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다음주 의료개혁 특위를 첫회의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특위에는 총 20명의 민간위원 중 의사단체를 포함한 10명의 공급자단체가 참여한다.정부는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점검했다.특위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발족한 위원회로, 다음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2월 1일 민생토론회에서 정책 패키지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유지하되, 내년에는 50% 이상범위 안에서 대학별로 자율로 모집토록 결정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어제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이 의대 정원을 둘러싼 대학 안팎 갈등에 대해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현 상황을 풀 수 있는 합리적 해법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건의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정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상관리를 위한 첫발을 뗀 정부가 6월까지는 관련 권고안을 마련해 시도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6600병상에 대한 조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병상관리위원회’ 2차 회의가 이르면 4월 말 늦어도 5월 초에는 열릴 예정이다.병상관리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분과위원회로 지난해 8월 수립한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후속 조치로 각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지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18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11월~)을 시작으로 종합병원(2021년 4월~), 병원(8월~), 의원(2023년 4월~)로 순차적으로 공모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 왔다.또한 지난해부터는 지정요건을 완화‧개선해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인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 등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시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나 의료사고 부담완화 등의 시책 방향도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주재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며,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정부는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감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등록장애인이 총 264만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새롭게 등록한 장애인 8만6000명은 청각장애와 지체장애, 뇌병변 순으로 많았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2023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만6287명이었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2815명으로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기념동영상 상영,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정부포상 및 정부시상 등이 이뤄졌다.올해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선순 한국장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계 일각에서 미국 전공의 수련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킨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이는 사실이 아니고 적격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이미 3월에 5건의 발급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예비 수련의 약 20명이 미국에서 의사로 수련하는데 필요한 J-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해외수련추천서(Statement of Need, SoN) 발급이 복지부로부터 발급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SoN은 미국 외국 의대졸업생 교육위원회(ECFMG)에 제출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가 치매와 건강 전반을 돌보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대상지역을 결정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1차년도, 2024년 7월 ~ 2025년 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해으며,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개월간 의료기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한 결합데이터 활용 신청을 접수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24년 1차 보건의료 결합데이터 활용신청을 1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그간 플랫폼 참여기관과 협의하여 제공심의 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번 신청 연구부터 개선된 절차를 적용해 신속하게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활용신청 접수 시 제출하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부사업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7일 연세대학교 봉래빌딩에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경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사업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한 후 사업 관계자 등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했다.그간 관계부처는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본 사업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대상을 전공의 수가 많은 종병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상급종병·공공병원 75개소가 채용한 의사 591명 · 간호사 878명에 대한 인건비도 오는 19일 지급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4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중수본은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대상 인력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공공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의 정책 추진과 의료기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리는 처벌을 보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부처인지 의심스럽다.‘국민 건강과 생명’을 외치며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이 반대하는 정책은 강행하면서도 막상 처벌적 측면에서 이를 도외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전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의대증원’이 그 대표적인 예다.복지부는 강하게 밀어붙인 2000명 의대증원으로 인해 발생된 진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편을 온전히 의사들의 책임으로 전가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의대증원에 반발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연합학습 신약개발 가속화 사업이 개소식으로 본격적 활동을 알렸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 행사에는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과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화종 사업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받아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면서 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6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3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오늘 중수본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오전 국무회의 일정으로 통상보다 미뤄졌는데, 윤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추진을 계속해 나가되, 합리적 의견은 챙기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다시 강조했다.조규홍 본부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퇴직 의사를 통해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시니어의사 지원사업’을 센터 개소와 함께 본격화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소한 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년 3월 27일 시행)을 준비하고, 어르신 중심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을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수도권 병상쏠림 등 효과적 병상관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병상관리위원회(위원장: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제1차 회의’를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병상관리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계·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후속 조치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이하 지역병상수급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이번 회의는 위원회가 구성되고 처음 열리는 킥오프 회의로 기본시책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총선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정부가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정책 강행의지를 내비쳤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며 국민에게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 없다”고 밝혔다.특히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충주·홍성·전주·원주가 오는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보건복지부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4개 지방자치단체(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해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