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의료계가 3개월간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해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할인, 시술행위 노출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각 광고심의위원회)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해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인터넷 카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 사업단장으로 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원장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모델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를 파견하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만전을 가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조규홍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3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고,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며,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의학교육 전문가들은 현행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 있어 교육체계 개선과 재정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8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이번 토론회는 해외의 수련제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우 충남대병원 교수(한국의학교육평가원 졸업후교육위원장)는 “정부 의학교육 유관기관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하거나 병원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위협한다는 제보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이 같은 신상털기 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3월중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8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최근,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이현장에 복귀하거나 병원에 남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각 대학 총장들의 희망 정원 제출, 제자인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조치 등에 반발해 의대교수들의 사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교수들마저 떠나서는 안되며, 제자들을 의료현장으로 복귀시켜달라고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교수들이 제자의 처벌을 막고제대로 교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들을 진료 현장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일 한국광고문화회관(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2023년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와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2023년 첫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2023년 두 번째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라디오 광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 대상을 석권했다.먼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개혁특위를 출범하기 위한 첫 준비 회의를 열었다.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교육부, 법무부, 금융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개혁특위 준비 TF는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의 구체화와 이행을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에 앞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신속한 의제화 및 사회적 공론화 및 특위 구성에 대한 논의와 자문을 위해 구성·운영된다. 준비 TF는 관계부처 정부 실무단과 외부 자문단으로 구성해 1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10시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 등을 만나, 전공의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2000년)된 후 20여 년간 전북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최근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에도 교수, 전임의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이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전공의 사직에 참여하지 않는데 대한 내부 비난 사례를 언급하면서 복귀 및 전공의 보호를 강조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병왕 제1통제관은 7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사직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전병왕 1통제관은 “의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 전공의 여러분과 다시 환자 곁으로 돌아와 준 전공의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직은 집단 이기주의고 자의가 아니었다는 양심 고백이 조금씩 소리를 높이고 있다.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계가 신뢰를 잃어가는 것이 안타깝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월부터 월 1882억원의 건보재정을 추가지원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병왕 제1통제관은 7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필수의료 보상강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 논의 내용을 발표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응급실 일반병상 가동률은 2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1% 수준(6일 12시 기준)으로 집단행동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된다.전병왕 1통제관은 “전공의 비중이 높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시행중인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이 시행중인 가운데, 98개 업무범위를 명확히하는 보완대책이 새롭게 적용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브리핑을 통해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 보완대책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 전병왕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진료지원 간호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한다”며 “보건복지부는 간호협회, 병원계 등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하는 의료공백 불안에 ‘예산 투입’이라는 카드를 꺼냈다.그동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본 방향은 제시돼 있지만 이에 대한 액수를 명시적으로 발표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도 제11회 국무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면서 비상진료체계와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예산 결정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이번 의사 중대본 회의는 중대본 가동(2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로, 의사 2000명 증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에 대한 중증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반면, 경증 보상은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주재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대통령이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지금 의료현장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다”며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인가. 이러한 현상이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사직 등에 대응한 비상진료체계에 발생하는 예비비 1285억원 지출을 결정했다.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비상 진료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수진료를 위한 의료인력 투입,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보상, 환자 상태에 맞는 전원과 치료를 위해 예비비 1285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예비비 총 1285억원은 보건복지부 1254억, 국가보훈부 31억으로 구성돼 있다.예비비 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복지부 내역을 보면, 상급종합병원 등의 응급‧중증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안전한 출산지원을 위한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이 마련되고, 자문위원회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다.이번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 등이 담겼다. 본 시행령 일부개정은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의 절차·기준 명시를 통해,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복지부가 비수련병원의 외래 및 입원환자 수와 입원가능병상 등 진료현황을 조사에 나섰다.지난 5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각 종합병원장들에게 비수련병원 진료현황 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현재 전공의 이탈로 수련병원들은 외래진료 및 입원 기능 일부와 수술 숫자를 줄인 상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진료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군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들의 역량을 말그대로 '영끌'하는 중이다.그러나 계속되는 환자들의 집중과, 전공의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각 의대가 제출한 증원 신청 규모가 3401명으로 확인됐지만,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규모는 2000명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정원 신청 결과에 대한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40개 의과대학이 신청한 정원이 340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당초 발표한 2025학년도 규모 2000명 증원은 물론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요조사결과(최소 2151명, 최대 2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7000여 명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행정처분을 절차를 시작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대본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다수의 전공의가 환자 곁을 떠난 지금 상황을 정부는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공의가 없는 상황까지 고려해 중증·응급 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고, 현장 상황에 맞춰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사가 아닌 일반 회사에서도 사직 전 회사와 미리 상의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달부터 95개 의료기관이 72개 시군구에서 장기요양수급자에 대해 재택의료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추가 공모를 거쳐 총 13개 시·군·구, 1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는 작년보다 재택의료센터 수는 67개소(28→95개소), 지역 수는 44개(28→72개) 증가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