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난 24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 일본 가와사키사이와이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건양대병원 국제 심혈관질환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 분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를 비롯한 국내 심장질환 전문의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심장질환 분야 석학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주제발표 이후 심장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 관련 이슈와 최신 약물요법과 수술 등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월 26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방문, 그동안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영구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이 자리에서 강남성심병원장과 서울시병원회 임원으로서 병원계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이영구 원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대학병원장으로서 지난 8년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병원의 발전을 이루었고 대외적으로 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비상근 진료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하면서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및 서울시병원회 위원장으로서 크게 기여했다"는 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26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세종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유지 및 확보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세종병원의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의 사회적 참여 및 연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양 병원에 마련된 별도 헌혈 장소에는 잠시 시간을 내 찾은 임직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앞서 세종병원 임직원 131명이 헌혈 참여를 사전 신청했다.세종병원의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오는 3월부터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유훈, 정종기, 소아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슬비,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솔이, 이준호 등 진료과장 5명을 초빙한다고 26일 밝혔다.김유훈, 정종기 과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외래 및 입원환자 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슬비 영상의학과 과장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영상의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김솔이 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임수빈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다른 병원에서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된 고난도 척수종양 환자의 무수혈 수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종교적 신념, 감염 우려로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무수혈 수술은 여러 가지 면에서 까다로워 이를 자신 있게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은 전국적으로 손에 꼽는다.2020년 심한 어깨 통증과 물건을 이유 없이 떨어트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홍 씨(45세, 여성)는 MRI 검사 결과 ‘척수종양’ 진단을 받았다.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지난 24일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위기 속에서 주말 진료를 시작한 서울적십자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한 첫 주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는 서울적십자병원을 비롯한 인천·상주·통영·거창적십자병원에서 주말 진료를 개시, 국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더불어 주말 진료과 확대, 평일 연장 진료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대응이 가능토록 의료진 비상호출체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청과 전공의가 궤멸돼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낙수 효과를 운운하며 의대 정원 확대 타령만 하고 있다”며 “우선 소청과 전공의 확보라는 급한 불부터 해결 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10년간 줄어든 필수과목 전공의 610명 중 87.9%에 해당되는 536명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낙수 효과로 소청과 전공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심각성을 외면한 채 장미빛 전망만 내 놓고 있어 매우 답답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28대 회장에 이광우 후보(55세,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선출됐다. 이에따라 이광우 신임회장은 런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 5명과 함께 새 집행부를 구성해 앞으로 3년간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과 함께 회장 및 감사 등 주요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형락 후보와 기호 2번 이광우 후보 등이 출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가장 무섭고 두려운 질병으로 많은 사람이 치매를 꼽는다. 이런 두려움은 뇌영양제 구입으로 이어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뇌영양제가 정말 뇌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뇌기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처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며, 뇌영양제 처방을 상의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뇌기능 개선제, 또는 뇌영양제로 알려진 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이다.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정철영 부회장(햇살정형외과의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영등포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9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정철영 햇살정형외과의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철영 회장은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은 영등포구의사회의 신임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회원권익보호와 회원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에 따른 환자 진료 차질 등이 빚어지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로는 사상 처음으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까지 발령한 가운데 전국 의대교수들이 비상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협)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갑작스러운 과도한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이로 인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과 환자들이 겪는 불편과 불안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현 의료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면서 대학병원의 진료 및 수술 지연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종합병원이 앞장서 진료공백에 따른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나섰다.최근 정부 집계에 따르면 9천명이 넘는 전공의가 사직하고 병원을 떠나면서 대형종합병원들의 경우 수술의 30∼50%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응급 및 투석환자를 포함한 모든 진료일정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대란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월 23일 중앙대의료원을 방문,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나 그동안 병원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데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서울시병원회는 감사패를 통해 "그동안 탁월한 최고의 리더쉽을 발휘하여 중앙대학교의료원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고, 가장 존경받는 CEO로서 뿐만 아니라 서울시병원회 고문으로서 본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셨기에 이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고도일 회장은 '훌륭한 리더로서의 표본을 보이시며 떠나가시지만 병원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월 22일 서울시병원회를 비롯한 서울지역 의약 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간담회에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먼저 강중구 원장에게 열린 마음으로 항상 소통의 장을 열어 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또한 이미선 서울본부장과 민학진 지역심사위원장에게 공정하게 심사를 총괄해 주어서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중소병원들은 물론 대학병원들조차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재 대다수 병원이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에 관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유무나 단백뇨의 양에 상관없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콩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 조정연, 권순효 교수와 비뇨의학과 두승환 교수팀은 비 당뇨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 후, 6개월 뒤에 신장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들이 모두 감소하는 것을 확인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기존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도 다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 SGLT2 억제제가 당뇨와 비 당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세란병원 안과센터가 2월 26일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한다.세란병원 안과센터는 근시클리닉, 노안&백내장클리닉, 녹내장클리닉, 망막클리닉, 전안부클리닉 등 5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클리닉에서는 분야별 안과전문의가 세분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근시클리닉에서는 고도근시와 변성근시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시력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한다.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알려진 드림렌즈도 적절히 치료에 활용하게 된다.노안&백내장클리닉에서는 노화 현상의 일종인 노안을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기술혁신센터 QC물질제조팀 서은희 팀장이 ‘2024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정도관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는 국내 의료기관 진단검사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를 위한 국가 공인 신빙도조사사업 기관이다. 협회는 지난 2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상 시상식을 가졌다.SCL 서은희 팀장은 바이러스항원항체검사 및 알레르기 검사, 호르몬검사 Ⅲ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빙도조사사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지역 주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계양구의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인천세종병원은 오원석 과장(정형외과)과 송진숙 팀장(외래1팀)이 최근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제30차 계양구의사회 총회에서 이같이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계양구의사회는 매년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및 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사 1인, 직원 1인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인천세종병원 오원석 과장(정형외과)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19일 실시된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67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전공 교과목 외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 시뮬레이션실습, 졸업논문제도, 담임반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현명선 간호대학장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매년 전원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은 학생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다수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3월부터 윌스기념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신경외과(뇌),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전문의 등 6명이다. 심·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민형 원장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황현승 원장이 진료를 시작한다. 이민형 원장은 충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성빈센트병원 임상강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뇌신경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