된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며 의사정원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40개 의과대학은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전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에 임하였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하고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등 대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공표한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로 습격 당한 후 119 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은 지역의료를 붕괴시키는 특권 행위라고 맹비난 했다.8일 성명에서 경북의사회는 “이번 소방헬기 이용은 정치적인 논란들은 차치하고 의료 전문가 입장에서 사건을 보면 의료 정책을 추진 하는 정치인들이 정말로 지방 의료가 왜 몰락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방 의료가 죽어 가는 큰 이유 중 하나가 환자들의 무조건적 수도권 선호 현상이다. 의사 수가 모자라서도, 의료 수준이 낮아서도 아니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은 명백한 직권 남용이며 응급 의료전달체계를 붕괴하는 특권 행위’라며 8일 비난하고 나섰다.이번 부산에서 발생한 이재명 대표의 흉기 습격은 명백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테러이다. 대구시의사회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피해를 입은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대구시의사회는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헬기 특혜이송에 관해서는, 이는 분명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를 무시하고 지역의료계를 유린시킨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한 분노를 표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 회원들이 갑진년 새해에는 비현실적이고 부당한 보건의료 정책 없이 보다 향상된 의료환경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길 기원했다.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4일 오후 7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41층 사파아어룸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집행부를 비롯해 고문단,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정ㆍ관계 인사, 구군의사회장,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해 힘찬 출발의 기쁨을 나눴다.김태진 회장은 신년사에서 "의료계는 지난 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난 2일 괴한 흉기피습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과 관련 "이는 지역 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 버린 작태"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60대 남성의 습격을 받아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했다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부산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예기치 못한 테러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에서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명예회장 및 원로 회원을 비롯한 각 분회 임원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정홍수 회장,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정철 의장의 신년사에 이어 상견례 및 덕담과 축배 제의가 있었다.정홍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작지 않았으나, 그보다 포퓰리즘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일부 정치권의 간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화이자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인 보술리프(성분명 보수티닙)가 1월 1일부로 급여화됐으나, 식약처 허가 적응증에 비해 건보 급여 기준이 대폭 축소되어 ‘반쪽짜리 급여’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12월 22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2세대 표적치료제 ‘보술리프’(성분명:보수티닙)가 건강보험 신규 등재되었다. 앞으로는 암환자 산정특례 5%가 적용되어 그동안 연간 약 2484만원을 보술리프 비급여 약제비로 지불했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를 담았다며, 올 한 해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힘찬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각 시대에 필요한 건강증진을 실현해온 것처럼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6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할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24년에 의사협회를 비롯해 의약단체들의 수장이 전면 교체된다. 비대면진료, 의대정원, 필수의료, 혁신신약, 의약품 품절 등 굵직한 현안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인물이 회장에 선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2024년 2월경에 새로운 수장이 선출되는 단체는 제약협회를 비롯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올해 교체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월중에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결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2월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이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저출산·고령화와 기후 위기 상황에서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의정간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병원협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병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계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AI를 활용한 디지털화로 대전환기를 맞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의료 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024년 7월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본사업 조기 시행을 촉구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고영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하는 ‘올바른 간병 급여화로 가기 위한 첫걸음’ 국회 토론회가 2024년 1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7월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본사업에 들어간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22일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제 도입법’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에 대해 폭거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의사회는 “보건복지부와 여당이 불공정 선발 우려와 의무 복무의 위헌성, 실효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다른 야당인 정의당마저 민주당의 일방적 처리에 대한 절차를 지적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 현대판 음서제가 포함된 입법 폭주를 하고 말았다”고 성토했다.이어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시스템을 위한 이런 중요한 법안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식사제공을 위해 식대의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의사회는 “의사는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찾기 힘들 정도로 낮은 수가, 심평원의 기준 없는 잦은 삭감, 반복되는 소송 등 현 대한민국의 의료정책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게끔 나아가고 있다”며 “이 중 입원 환자에게 제공하는 환자식대 마저 턱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 환자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전협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지역의사제‧공공의대 설립법의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통과를 두고 강력 규탄했다.지난 21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여당의 반대에도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과 공공의대 설립법을 일방적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며 “사회적 합의와 논의를 생략한 채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은 각각 의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 단독처리를 강력 비판하고 이 법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지난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 심사소위원회에서 본 법안이 처리됐다. 이를 두고 전남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청회 한번 없이 기습 단독 처리했다”고 지적했다.이번 법안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0년 제출한 ‘지역의사 양성법 제정안’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해에 제출한 ‘지역의사법안’을 수정 병합한 법안이다.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