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기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시범지역과 참여대상 확대가 함께 추진된다.보건복지부가 28일 개최한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 추진(2기)’ 보고안건이 논의됐다.정부는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제2기, 2024년 7월 ~ 2027년 2월)’을 시행한다.올해 시범사업은 영구치 맹출 시기인 초등 1학년 아동 및 영구치가 완성되어가는 시기인 초등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매년 진급하는 초등 1학년, 초등 4학년도 신규 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유방암 혁신신약 ‘엔허투’ 급여가 결정돼 내달부터 143만원에 건보급여 적용된다.보건복지부가 28일 개최한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약제급여목록 개정 안건에서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주 100mg(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에 대한 요양급여 상한금액이 결정돼 건강보험이 새롭게 적용된다. 상한금액은 143만1000원이다.건강보험 대상은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암세포 특정인자(HER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장기요양급여에 대한 부정수급 관리를 개선하고,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건전화 추진단 운영 결과 보고 △현지조사 등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관리 개선방안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추진계획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의무화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는 장기요양급여 적정성 등 급여비용 점검·환수를 통한 장기요양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를 실시 중이다.현지조사를 통한 보험재정 절감 등의 성과도 있었으나(2023년 현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150개소로 확대하고 암 진료협력병원을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3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7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는 1주일 전인 20일과 비교해 1.6% 소폭 증가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937명이고,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2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범부처가 참여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본 사업을 앞두고 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안내에 나섰다.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과제 공고 사전설명회’가 28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하고 연구 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 가입률이 74%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노인 수급률이 절반을 넘었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9일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2023년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명으로 집계됐다.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해 JLABS(제이랩스) 신속운영 등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대표 빌 하이트)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참석 기업 9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SK바이오팜, 알테오젠, 써나젠 테라퓨틱스, 휴이노, 프리미어 파트너스,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이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2023년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한약은 근골격계통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한방 진료 및 처방, 한약 조제(판매), 탕전 이용 및 한약재 구입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근골격계통이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됐다’고 28일 밝혔다.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되던 조사 주기가 2년으로 단축 돼 이뤄졌으며,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자살생각 유경험률이 14.7%로 5년동안 3.8%p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자살 관련 국민 인식을 조사하고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분석한 ‘2023 자살실태조사’(통계법 제18조에 따른 승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조사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2807명)’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3만665명)’로 구성돼 있다.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의 수평위 참여 인원을 2명에서 1~2명 이상 추가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수련내실화 방안을 추진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내실화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방안을 공개했다.전병왕 총괄관은 “정부는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을 통해 전공의가 역량 있는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어제(27일) 정부는 내년부터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5대 재정사업을 발표했고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마련을 앞두고, 국민의 생애 말기 삶의 질과 존엄한 임종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복지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당 종합계획의 수립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전문가 및 정책 현장의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조규홍 복지부장관의 신고 재산이 23억원으로 3억원 줄고, 오유경 식약처장의 재산이 62억원으로 4억원 늘어나는 등 공직자들의 재산 변동이 있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서는 정부부처 주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현황이 이같이 공개됐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작년보다 3억4000만원 가량 줄어든 23억원의 재산을 올해 신고했다. 조 장관은 3억11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충북 청주 흥덕구 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14개소가 새롭게 추가됐다.보건복지부는 27일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 의대부속병원이다.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광주기독병원(광주 동남권), 울산병원(울산 동북권), 명지병원(충북 제천권), 원광대병원(전북 익산시), 동국대 경주병원(경북 경주권) 등 13개 기관이다.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임현택 회장이 당선된 새 의협 집행부에도 대화 참여를 기대하면서도 전제조건을 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했다.이날 현장질의에서는 지난 26일 의협은 제42대 회장선거를 마치고 임현택 후보의 당선이 결정됐는데, 이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의가 잇따라 나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의협 신입집행부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소통계획을 묻는 질의에 “정부는 의료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에 필요한 교육 여건 마련을 위한 대학별 추가 수요조사에 나섰다.이는 지난해 의대정원 수요조사보다 예산 등을 고려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작업이라는 설명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대책본부’는 27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의대 교육지원 TF 2차 회의(3월 26일)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TF 논의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26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대학별로 교원 증원, 시설·기자재 확충, 임상실습시설, 투자계획 등 8개 항목에 대한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에 필수의료 지원이 특별회계 형태로 신설되는 등 비중 있게 포함돼 있다며, 의료계에 재정 지출 우선순위 논의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 의결 중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의결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제공기관 심의절차를 연구평가위원회로 통합하고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학계·연구계·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보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바이오에 집중 투자하고, 바이오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그러면서 충북에는 이를 수행하는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고 첨단재생바이오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등 지역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에서 24번째 민생토론회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개최하고 첨단바이오 산학연 전문가, 충북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을 제시했다.‘첨단바이오 이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는 의협 회장선거를 주시하는 가운데, 총파업 등의 법적 대응은 이미 검토돼 있다는 입장이다.전공의들에게는 이탈을 위한 집단행동은 처벌대상이나, 정부와의 대화를 위한 대표자 구성은 문제가 없다며 대화를 위한 대표자 구성을 권장하기도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6일 중수본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오늘(26일) 선출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과와 관련, 최종후보로 오른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과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교수, 의대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신고센터 강화에 나선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전공의보호신고센터 운영 개선 방향을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정부는 대학생과 전공의, 교수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침해받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공의보호센터를 더욱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