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비상장 제약사들의 2023년 판매관리비 비중이 전년 대비 0.43%p 증가한 32.76%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비상장 제약사 80개사의 2023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7조 1770억원, 총 판관비는 2조 3509억원으로 평균 판관비 비중 32.76%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판관비 비중 32.34% 보다 0.42%p 늘어난 수치다.2023년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유한화학으로 3.79%를 기록했고, 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회장 연임으로 2기 집행부 회무를 시작한 신경과의사회가 ‘지역신경과의사회 활성화’에 집중한다.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40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웅용 회장은 지난해 39회 추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11대에 이어 12대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올해 3월부터 새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했다.윤 회장은 “이번 집행부가 역점을 두는 사업은 지역 신경과의사회의 활성화”라며 “한 달에 한 번씩 대한민국 각 지역의 회원들을 임원들이 직접 찾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초음파학회가 그동안 ‘찾아가는 핸즈온’ 등 술기교육을 강화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뽑았다. 반면, 임상초음파학회와의 통합 무산은 아쉽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내과학회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을 연 1회 정례화하는 등 교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은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제11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은 제3대 회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올해 4대회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증원 발표로 촉발된 전공의 이탈 · 의료현장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술대회에서도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정부는 최근 의대정원 범위를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정안을 발표했으나, 의료계는 원점재검토 등 보다 근본적 해결 노력이 없다면 의료현장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상황이다.지난 21일 신경과의사회와 한국초음파학회는 각각 진행된 ‘신경과의사회 제40회 춘계학술대회’와 ‘한국초음파학회 제11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제약기업의 운명은 결국 신약에 달려있다. 이는 토종, 다국적 가릴 것 없이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제약기업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 이다. 지난해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나타난 두드러진 현상이다.일간보사·의학신문은 코스피 33곳, 코스닥 29곳, 비상장 80곳, 다국적 35곳 등 총 177곳 제약에 대해 2023년 영업실적을 집계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및 KRPIA 회원사 등 국내 시장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 제약을 총망라했다. 다만 3월말 결산인 일본계 제약 7곳(아스텔라스, 다케다, 에자이, 다이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인 레켐비 출시에 발맞춰 현 C등급인 치매의 질병 중증도를 상향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의견이 나왔다.치매학회 양동원 전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은 지난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7월~8월 치매 항체치료제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현재 치매의 질병 중증도인 C등급으로는 환자 선별부터 투약‧고도의 부작용 관리까지 전반적인 치료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양동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19일 진흥회 공동훈련센터 교육장에서 광융합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광융합산업 진흥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진흥회가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서 광융합산업 관련 통계, 정책 및 산업생태계 고도화지원사업 등을 발굴하여 대정부 정책 제안 등의 역할 정립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했다.포럼은 진흥회 주요사업 및 광융합 연구조합 운영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광융합산업의 시장 및 기술동향 정보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고 더 나아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난 18일 면담, 추천 대학 선정 절차를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이번 면담은 지난 15일 목포대 총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면담에 이어, 대학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확정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구체화하고 완성하기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이 자리에서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정 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전남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강릉안산병원, 울산대병원 등 병원장들이 소속 전공의 들에게 “환자 불편과 진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진료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호소했다.아산의료원 박성욱 의료원장과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은 21일 병원장 메시지를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들은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문제가 대학의 자율 결정 등 유연하게 전환됨에 따라 의과대학 교육과 병원의 진료가 전환점을 마련할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병원도 전공의 교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우수-보통-미흡 세 등급으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달 경영진 라운딩을 실시하고, 민원사항을 반영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다.지난해 경북대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과 공공병원의 비상진료 인건비 76억원 지원을 교부했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6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진료 유지를 위한 인력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전공의 공백 완화를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수련병원 등에 4주간 파견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계속 지원이 필요한 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퍼퓸드 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브아(LAVOIR)가 스킨케어 성분으로 피부 결 개선이 되는 감각적인 향의 ‘퍼퓸 바디워시’를 선보인다.라브아 퍼퓸 바디워시는 인체 적용 테스트를 통해 향기 및 잔향 만족도 10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8중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등의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강력한 보습과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지녔다.라브아 퍼퓸 바디 워시는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위해 약산성보다 더 약한 미산성 제형으로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으며, 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클리오가 일본 현지 벤더업체를 인수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클리오는 19일 일본의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 총 두 개사의 지분 100%를 9.3억엔에 인수했다고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두원은 2013년부터 페리페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 핵심 벤더업체로, 클리오가 일본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성장하는 데 일조한 전략적 파트너사다.특히 일본은 화장품 시장 매출의 약 65%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창출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4월 22일 오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중립 명사 강연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이사장 임재영)는 오는 2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회에 따르면 장애인 건강권법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 및 체육의 활성화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과제이며, 그동안 정부와 산·학·연 각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스포츠 과학 및 운동의학 현장에서는 손상이나 질병 발생 후 회복과정에서 필요한 재활운동 및 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의 부재로 장애인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 하고 있는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복수경)는 최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과 공동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 장애인 다빈도 질환 1위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틀니 사용에 대한 건강 정보가 펼쳐졌다.아울러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최수정 교수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성인 예방접종’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교수는 독감, 파상풍,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건강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등 보건소 등 공공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이사 임봉규)이 전략적투자자(SI)인 드림텍과 멸균제 소모품(STERMATE)에 대한 양산 이관 및 이에 대한 자동화 장비를 포함한 설비에 대한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플라즈맵은 드림텍과 지난해 1월 25일 전략적 투자와 함께 양산개발 및 제조생산 관련 전략적으로 협업하기로 합의한 이후 플라즈맵이 북미 시장에 판매하는 멸균기 제품들을 중심으로 일차적인 양산 이관을 진행했다.드림텍은 플라즈맵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분 8.84%를 보유하는 전략적 투자자이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