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시약이 비대면 진료 사설플랫폼의 불법적인 약 배송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서울시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위원장 한윤성·이윤표)는 지난 2일 전체 회원에게 약 배송하는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이번 점검은 일부 사설플랫폼에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위법적인 약 배송을 집중 감시하여 안전한 대면투약 원칙을 확립하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준수하는 약국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이에 각 분회 약국위원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업체의 불법 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 감사단이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연구자금 조달 다각화와 약사를 위한 정책개발을 주문했다.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서동철, 이하 연구소)는 지난 31일, 대한약사회 감사단으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감사단은 지도감사를 통해 “연구소는 약사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현 소장체제에서 연구의 질적 향상이 표출되고 있는 바, 지속적으로 양질의 연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속적인 연구용역 수주와 연구원 인력 확충 등 양질의 연구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환자캠페인에 나선다.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부 내 지역환자안전센터에서는 환자 및 약국 이용자에게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환자 홍보용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전국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포스터 및 스티커에는 약사에게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험 알려주기 △복용 중인 의약품 알려주기 △본인의 이름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약사회가 종교단체에 일반약을 기부한데 대해 의사결정과정과 결과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사행동)은 “대한약사회가 최근 종교단체에 일반의약품을 기부해 물의를 빚은 사건과 관련해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불가능하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특단의 구조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약사회는 지난 24일 태국·미얀마 등 긴급구호를 위해 극동선교회에 일반의약품을 기부했는데, 약사행동은 이에 대한 총체적 문제점을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국가보훈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훈환자 약제비 지급 지연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까지 보훈환자 처방조제 약국에서 약제비 지급 지연으로 인해 약값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등 현금유동성 문제로 인한 민원을 다수 접수받았다.이러한 상황에서 약사회는 보훈부에 보훈환자의 안정적인 조제투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훈환자 약제비를 조속히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보훈병원 자금 사정에 따라 약제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보훈부는 이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가 올해 456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서 3배가까이 올랐다.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센터로 접수된 지역약국에서의 환자안전사고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2019년 시스템 개설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특히 올해 상상반기 보고건수는 4561건으로, 이미 지난해 1년치 보고건수(4836건)에 근접해졌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약 286% 증가한 수치이다.이모세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비대면진료 사설플랫폼을 통한 약배달 행위를 한 약국 21곳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서울시약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사설플랫폼을 통한 약배달이 행해지고 있는 사실을 각 분회 약국위원회를 통해 확인하고 해당약국들에 즉시 시정하도록 엄중 경고했다고 27일 밝혔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르면, 조제약 수령방식은 본인(또는 대리) 수령이 원칙이며,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 등 시범사업 지침에서 지정한 환자에 한해 재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대면진료로로 인한 대리처방 의심사례가 32.4%에 달하는 등 우려가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설문조사를 6월과 7월 두 차례 실시한 결과, 원칙을 벗어난 비대면진료에 따른 보험재정 낭비와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응답 약국에서 받은 전체 비대면진료 처방전의 32.4%가 실제로는 대리처방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중 의원에서 환자가족이 직접 가져오던 처방전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일 극동선교회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종합영양제를 비롯한 의약품이 미얀마와 태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실천해 온 알파 극동선교회에 전달됐다.최광훈 회장은 “지난 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에 의약품을 전달한 데 이어 또 한 번 해외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전 인류가 고통받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알파 극동선교회 전병연 회장은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종업원이 의약품을 소분·조제하더라도 약사 지휘·감독이 명확하다면 무자격자조제가 아닌 적법한 약사조제 행위라는 것이 거듭 확인됐다.경기화성서부경찰서가 최근 약사법위반 혐의로 접수받아 불송치 결정한 사례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무자격자 조제 및 의약품 대체조제 사실 미고지를 이유로 고발당했으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송치 처리된 것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약국 종업원이었던 B씨는 A약사를 종업원이 조제하도록 하고 대체조제 후 환자에게 고지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국 체인 및 약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최상은)이 지난 7월 19일 참약사 본사에서 ‘약학대학생 실무실습교육’ 협약을 맺었다. 약학대학 실무실습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에 더해 약업 현장의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보통 지역약국, 병원약국, 제약사 및 관련 회사, 정부기관 등 약사의 진로와 관련된 교육기관에서 프리셉터들을 통해 약학대학 학생들이 실습 및 교육받는 것을 통칭한다. 약대 6년제 시행과 더불어 실무실습 과정이 이전보다 강화되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원권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故벽암 김종국 명예교수의 유고집 ‘도전의 승부사’ 발간 기념 및 1주기 추모식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벽암 김종국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오우택, 김진웅, 박정일 명예교수, 이봉진, 변영로 교수, 우정바이오 이종욱 회장, 한국약제학회 원권연 회장 및 김종국 명예교수의 가족과 학계·산업계 지인, 제자들이 참석했다.김종국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의 불량의약품 회수에 대한 적절한 수가가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의약품회수 및 관리로 인해 가중된 약사와 약국의 부담에 대한 보상이 없었다는 지적이다.이규화, 김지혜, 김민성, 김태우, 박준우, 박현진, 장동석, 황은경 약사는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약국을 이용해 진행된 불량의약품 회수 사례고찰 및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래 20여년 간 다양한 의약품 회수 사태가 발생해왔고 그 때마다 전국의 약국이 주축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시행을 위한 시행규칙 제정령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17일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 제정령’을 공포했다.공포된 전문과목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통합약물관리 등 10과목으로 앞서 발표된 재입법예고안와 동일하다.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에서 10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제1호는 의료법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중 병원 및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와 약대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회 경기약사학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경기도약사회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를 주제로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사들이 행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약료’ 인식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영달 회장은 “약료 서비스는 약사가 약학적 지식을 통해 환자의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이라며 “약사들은 약국 안에서 복약지도를 통해 약료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변호사협회 등이 가입 돼 있는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이하 올플연)를 자진 탈퇴한 가운데 우려와 함께 대한약사회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방향에 의구심을 나타냈다.12일 서울시약사회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사설플랫폼의 탈법적인 영리행위와 독과점을 막아내 국민과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올플연의 취지와 대한약사회의 사설플랫폼 정책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대한약사회에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대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대중들과 체중 조절이 필요한 다이어터들에게 약사로서 유용한 영양요법을 전달해 든든한 서포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정상원 약사(스포츠약학회 회장), 최은석 약사(스포츠약학회 대외협력이사)는 최근 본지와 만나 지난 6월 출간한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영양 Q&A’(출판사 참약사)을 소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스포츠영양 Q&A’는 스포츠 영양학과 스포츠 약학을 꾸준히 공부해 온 약사 8인이 모여 ‘운동하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100가지 대표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것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 중심 체인‧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의 서울 성북구 소재 본사와 참약사약국에 세계약학대학생연맹(IPSF) 및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소속 30명의 각국 약학대학생들이 방문했다.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획된 본 행사를 통해, 참약사는 우리나라의 전문적 약무실습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IPSF는 전 세계 80여 개 회원국, 35만여 명의 약학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으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한국약대생들과 교환학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의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이 본격 가동 후 큰 오류 없이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는 이를 통해 그동안 문제됐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일탈 행위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대한약사회의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지난 7월 3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민간 플랫폼 업체 굿닥과의 프로그램 연동을 시작한 약사회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일주일 동안 처방건수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약사회에 따르면 초반 10건 정도에 그쳤던 비대면 처방 건수가 일주일 사이 6배 성장한 60건까지 도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카드단말기 업체가 회원약국에 제기한 채무불이행과 관련해 제기된 손해배상금 4600여 만원에 대한 소송 중재에 나서 양측 합의를 이끌어냈다.서울시약에 따르면 회원약국에서 해당 카드단말기를 계약기간 만료까지 사용했으나, 계약 만료 1개월 전 카드단말기 업체에 해지 통보 없이 타 업체와 단말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카드단말기 업체가 법원을 통해 회원약국을 상대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 전 타 업체 단말기 사용 등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4600여 만원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