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전체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1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의사협회는 28차례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했을 당시, 환영과 공감의 뜻을 표하고도 이제 와서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며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국민 생명과 건강에 대한 우려와 걱정 없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사협회는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정원에 반대하면서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사직으로 집단행동을 시작한 가운데, 오늘(19일)이 갈등 증폭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을 관리하고, 미근무가 확인된 일부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대응 방침에 변함이 없고, 빅5병원의 전공의 집단사직도 현재로서는 결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서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비상진료체계로 대응한다고 밝혔다.상급병원의 진료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공공병원 등의 진료시간 및 비대면 진료 폭을 확대하겠다는 것.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의사집단행동 관련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 질의답변에서 비상진료체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조규홍 장관은 “전공의분들이 실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에는 정부는 국민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법에 부여된 의무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정원에 반대하면서 의료계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국무총리가 그 선봉에 있는 전공의들에게 의료현장에 복귀할 것을 설득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의사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사들에게는 소통을 요청하는 한편, 국민에게는 정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진료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하겠다고 당부했다.한덕수 총리는 “의료계 일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며 “또한,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결혼정보업체들이 결혼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매체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과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6일 상연재에서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 결혼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결혼중개업체(결혼정보회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4곳의 결혼정보업체 대표들과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여성가족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결혼관과 성혼을 위한 업체들의 역할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 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낸 235명 중 미근무가 확인된 10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 결과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으며, 총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8시 기준)실제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이었으며, 미근무가 확인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전협 집행부 등 전공의들이 연락을 받지 않는 형태로 항의 의사를 표출하고 있지만, 연락 여부와 관련 없이 업무개시명령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 사직에 대한 이 같은 조치를 설명했다.박민수 부본부장은 “2월 15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병원계가 올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에 착수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6일 오후 R.ENA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1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하였다.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집단연가 및 진료거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조치 계획을 밝혔다.2월 15일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직서가 수리된 병원은 없다.사직서를 제출한 병원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7명, △가천대 길병원 레지던트 17명과 인턴 4명 △고대 구로병원 레지던트 16명과 인턴 3명 △부천성모병원 레지던트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R&D 사업인 KARPA-H 프로젝트의 단장이 선경 교수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15일 ‘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KARPA-H 추진단장에 선경 교수(現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추진단장 선정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1개월간의 공개모집 기간을 거쳐 지원 자격 검증 및 서면‧발표 평가를 실시해고, KARPA-H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진단장을 최종 선정했다.선경 추진단장은 학‧연‧병‧관 영역 모두에서 연구기획 경험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충북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청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등 장애친화 검진 장비, 이동보조 인력과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2018년부터 30개소를 지정했고 이 중 16개소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연속근무 36시간 축소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고,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5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그 밖에 지도전문의 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수본이 전공의들의 잇따른 사직서 제출을 ‘가짜뉴스’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중수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료현안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이날 중수본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는 입장이다.박 부본부장은 “어제 SNS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대한 내용이 제기됐다.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정책연구원의 OECD 의사수에 대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중수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사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과 정부 입장에 대해 설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주요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의사는 부족한 것이 분명한데, 의사단체는 부족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다”며 “의사단체는 의대증원 없이도 2047년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OECD 평균을 넘는다고 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인턴 수련기간 중 소청과 의무 수련 기간을 타과와 동일하게 4주로 조정하고, 전공의(레지던트)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을 개편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고시를 개정·발령했다.복지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턴 수련기간 중 소아청소년과의 최소 의무 수련기간을 조정한다”며 “레지던트도 연차별로 전문과목 현실에 맞는 수련교과과정을 제시하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턴 수련기간은 순회제를 원칙으로 하되,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를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4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국립대병원 등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 완화,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논의하였으며, 국립대병원 이관 법안 통과 즉시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내는 방법으로 투쟁하겠다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적극 만류하고 나섰다.인턴에서 끝나면서 군 입대 과정에서 한 번 손해를 보고, 향후 전공의 배정도 더 어려워져 개인적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 달라는 것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중수본 정례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전공의 사직서 투쟁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적 피해에 대해 강조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전공의들이 법적 제재를 피하기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전(前) 의협회장을 언급하며 전공의 등에 투쟁을 부추기지 말 것을 경고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중수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사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과 정부 입장에 대해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의대증원과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 주장에 대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박 부본부장은 “의료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최근 의대 정원 증원이 발표되는 직후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단체에 대해 비판했다.복지부공무원노조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의료 접근성 개선 등을 이유로 2006년부터 ‘의대 정원 증원’을 시도할 때마다, 의사단체들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미래로 나아갈 길을 막아서기 바빴다”고 지적했다.이는 현재 진행 중인 ‘필수·지역의료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의사단체들의 ‘기득권 지키기’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교육과정을 320시간으로 확대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시부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도록 표준교육과정을 기존 240시간에서 치매노인 관리, 노인학대 예방 등 인권보호, 시설별 상황 발생 대처 실기 등의 과정을 대폭 강화해 320시간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