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독성병리용어의 표준화를 위해 독성병리용어집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한국독성병리학회가 6년여 기간에 걸친 표준화 작업을 통해 최근 ‘독성병리용어집’을 발간했다.‘독성병리용어집’ 편찬 작업은 한국독성병리학회 용어편찬위원회(위원장 김학수)에서 진행해왔다. 용어편찬위원회는 2015년 용어편찬위원회를 구성 운영했으며, 총 10명의 독성병리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14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김학수 위원장(㈜켐온)은 “이번에 발간된 용어집은 독성병리 분야의 국제적 표준화에 발맞추어 표준화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실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 아웃’ 메디컬 에세이를 최근 출간했다.‘타임 아웃’은 20년 차 외과 의사인 오흥권 저자가 인턴 시절에서부터 외과 교수가 된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쓴 글을 모으고 골라 엮어낸 책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써전(surgeon)’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 의사로 일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 20년 차 외과 의사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자 선배 의사로서의 고민이 녹아들어 있다.이 책에서 그려지는 실제 의사들의 모습은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사회적 트렌드의 변화 속에 아름다움과 젊음을 표현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안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직 피부과 전문의이자 대학교수들이 집필한 피부 관련 전문서적이 출간돼 화제다.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김범준·유광호 교수가 최근 ‘알기 쉬운 에스테틱 피부과학(Easy Guide to Aesthetic Dermatology, 공저 인제대 서울백병원 피부과 최선영 교수)’을 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알기 쉬운 에스테틱 피부과학'은 총 22개의 챕터로, 피부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 의과대학 의료진이 치료 후 퇴원한 중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후유증과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번역한 교과서를 출간해 주목된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내과학교실 문재영 교수(중환자의학과), 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재활의학과), 충남대 의과대학 김국성 교수(생리학교실)가 공동으로 작업한 ‘집중치료후증후군-중환자실 퇴원 이후의 삶’(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책은 ‘Textbook of POST-ICU Medicine’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중환자실 치료 후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치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양육과정에서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한 양육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책 ‘우리 아이 왜 그럴까’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발달 이론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에 대해 상담실에서 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알기 쉬운 용어 위주로 풀어냈다.특히, 아이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오랫동안 의료법령 및 의료관계 행정소송 등의 실무를 담당해왔던 권형원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 전문위원이 최근 공직에서 쌓았던 실무경험과 의료현장에서 체득한 현실을 바탕으로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의료법령에 대한 해설을 담은 의료현장의 나침판 같은 길잡이 ‘의료법령 5분대기조’를 펴냈다. 저자는 1987년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되어 국립병원 근무 경험을 거쳐 보건의료정책부서에서 15년간 의료법령 유권해석 및 의료민원 회신, 의료관계 행정소송 수행, 의료인‧의료기관 지도감독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의대 명예교수이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인 채종일 교수가 기생충학자로서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로 묶어 책을 냈다.채종일 교수는 그간 집필한 글들을 한데 모아 '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을 최근 발간했다.'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은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기생충으로 인해 겪었던 웃지 못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아내며, 일반 독자들에게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기생충 연구에 관한 기록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채종일 교수는 의과대학 졸업 후 기생충학 연구 한 길만 걸었다. 평생을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해 둔감한 손, 잘 들리지 않는 말소리,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보호복 안의 뜨거운 열기. 꽉 닫힌 병실 문과 휑한 복도가 맞이하는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500일을 보낸 간호사들의 간호 수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간호조무원들이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500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반짝이는 500일」을 최근 펴냈다.지난해 3월,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코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창수 고려의대 정신겅강의학과 교수가 수많은 내담자의 진단 결과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담은 서적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최근 4차 대유행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다.이에 한 교수는 이번 서적을 통해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세분화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이란 원치 않는 손님을 정중하게 돌려보내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의학적 용어를 다양한 삽화와 쉬운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재활의학과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 등이 공동 집필했으며 다양한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 특히 뇌성마비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칠순과 팔순, 미수(88세), 구순 등 부모님의 생신을 맞은 경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잔치상 마련 대신 책을 만들어 헌정하는 시도가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원 올레메디 대표(전 의사신문 편집국장)는 ’88세 생신‘을 맞으신 어머니가 한평생 보여주신 굳건한 신앙생활과 가족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인 ’나의 어머니 우리 어머니‘를 최근 발간하고 어머니께 미수 기념 선물로 헌정했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와 ’일일 확진자 2000명 돌파‘ 등으로 인해 칠순과 팔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최근 '흔히 보는 정형외과 외래진료 가이드북(도서출판 메디안북)'을 출간했다.이번에 나온 책은 미국 저명 정형외과 의사인 Edward(Ted) Parks 박사의 'Practical Office Orthopedics'을 번역한 것으로, 1차진료에서 의료진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책은 총 9장, 300여 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릎, 견관절, 손목, 골절, 주사 등 각 신체부위 그리고 필요한 치료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달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33년간 대형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 의사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한 진료실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는 환자 친화적인 의료체계의 필요성을 담은 ‘김 박사의 공감클리닉’을 최근 출간했다.저자인 정 교수는 공감 클리닉이란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에 더해, 자신의 고통에 공감받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최상의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소개한다.공감 클리닉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공감과 소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희귀암센터 강현귀 교수(희귀암센터장)의 영문 저서 ‘Clinical Atlas of 3D Printing Bone Reconstruction(3D 프린팅 골 재건 임상 도해서)’이 최근 Springer사에서 출간됐다.3D 프린팅 골 재건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필요한 뼈의 모양을 3D로 디자인하고 제작해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자가골(자기 뼈)이나 동종골(타인의 뼈)을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합병증을 방지하고,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NECA 비뚤림위험 평가 도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비뚤림(bias)은 연구를 설계,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할 때 체계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알아보고자 한 결과의 참값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으로, 비뚤림 위험평가는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활용하는 논문의 비뚤림위험을 평가해 근거합성 결과 및 고찰결과의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한 주요 과정이다. 체계적 문헌고찰,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randomised controlled tri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최근 서적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서적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오정훈 교수,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와 함께 공동집필했다.이 서적은 귀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귀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상세한 설명을 담아냈다.더불어 진료실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흔히 묻는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수록해 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니뇌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이음)’를 출간했다.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뇌신경과학 및 신경조직해부학 분야 연구자로 알려진 선웅 교수는 해당 저서의 제목처럼 최근 미니뇌(뇌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해당 저서는 선 교수가 지난 20년 동안 연구해온 뇌발생 분야를 바탕으로 미니뇌의 특징과 이론, 설계도와 재료, 만드는 방법과 원리를 담아냈다.또 의과학자로써 직접 미니뇌를 연구하고 있는 과정, 과거에 겪었거나 현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원장인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가 ‘R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논문 쓰기’ 신간을 출간했다. 이 책은 무료프로그램인 ‘R’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논문 작성법을 담았다. 프로그램 설치법부터 기본 명령어, 함수 익히기, 통계 분석, 그래프 그리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활용법 등 통계를 이용한 연구 논문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다.구호석 교수가 그동안 실제 본인의 연구 논문을 작성하면서 익혀왔던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수록해 누구나 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등 감염병 시대를 맞아 공공병원의 기능 강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한국의 공공병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의 공공병원(공공병원의 새 패러다임)’이 최근 e 퍼플에서 출판(전자책)되어 주목받고 있다. 오랜기간 국내 병원 현장과 연구원에서 활동해온 이용균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 겸 병원이노베이션연구소장이 펴낸 ‘한국의 공공병원’은 우리나라의 공공병원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는 단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의 감염병 대응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협력해 국내 연구진이 주요 저자로 참여한 바이오이미징 국제 전문 서적이 최근 발간됐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백찬기·김준기, 영상의학과 김정곤 교수팀은 스프링거와 함께 바이오이미징 중개연구 분야를 총망라한 전문 서적 ‘융합연구를 위한 최신 이미징 및 바이오 기술’을 집필했다.스프링거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를 비롯해 과학, 의학, 기술 분야에서 수준 높은 학술 단행본을 출판하는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