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신체 나이보다 30년 젊은 뇌를 위한 놀라운 비결을 담은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국내 최고 치매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는 김희진 교수가 20년 넘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두뇌 건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치료라는 긴 마라톤을 함께하며 효과를 거둔 일상의 ‘실천 강령’들을 엄선하여 담았다.이러한 두뇌 관리법을 활용해 각자의 삶에 맞춰 영양과 운동, 사회적 연결, 수면,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고 실천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하지불안증후군’을 펴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있을 때 다리에 참을 수 없는 불편감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으로 고통을 느끼는 신경질환으로, 인구 20명 중 1명이 앓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증상이 주로 밤에 시작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춘다.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25년간의 연구·진료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전문 지견을 총망라한다. 독자들이 하지불안증후군을 더 잘 이해하고, 환자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라는 책을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다.책은 △제1장 뢴트겐을 만나다 △제2장 병원을 만나다 △제3장 환자를 만나다 △제4장 병원 너머 다른 세상을 만나다 △제5장 미래를 만나다 총 5가지 챕터로 구성했다.저자는 대학 시절 병원 실습 경험담부터 국가고시로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병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 생업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역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쪽방촌의 성자‧요셉의원 설립자인 ‘의사 선우경식’의 삶을 다룬 전기가 최근 출간됐다. 영등포의 화려한 쇼핑몰 거리 옆의 쪽방촌 입구, 그곳에는 가난한 환자들에게 모든 것이 무료인 병원 요셉의원이 있다. 요셉의원은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003년부터 월급을 자동이체해온 곳이기도 하다. 이곳이 만들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쪽방촌의 성자’로 불리는 선우경식 원장(1945~2008)이다. 그는 미국 대형병원의 전문의, 한국의 의대 교수 자리를 모두 버리고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교수로 부산의대와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의학을 강의하고 있는 나주영 교수가 최근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을 출간했다.이번에 나온 책은 생명의 근원이자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되는 심장의 병리학적 진단을 하고 있는 저자가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 것이 특징.저자는 주검 뒤에 가려진 생의 흔적들, 죽은 자의 말에서 생을 바라보는 것처럼 사망의 종류, 부검의 의미 등 죽음에 대해 마무리하는 과정을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본다.특히, 법의학의 눈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신경과 수면의학분야에서 명의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첫 번째 책 ‘매일 숙면’을 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한 경험을 쌓으면서 어떻게 해야 잠을 깊이 잘 수 있을까 고민하며 주 교수의 경험과 견해를 녹여냈다.우리에게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건강에 많은 기능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피로를 회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억을 정리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건강한 잠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는 최근 ‘알기 쉬운 치매 돌봄 가이드’를 출간했다.이 책은 치매의 기본적인 정보와 행동문제, 심리문제의 대처 방법부터 내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요양원 입소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관리, 가족 간의 갈등, 생활 문제 등 실제 치매 보호자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의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치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보호자들이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치매 환자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족부전문의 김범수 교수(인하대병원 정형외과)가 발 건강 관리 바이블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을 출간했다. 20년 이상 발 질환을 진료해온 그는 이 책을 통해 발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의 노하우를 소개한다.김 교수는 “발 건강은 100세 시대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 걷지 못하면 인체의 모든 기능과 활력이 급속하게 쇠퇴한다"며 "잘 걸어야 운동이 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며 그 힘으로 생동감 있게 살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발 건강의 중요성을 잃고 나서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다.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실전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신장내과(학과장 신석준)가 29일 신장이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최신 지견을 제공하기 위한 ‘신장이식 진료 지침서’를 발간했다.‘신장이식 진료 지침서’는 일선에서 환자를 직접 진료‧상담하는 의사 및 코디네이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가톨릭의대 산하 8개 부속병원을 비롯한 17개 대학병원 신장내과 교수진과 각 대학의 장기이식 전문가 39명이 6개월에 걸쳐 집필했다.지난 2017년 2판 발간 이후 7년 만에 3판 개정판으로 발간된 이번 진료 지침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재활의학과 이병찬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를 발간했다.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뇌 질환으로 떨림, 근육경직, 운동완만, 균형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개개인에 맞춘 꾸준한 운동 치료가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2023년도에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영국의 재활치료 유명 전문서 ‘필수신경계(The Vital nerves)’를 번역 출간했다.해당 서적은 영국 정골의사(osteopathy doctor)이자 스포츠 손상의 평가, 치료 재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존 기븐스(John Gibbons)의 저서로 신경계의 기초 이론에서부터 진단, 치료, 임상 증례까지 단계적으로 쉽게 서술돼 있다.또 해부학 그림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자극에 대한 인체의 반응과 기전,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를 출간했다.책은 생애주기, 사회·환경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우울증의 원인과 형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또 백종우 교수가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마음 처방전도 담겼다.백종우 교수는 “가정과 직장 내 인간관계, 우울증, 트라우마 등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고 싶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두려워 정신과 문을 두드리기 어려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조언서가 나왔다.한길안과병원은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우리 몸에 질병이 생겨서 의사의 진료를 받기까지 여러 가지 고민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프면 소문내라’를 최근 출간했다. 질병 치료의 관건은 발병 초기에 좋은 의사와 병원을 선택해서 신속하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이유로 이 과정을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 병을 키우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는 일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법무법인에서 외부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직접 당사자로서 딜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M&A 절차와 쟁점을 설명한 책 ‘알기 쉬운 M&A와 지분투자 실무’가 출간됐다.김의권 법무법인 승앤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가 저자로 참여해 주요 M&A 사례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전문적인 용어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중간 중간에 그림을 삽입해 글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보다 쉽게 정리했으며, 실제 업무를 수행한 유형별 계약서를 수록하며 본서에서 설명된 쟁점이 실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가 그의 세번째 책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를 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25년간 임상경험을 쌓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최교수의 경험과 견해를 풀어냈다. 새 책에서는 의사-환자-가족의 트라이앵글이 어떻게 없던 병까지도 만들어 내는지를 밝힌다.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매우 걱정이 많은 환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고 환자를 컨트롤하는 가족사이에 벌어지는 악순환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또 과잉된 병원쇼핑의 세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최근 ‘키스’부터 ‘죽음과 삶’까지 클림트의 작품을 해부학자의 눈으로 해석한 ‘클림트를 해부하다’를 발간했다.이 책에서 유 교수는 312페이지 △1부 클림트의 탄생 △2부 클림트 코드를 파헤치다 △3부 예술, 인간의 기원을 쫒다 등 총 3부에 걸쳐, 지난 2021년 세계 3대 의학저널인 ‘JAMA’에 발표한 ‘클림트의 키스와 인간 초기 발생학’ 연구를 근간으로, 모아온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유 교수는 20세기 최고 걸작 중 하나이자, 한국인이 사랑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제33대 전남대병원장·심장학 명의인 안영근 병원장이 산문집 ‘진심이 모여 새 길을 만든다’(전남대 출판부)를 펴냈다.병원장 고유의 업무를 포함해 일상에서 느낀 감성적, 예술적 단상들을 담은 글들이 수록돼 있다. ‘안영근이 생각합니다’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저자는 지난 3년간 병원장을 맡으며 몸소 의료현장에서 체험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기록했다.안 병원장은 “3년간 병원장의 소임을 다하면서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은 바로 “감사합니다” 이 다섯 글자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해 재미있게 임상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2 간호 상황편’이 출간됐다.지난 2년간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은 8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책의 저자인 간호사적응연구소는 “실제 다양한 임상 현장을 챕터로 다루어 국내 간호사들이 해외 임상 현장에 나갔을 때 막힘없이 회화를 구사하고, 환자 간호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취지에 맞춰 국제간호사를 준비하는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상황별로 정리해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최근 “치료하지 ‘않고’ 전립선암에서 살아남기”라는 교양서를 펴냈다. 고 교수는 현재 서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치료 방침인 적극적 관찰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전립선암의 위험도 분류 체계, PSA 검사를 이용한 선별검사의 방법과 경향,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전립선암의 역학적 특징과 향후의 전망 등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전립선암에 대한 최신 의학적 경향과 정립된 치료 방침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대중적 교양서적을 지향해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전환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