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20일 의약품안전원 5층 강당에서 ‘마약류 안전사용·관리를 위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및 원료물질취급자 대상 교육’을 경인식약처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양 기관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연구현장에서의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마약류취급자와 원료물질수출입업자등의 교육)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7조(마약류취급자와 원료물질수출입업자등의 교육)에 따라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보건복지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표본 데이터를 K-CURE 포털을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를 표본 추출해 구축한 데이터이다.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해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역과 필수의료 혁신전략 이행을 위해 범부처가 나선다고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부처(보건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9일 발표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조치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천 명당 2.6명 수준으로 OECD 평균인 3.7명에 한참 모자라며, 그로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5년간 분만과 관련한 의료분쟁이 155건이었으며, 37주 이후 만삭이 대부분이었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20일 2018~2022년 감정 완료해 공개한 ‘분만 관련 의료분쟁’에는 이 같은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다.조사 결과를 보면, 5년간 분만 관련 의료분쟁은 총 155건으로, 전체 산부인과 분쟁(391건)의 39.6%를 차지했다.분만 의료분쟁과 산부인과 의료분쟁은 5년간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2018년 각각 50건/100건(분만/산부인과 전체)에서 2019년에는 35건/84건으로 떨어졌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회가 19일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촉구 건의안”을 가결하고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 정당대표 등 요처에 송부했다.시의회는 “의료기본권은 지역, 나이, 경제적 사정 등과 상관없이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다. 전남도민은 최소한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난 30년 동안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해 왔다”며 “이는 전남의 필수ㆍ공공의료 기반이 취약하고, 그만큼 전남도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고 밝혔다.이어 “2020년 9월 4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이 19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맞춰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올해로 30돌을 맞는 GIST는 1993년 설립 시점부터 시대를 선도하는 융합연구를 기관의 중요한 정체성으로 받아들였다”며 “국가 차원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필요로 현시점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에 요구되는 역량과 기반을 모두 갖춘 GIST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GIST의 경우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의생명 관련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가시권에 접어들었으나 30년 숙원인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은 앞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의대를 동부와 서부 2개소에 설립해야 하기 때문이다.1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는 것은 세부적으로 의대 신설도 포괄하는 걸로 볼 수 있다.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되도록 지역사회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정부의 발표를 보면 정원 확대 규모를 1000명으로 하고 있지만 국립대를 중심으로 정원 확대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현재 정부와 의협과의 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와 간호조무사, 안경사 등 CBT 도입 직역이 추가로 확대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5년도부터 2026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약사 등 5개 직종 9개 국가시험에 컴퓨터시험(CBT)을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2025년도 이후 확대 도입되는 간호조무사(상시), 안경사, 1급 언어재활사 등 9개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1개 시험이 CBT로 시행되고, 이는 국시원 주관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이미 기존에 CBT 전환이 완료돼 적용중인 시험은 의사(필기), 치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밝혔다.RA 전문가 교육은 의료기기 규제과학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이기에, 타 산업에 비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따라서 의료기기 상용화에 있어서 인허가는 가장 중요시 되는 단계이다.케이메디허브는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장기조직기증원 3대 이사장에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이 새롭게 임명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사회의 제3대 이사장으로 권정택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정택 이사장은 지난 6일 이사장으로 선임돼 오는 2025년 8월까지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권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의 응급실 실장, 뇌신경센터 실장, 진료부장과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23대 중앙대학교병원 원장과,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상급종병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가 도입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보호업무를 총괄하여 책임지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20여 개 상급종합병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Chief Privacy Officer)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에서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분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증질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위해 재활치료에 디지털 치료기기(이하 DTx)를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운영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KEIT 이슈리뷰-중증질환 경험자 일상 회복 지원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조기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DTx를 활용한 ICT 접목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며 “급성기 치료 후부터 재활치료에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델을 개발 후 전 국민에게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은 ‘제53회 눈의 날 및 창립 50주년’을 맞아 12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들의 눈 건강증진과 실명예방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강윤구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등 전‧현직 임원, 이종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등 안과학 교수, 복지부 관계관, 재단 사업 후원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강윤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반세기 역사를 이루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발휘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백내장 공동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입원 치료임을 인정하며, 환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지급 거절 및 소액 통원보험금만 지급하던 보험사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오연정)은 11일 A보험사가 가입자 25명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 반환소송’에서 진료기록 절차상 오류가 있는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의 1심 판결을 유지했다.A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25명은 ‘기타 노년백내장 또는 초로백내장’으로 백내장 및 수정체 수술‧수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경남 김해시가 운영하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새 수장 영입을 통해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1월 박성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에 임명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1년 2월 기존 김해의생명센터와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를 통합, 새롭게 츨범했다. 이곳에는 현재 총 57개 기업이 입주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또 금융, 기업협회 등 16개 관련기관도 비지니스센터동에 사무실을 마련,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신임 박성호 원장은 김해에서 태어나 봉황초등학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대한의학회는 지난 6일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나 온 역사를 반추하며, 학회의 목적사업 발전을 다짐했다.특히 의학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조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헌자로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을 선정하여 제9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수여했으며,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를 조성한 선각자인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의민화 의료창업상’ 제8회 시상식도 가졌다.행사는 오후 6시부터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이필수 의협회장 등 귀빈과 역대 의학회 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알로페론 및 NK세포기반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케이메디허브와 비에이치월드와의 업무협약은 알로페론 기반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연구 촉진 뿐 아니라, 알로페론 유도체 비교 연구 수행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앞으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비에치월드는, 과제를 통해 알로페론 기반 세포치료제를 활용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R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남도가 시행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업 수탁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최근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가 검진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주변 주민에게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소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도민도 81%에 달했다.이번 조사는 해당 사업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서면과 문자를 통해 진행됐다. 응답자 중 연령별로는 30대가 44%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웹진 ‘건강한’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은 알찬 한의약 건강 정보와 다양한 한의약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은 크게 ‘나음’, ‘마음’, ‘이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음’섹션은 매월 특정 질병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운동 요법, 약선 요리 등 한의약적 치료 정보를 싣는다. 창간호에는 가을철 산행과 운동으로 생길 수 있는 허리 디스크를 비롯해 허리 통증에 대해 다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달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수출액이 두자릿수 수출액 감소로 3분기까지 연속 감소세로 마무리됐다.다만 바이오헬스는 11억달러 수준으로 다시 10억달러 이상을 회복했으며, 의약품은 올해 최저 수출액을 벗어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 동향(관세청 9월 30일 통관기준 잠정치)’에서는 이같은 지표들이 확인됐다.국내 산업계의 9월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546억 6000만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509억 6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7억달러 흑자였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