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3일부터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약사회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약국들의 준비부족을 이유로 제도의 유예를 주장하고 나섰다. 전성분 표시제가 시행되면 모든 의약품은 용기‧포장‧첨부문서 등에 모든 성분을 기재해야 한다. 기존에 표기되지 않은 채 생산된 제품들은 시행일 이후부터는 생산, 판매, 유통이 금지될 예정이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1차 적발시 업무정지 6개월, 2차 적발시 허가 취소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한약사회 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15일 완료됐다. 총 28명이 대약을 포함한 각 17개 선거에 입후보했으며, 이 중에 9개 지부선거는 단독후보들이 나섬에 따라 무투표 당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한약사회 선거에서는 최광훈 후보가 1번, 김대업 후보가 2번을 쵝득했으며, 서울시약사회 선거에서는 1번에 양덕숙 후보, 2번에 한동주 후보, 3번에 박근희 후보가 배정됐다. 각 16개 지부에서도 후보등록이 종료됨과 동시에 번호가 배정됐다. 단독으로 출마하는 곳은 경기, 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병원약사회가 올해까지 82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해내 전문약사 법제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최근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122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문약사제도를 시행했다.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했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 선거가 개표일까지 29일 남은 가운데 최광훈‧김대업 양 후보 간 이른바 ‘문자메시지 공방전’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김대업 후보 측은 지난 11일 최광훈 후보가 유권회원들에게 자신을 비방하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선관위에 제소한 바 있다.이에 선관위는 지난 12일 제 7차 회의를 열고 김대업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최광훈 후보는 ‘경고’조치를 받게 됐다. 하지만 최광훈 후보가 선관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양 후보간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면서 공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최광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광훈 예비후보가 대한약사회 선관위로부터 ‘경고’처분을 받았다.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는 지난 12일 제7차 긴급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광훈 예비후보(사진)가 약사회원들에게 발송한 2건의 문자메세지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서 김대업 예비후보측은 최광훈 예비후보가 회원들에게 불법문자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며 선관위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중앙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최광훈 예비후보자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33조(다른 후보자의 비방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약사회 차기 회장 선거가 내부 화합과 결속 차원서 윤서영 약사(전남약사회 부회장)를 단독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지만 뒷 말이 무성하다. 이는 최근까지 가장 열심히 출마의지를 밝혔던 김성진(전남약사회 총무이사) 약사가 12일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김성진 약사는 현 최기영 회장이 취임할 때부터 차기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의지를 불태워 왔기 때문이다.또한 하루전인 11일까지는 전남약사회 일각에서 전남약사회 차기 회장 선거가 상당히 혼탁한 양상을 띠면서 한편으로 관행에 의한 후보사퇴 압력이 커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가 올해 12월 치러지는 선거에서 처음 시행하는 모바일투표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는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하고 우편선거에 따른 지출을 줄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모바일 투표에 대한 논의를 해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대한약사회는 모바일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는 각오다.대한약사회 문재빈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2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양자구도로 압축된 대한약사회 선거에서 기세싸움이 치열하다.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현장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한지 열흘도 채 안돼 분위기가 급변했다. 시작은 지난 5일, 김대업 예비후보와 김종환 당시 출마자와의 전격 단일화 발표였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이튿날(6일) 오전 성명을 통해 이를 ‘밀실야합’이라고 규정하고 비난한 바 있다.이 성명에서 최광훈 후보는 김대업 예비후보가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재판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발표하고 김종환 후보도 매수 혐의로 시끄러웠던 점에 빗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근 정부가 한의사‧의사간 의한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일원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약사와 한약사간의 면허 일원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의료일원화에 이어 약료에서도 일원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된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약사가 개설하는 매약 중심 약국이 늘어나면서 인근 약사들과 갈등을 빚는 등 약사-한약사간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원칙이 바로 서는 약사회 만들고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겠다”최광훈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약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그 동안 선배 약사들이 지키고자 했던 도전과 위기극복의지, 약사정신을 받들고 제가 쌓아온 30년 회무의 경험과 학술교육 추진능력을 바탕으로 7만 약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광훈 예비후보는 “최근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제가 반드시 즐거운 마음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서울시약사회장에 도전한 양덕숙 예비후보가 북콘서트 겸 출정식을 통해 선거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번 출정식에서 양덕숙 예비후보는 “현재 약사사회에 부는 세찬 비바람 속에서 회원들을 보호해주는 노란우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덕숙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약사 양덕숙의 인생약국’의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이후 출정식을 통해 지지자들과 선거의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출정식에서 양덕숙 예비후보는 “오늘날 약계의 여건은 무척이나 험난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20여년이 지난 의약분업 제도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최광훈 예비후보가 해결책을 내놨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사진)는 8일 "2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약국경영과 전문성이 의약분업의 3대 갑질로 심각히 훼손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예비후보가 지적한 대표적인 문제점은 ▲불용재고약을 양산하는 상품명처방 갑질 ▲건물주·악덕 브로커의 임대료 갑질 ▲주변 병의원의 리베이트 횡포, 편법약국 개설 갑질 등이다.최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약분업 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교육부의 일방적인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이 최근 약사사회에서 화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약사회 선거에서도 이는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사진)는 7일 약대 정원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세종시에 소재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협의도 없이 입학정원을 늘리는 것은 복지부의 잘못이다.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박능후 장관은 "철회하지 않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로 서울시약사회 선거캠프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현재 서울시약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동주‧박근희 예비후보는 양덕숙 예비후보를 상대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포문은 한동주 예비후보 측에서 가장 먼저 열었다. 지난 10월 31일 한동주 예비후보는 약사들이 쓰는 프로그램인 Pharm IT3000의 뉴스란에 양덕숙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기사가 올라갔다며 선관위에 제소했다.이에 양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근 약사사회를 떠들석하게 한 복지부의 약대 신설‧증원 추진 계획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철회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6일 진행된 ‘2019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상정에 따른 질의'에서 복지부의 약대 60명 증원계획에 대해 철회를 요청했다.또한 해당 계획에 대해 약학교육협의회와 대한약사회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에도 정책 협의 없이 복지부가 단독으로 증원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최광훈 예비후보가 김대업‧김종환 예비후보간 단일화를 ‘밀실야합’이라고 규정하고 무책임한 단일화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광훈 후보(사진)는 6일 대변인을 통해 “양 김 후보단일화는 밀실야합, 비도덕 선거연대”라며 “이 참에 김대업 예비후보의 형사재판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실히 걷어내자”고 요구했다.앞서 김대업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 검찰의 약정원 압수수색에 따라 약국 청구프로그램 PM2000을 이용한 데이터 취합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받으며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의 약대 신설‧증원 추진 계획을 지난 10월까지 몰랐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에서 비밀리에 약대 신설‧증원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알 수 없었다는 것. 또한 약사회가 관련 정보를 알게 된 경위 역시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지난 5일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위를 설명하고 이같이 설명했다.강봉윤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10월 10일 경, 모 지방대 관계자가 '약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김대업 예비후보가 날개를 달았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김대업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대업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약대 단일후보로 중앙대 약대 최광훈 회장과 양자구도로 회장직을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됐다. 김대업, 김종환 후보는 5일 저녁 대한약사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은 결정을 직접 발표했다.김대업 예비후보는 “큰 결단에 감사하고 이 뜻을 모아서 정상적인 약사회, 합리적인 약사회,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를 만들어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광훈 예비후보가 첫 유세지로 편법약국 개설과 편의점 판매약 등 약사회원들의 고충현장을 찾았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5일 병의원 편법약국 개설로 논란이 됐던 금천구에 위치한 한 약국을 찾아 본격적인 유세에 돌입했다.이번 방문에서 최광훈 예비후보는 “약사들은 병의원 편법약국 개설, 건물 소유주 갑질 ,처방 갑질, 약국 개설 명목의 리베이트 갑질 등 다양하게 고통을 받고 있다”며 “그래서 실태를 알아보고 조사를 해보고자 유세 첫 방문지로 회원의 고충이 짙게 드리워져 있는 곳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김대업 예비후보는 첫 방문지로 제주도를 정하고 5일 오전부터 제주지역 약국 방문에 나섰다. 제주에 도착한 김대업 예비후보는 좌석훈 전 제주도 약사회장과 함께 제주 시내 약국을 돌면서 후보자로서 회원들의 약국을 찾아 첫 인사를 하고 회원들의 애로와 불편사항, 그리고 대한약사회에 대해 바라는 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감했다.김대업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주는 보건의료 관련 여러 시범 사업지로 선택되고 선도적으로 약사 정책을 펴고 있으면서도 지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