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직원 46억원 횡령사건’ 발생 이후 재발방지 조치와 경영혁신 추진 계획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인 업무개선 및 강도 높은 경영혁신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현금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14일 발표했다.공단은 현금횡령사고 발생 후 즉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단’을 구성‧운영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긴급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금번 사고가 발생한 채권압류 진료비 업무뿐만 아니라, 공단의 현금 지출·관리 업무 전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당뇨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가 356만명을 넘은 가운데, 40세 이상이 95%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3조 2344억원, 1인당진료비는 90만원 수준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당뇨병(E10~E14)’의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286만 6540명에서 2021년 356만 4059명으로 69만 7519명(24.3%)이 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원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성과를 알리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원주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환자의 병원진료, 처방내역, 수술기록 등 개인의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효과 및 만성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건강보험료가 70조에 가까워졌으며, 건보 진료비는 100조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통계연보 중 건강보험 재정·급여를 중심으로 보면, 지난해 보험료 부과액은 69조 4869억원으로 전년(2020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보험료 59조 4666억원(85.6%), 지역보험료 10조 202억원(14.4%)으로 구성돼 있다.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상시 품질관리 체계 구축 및 급여적정성 확보를 위한 실증연구 수행을 위해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를 지난 1일 설립·개관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新노인의 욕구수준 증가, 돌봄인력 부족 등 다양한 환경변화로 복지용구 사용은 증가하고, 신기술 제품 등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고령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표준기준 마련과 상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급여적정성 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보건의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발주한 ‘라오스 건강보험 심사청구체계 구축 및 정책관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 수행 첫 단계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사업지 시엥쿠앙에서 현지조사를 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라오스 건강보험 컨설팅 사업’은 건강보험 정책 컨설팅과 인적역량 강화 등을 통해 라오스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라오스 정부가 건강보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자립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이태원사고로 인한 부상자 및 사망자 유가족, 현장 구조 활동 중 부상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안내상담센터’를 오늘(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상담센터에서는 사고 및 현장 구조 활동 중 직접적으로 발생한 부상, 질병에 대한 의료비 상담과,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심리‧정신적 질환 치료를 위한 의학적 검사 또는 치료비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며, 상담 대상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하였거나, 진료 예정 중인 부상자 및 사망자 유가족 등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연내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기가 어려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예비지정을 신청했으나 인력·조직 자료제출 미흡으로 본심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공단은 데이터 반출 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정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지난 1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데이터 전문기관’ 추진 계획 진행상황을 설명했다.건보공단은 2020년 10월 보건의료분야 가명정보 결합기관으로 지정돼 국립암센터, 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 등 데이터와 결합해 2021년 국내 결합기관(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가 빅데이터분석센터를 확대하고 분석환경을 개선해 보건의료 정책‧학술연구의 자료제공 대기기간을 줄이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지난 1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최근 1년간 빅데이터본부 추진 사업 성과와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신순애 본부장은 “공단은 새 정부 디지털 플랫폼 국정과제 추진 등 정책 및 대외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국민데이터를 중심으로 신규 데이터 수집·연계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근거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데이터 자료제공에 대한 중재안을 만들어 민간보험사를 대상으로 설득에 나섰다.이는 민간보험사 대상 데이터 찬반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지난 1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건보공단 데이터 제공 현황과 중재안 계획을 밝혔다.건보공단은 2018년부터 민간기업의 연구자료 신청에 대해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해 민간기업 총 23건(2022년 9월 누적 기준)을 승인했다.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민간기업 연구는 연구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제도(PVA) 개정에 따라 제약사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약사의 협상기간 요청의 경우 약가인하 지연을 야기시킬 수 있기에 사실상 어렵다고 답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제도 관련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사용량 약가 연동 협상제도는 의약품의 급여 등재 이후 일정 사용량 증가에 따라, 약가 협상을 통해 최대 10% 범위 내에서 가격을 조정하는 제도다. 약제 특성에 따라 ‘유형 가, 나, 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간 가운데, 타지역에서 서울로의 의료 쏠림은 36.9%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타지역의 서울 진료비 금액은 약 9000억원이 증가한 9조 6372억원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1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통계연보 주요 내용을 보면, 2021년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회시민단체들이 연대해 건강보험 재정 정부지원 일몰에 반대하고 항구적 법제화를 촉구했다.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6일 국회 앞에서 ‘건강보험 정부 지원 항구적 법제화 및 정부 지원 확대 촉구 100만 서명 국회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건강보험 정부 지원법상 한시 지원 조항(일몰제 조항)으로 인해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말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상황이다.이에 운동본부는 45만 2122명의 국민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면서 △건강보험 한시적 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장기요양 부당청구 신고자 216명이 익명신고로 4억원 부당청구 요양원을 제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022년 한 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6명에게 8억 5000만원(최고 3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청구 확인‧징수 금액의 일부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만관제(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 혈압과 공복혈당 조절률, 내원일수 등 임상지표 개선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케어코디네이터 활성화 등 보완사항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의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월부터 실시돼 109개 지역 2555개 의원, 53만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우선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시범사업평가와 보완사항에 대해 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 ‘공단 특사경’에 대해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을 한 번에 수사할 수 있어 효과적인 수단이며, 도입 시 오남용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받은 ‘사무장병원 근절’ 관련 서면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국회에 계류중인 국민건강보험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부여법에 대한 반대논리를 어떻게 대응하는지, 남인순 의원은 관계부처와의 협의사항이 어떤지 각각 물었다.건보공단은 민간기관인 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곤란하다는 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대장암 환자가 14만 8410명, 총진료비가 8888억원으로 나타나 5년간 6.6%,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0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장암(C18~C2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13만 9184명에서 2021년 14만 8410명으로 9226명(6.6%)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6%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8만 7740명으로 2017년 대비 5.5%(4,537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50조원을 넘었으며, 1인당 입내원일수는 1.71일인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 증가율과 입내원일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 84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4조 8823억원) 보다 11.6% 증가했다.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77조 6583억원, 2019년 86조 4775억원, 2021년 93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급여 진료비 지출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급여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의원급은 20%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22년 상반기 건강·장기요양보험 주요통계를 발표했다.의료기관 종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총 진료비는 전년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종합병원급은 4.5%, 병원급은 10.0%, 의원급은 20.4%가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진료비 지출 대비 종합병원급의 진료비 점유율은 2.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면대약국) 등 근절을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특히 그동안 다소 회의적이었던 복지부가 공단 특사경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추진 가능성이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불법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에 대해 묻는 국정감사 서면질의에서 불법개설기관 대응 방안을 답변했다.복지부는 2018년 7월 사무장병원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법률 개정 등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적발·환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