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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암연구센터[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암이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은 연간 2조8000억엔으로, 이 중 약 1조엔은 예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국립암연구센터 등은 1일 "금연과 백신접종 등 적절한 예방대책을 실시하면 개개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예방가능한 암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일본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암환자 약 400만명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결근·휴직, 사망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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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휴일과 평일에 취침과 기상시간이 바뀌는 '사회적 시차증'으로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압도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월요일 아침에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단 한 번 주말의 밤샘이나 몰아서 많이 자는 것도 이러한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성과는 일본의 고혈압 학회지 'Hypertensio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연구팀은 평일과 휴일 생활리듬이 거의 바뀌지 않는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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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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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열대야가 심질환과 뇌경색 등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쓰쿠바대와 국립환경연구소 연구팀은 25도 이상 기온이 지속되어 열대야인 날은 허혈성 심질환과 뇌경색 등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기후변동이 심각해지면서 밤이라도 더운 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구팀은 "낮 동안뿐 아니라 야간의 기온도 주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연구팀은 1973~2015년 전국 약 2470만명의 사인과 기상 데이터를 활용했다. 밤을 포함해 하루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를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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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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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근래 열린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일차의료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만한 4대 연구가 주목된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지목했다.이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극동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증가하는 가운데 그 치료에 관해 4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만에서 실시된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연구진은 고용량 이중 치료나, 비스무트 병용 고용량 이중치료 또는 아목시실린 기반 비스무트 4중 치료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스무트 기반 이중 요법이 중간 정도의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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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3.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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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유방암 예방과 조기치료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유방암을 초래하는 유전자변이가 발병 전 10대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유방암을 초래하는 유전자변이가 언제 발생했는지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는 발병 전 10대에서 변이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치료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서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논문이 게재됐다.일본에서는 연간 약 9만800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약 1만5000명이 사망한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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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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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확대 촉진해 안정적 공급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제네릭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일본 정부가 재편을 촉진한다.제네릭약 업계에서는 최근 품질을 둘러싼 불상사가 잇따르고 품귀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관리체제가 충분치 않은 소규모 기업이 많은 산업구조가 요인인 것으로 보고, 규모확대를 촉진해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이다.정부는 후생노동성에 '제네릭약산업정책검토회'(가칭)를 설치하고 경제산업성이 관찰자로서 참가한다. 대학교수와 변호사, 컨설팅회사 간부들이 멤버가 되어 7월 말부터 논의에 착수하고 9월 중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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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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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이번 유럽 뇌졸중 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4대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뇌내 출혈의 외과적 치료에 관해 ENRICH 연구에서 처음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주목된다.즉 크기 30~80mm에 기저핵으로 자발성 출혈이나 엽출혈을 겪은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이내 최소침습 수술을 받게 했을 때 대조군과 수술 후 영상을 비교한 결과 출혈 양이 88% 감소했으며 사망률도 3.3%로 대조군의 18%에 비해 더욱 낮게 나타났다. 단, 이 효과는 대부분 엽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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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3.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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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심장기형 등 질환 원인 규명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사람의 심장이 일반적으로 몸의 왼쪽, 간이 오른쪽에 위치한 것처럼 포유류의 몸이 좌우비대칭인 수수께끼가 밝혀졌다.일본 도쿄대와 준텐도대 연구팀은 심장기형 등 질환의 원인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미국 과학저널 '디벨롭멘털 셀' 인터넷판에 최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포유류는 단 1개의 세포가 분열을 반복하면서 다양한 세포나 장기를 만든다. 하지만 형성되는 장기가 좌우로 나뉘는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었다.연구팀은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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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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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바이러스성 폐렴의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발열에 의한 장내세균총의 활성화가 코로나19 및 독감 등 바이러스성 폐렴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발열에 의한 장내세균총의 활성화가 바이러스성 폐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중증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활성화한 장내세균총은 체내 이차담즙산을 늘리고 바이러스의 증식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바이러스성 폐렴의 중증화를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 및 고령자가 쉽게 중증화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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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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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방학회 등 조사[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증후군(HBOC) 여성에 향후 암 발병위험을 줄이기 위해 건강한 유방과 난소를 적출하는 예방절제를 실시하는 병원이 일본의 암진료제휴거점병원의 약 절반에 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강한 유방과 난소의 예방적출은 일본에서 2020년 4월 보험이 적용됐다. 대상은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린 후 유전자검사에서 HBOC로 진단된 여성으로, 나머지 유방과 난소에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목적이 있다. 이 수술의 실시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유방학회 등은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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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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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심근세포가 환부에 쉽게 정착하도록 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연구팀은 보다 적은 양의 세포로 같은 치료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어 이식의 부작용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iPS세포 유래 심근세포는 심장병 치료용으로 연구돼 일부 타입에서는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단 일반적으로 이식한 심근세포가 일부 정착되지 않아 제기능을 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연구팀은 이식하는 세포가 활발하게 분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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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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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신경변성질환 새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난치성 질환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증상을 단백질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긴키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FUS'로 불리는 단백질이 ALS의 원인으로 알려진 이상 아미노산의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신경변성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영국의 과학저널 ‘이라이프’(eLife)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움직이지 않게 되는 ALS, 뇌의 전두엽과 전두엽측방이 위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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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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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새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독감 중증화 억제에 장내세균이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쥐 실험 결과 기초체온이 높을수록 장내세균이 활성화하고 중증화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기초체온이 높은 쥐가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잘 중증화하지 않는 점에 주목하고 쥐의 혈액에 포함된 물질을 자세히 조사했다. 그 결과 기초체온이 평소보다 1도 높은 38도보다 높아지도록 사육한 쥐는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이차 담즙산'이 혈액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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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치료후보물질 가능성 주목[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약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그다지 음주하지 않는 사람에서도 일어나는 간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쥐에서 재현하고 치료후보물질을 투여해 증상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NASH는 주량이 적어도 콜레스테롤 등 지방이 간에 과잉으로 쌓임으로써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 일본에서만 환자 수가 약 200만명으로 추정되며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을 억제하는 유효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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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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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노화세포 제거제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수명이 약 30년으로 길고 암에 잘 걸리지 않는 포유류인 벌거숭이두더지쥐(Heterocephalus glaber)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구마모토대는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노화세포를 스스로 제거하는 세포사를 일으키고 있음을 확인하고 사람의 노화세포 제거제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구마모토대에 따르면 벌거숭이두더지쥐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을 대사하는 특이한 기능과 과산화수소에 약한 체질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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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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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헬스케어 지출이 인플레이션 및 의료 인력 부족과 공급체인 문제의 여파로 내년에 7% 증가할 전망이라고 PwC가 최근 발표했다.아울러 지난 수년간 승인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 고가의 신약도 의료비 증가를 부추길 것으로 관측됐다.일례로 FDA 승인 신약의 연간 가격은 작년에 중간 22만2000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3.3% 급증했다. 또한 ASPE에 의하면 제네릭 등 부족한 의약품의 가격도 연간 16.6% 인상됐다.더불어 당뇨 및 비만에 값비싼 GLP-1 작용제의 수요 급증도 비용 증가의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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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정부가 소아용 의약품의 신약승인지연(drug lag)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기업에 우대제도를 도입한다.후생노동성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소아용 의약품의 신약승인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에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성인용 의약품과 동시에 소아용 의약품 개발에 착수하는 기업은 우대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업의 판단으로 소아용 개발계획을 책정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올해 3월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지만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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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FDA의 피부 필러 위험 정보가 업데이트됐다. FDA는 피부 필러 정보 웹페이지에 필러 치료 부위 인근 지연 염증 발생 위험을 반영했다.이는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질환 및 백신 접종, 치과 시술 뒤에 보고됐다. 이에 대해 FDA는 백신 등 시판 후 부작용 데이터, 발표 문헌, 전문 협회 등의 출처로부터 나온 정보에 바탕을 두었으며 흔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염증에 관해 FDA는 보통 치료에 반응적이거나 스스로 해소된다고 부연했다.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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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가벼운 조깅 정도의 운동으로 뇌에 충격이 전달되면 고혈압이 개선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국립장애인재활센터를 비롯한 연구팀은 적절한 운동이 고혈압 예방에 유효하게 작용하는 자세한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운동 시 발로 착지했을 때 두부에 일정한 충격이 가해지는 점에 주목했다. 고혈압 쥐의 두부에 일정한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뇌내 세포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고 혈압을 높이는 단백질의 합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또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도 실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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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3.07.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