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의 70% 이상이 적자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 수가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춘계 학술세미나’에서 “1,550여개에 달하던 요양병원이 1,380여개로 줄었고, 문을 닫는 요양병원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언제까지 폐업하는 병원을 멍한 눈으로 바라만 봐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회장은 대한민국이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앞으로 20년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지속 가능한 요양병원 관련 제도 확립’으로 정하고 요양병원 정책 수립 및 연구와 회원병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남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의료 선도기관인 요양병원이 초고령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요양병원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간병 급여에 대한 시범사업 등이 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2000명 증원을 재검토하고 필수의료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강북삼성병원·건양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구로병원·대구파티마병원·부산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아주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 병원·울산대학교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대목동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사직 전공의 일동은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로부터 발표된 다양한 소아 의료관련 정책들을 보며 조금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정부가 공중보건의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최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간담회 이후 3개월 만에 열렸으며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차출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처우와 차출 방식의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성환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 연수교육과 관련해 강사 및 좌장 1인당 최대 강의 수를 제한하고 오프라인 교육은 자동출결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되어 논란이다.우선 지침변경안이 요약된 공문에는 ‘강사 및 좌장 1인당 최대 강의 수’로, 구체적 지침변경 설명에는 연수평점 제한으로 되어있어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동출결관리시스템의 경우 비용이 상당해 참석인원이 많은 대규모 학회 및 단체는 유리하지만, 참석인원 소규모 학회 및 단체의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손해라고 말한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목표로 하는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25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오는 4월12일 개최되는 제65차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3월 26일 정오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 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덕 후보(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고려의대졸)가 “지역 및 직능 병원간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면서 정부 정책파트너로서의 위상 강화 및 조직의 활성화 등을 통해 협회를 한단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덕 후보는 26일 오후 병협회관에서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병원협회 발전을 위한 5개항의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병협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파트너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대한병협 버전 2.0 수립 △병원 종별, 유형별 다양성을 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전남병원협회는 3월 25일 오후 7시 조선대병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공석인 감사에는 정신 전남대병원장이 선임됐다.김진호 신임 회장은 “366개소 회원병원 권익보호와 광주전남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병원들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안영근 전임 회장은 개회사 및 이임사를 통해 “2년동안의 임기동안 회원들의 도움으로 광주전남병원협회가 안정되고 발전의 기틀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3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6대 이길호 신임 회장과 제20대 도황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규탄대회'를 열고 의료정상화를 촉구했다.규탄대회에서 대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현재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하는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정책은 오류와 오답으로 가득한 의료파탄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의료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의대증원과 관련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당이 직접 나서야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공의의 협의 참석이 이뤄지려면 의대증원 철회를 포함한 7개 요구안을 정부가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조윤정 언론홍보위원장(고려의대 교수의회 의장)은 25일 언론대상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간담회 및 교수 사직 등에 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이보다 앞서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윤을식)가 전공의 수련 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지난 22일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 더그레이트홀에서 제7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전공의 수련 환경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진국의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련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과 전공의 수련평가 및 정책 등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윤을식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은 “힘든 시기에 여러 수련병원이 함께 모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한국뚜렛병협회, 한국기면병환우협회 등 4개 희귀난치질환 환자단체가 공동으로 정책제안서를 주요 정당 캠프에 전달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희귀난치질환자의 특성과 현실, 요구에 대한 보건의료 정책전문가 및 주요 정당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정책개발과 시행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정책제안서를 공동 개발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장애정책의 경우 질환의 특성과 현실이 반영되지 않아 그 혜택이 일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000명 의대 입학정원 증원과 이에 대한 대학별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이는 대화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정부 협의 제안에 구체성은 떨어지나 이전보다 진일보했다는 긍정신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요구하는 의대증원 백지화가 0명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과학적 사실과 정확한 추계에 의해 나온 숫자라면 수용이 가능하다는 입장도 전했다.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은 2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간담회 및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5일부터 변경없이 예정한 대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을 밝혔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와 외래진료 축소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지난 24일 간담회 진행한 이후 25일 입장문을 발표했다.먼저 전의교협은 "주 52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오늘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입학정원의 일방적 결정과 대학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원 배분으로 촉발된 교수들의 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증원 반대 투쟁의 핵심에 있는 김택우 회장이 계속되는 경찰조사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강원도의사회가 지난 23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4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의사회는 의료현안의 무거운 상황을 감안해 외빈 초청과 만찬을 취소하고 간소한 분위기 속에서 총회를 진행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39대에 이어 연임이 결정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40대 회장 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진심으로 위한다면 조건없는 대화의 장을 열어 소통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3월 23일 오후 4시 목포에서 열린 제78차 정기대의원회 총회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 엄중한 시간에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서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선재명 전남의사회 의장은 개회사와 이임사를 통해 “정부가 정말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것인지 피괴하겠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의료 시민사회단체에서 정부의 수도권병상 규제 정책이 내실없다고 지적했다.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2일 “정부가 어제(21일) 수도권 병상 규제 등 '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 의대 증원에 '무늬만 지역의대'가 다수 포함되는 등 수도권 대형병원 특혜만 준다는 비판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효과가 없다고 비판받는 정책들을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대형병원 신증설을 억제하겠다고 했지만,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수도권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부의 대화요청에 대해 아직은 김창수 회장에게 문자로만 전해진 것이 다라며, 공식적인 대화제안이 있을 때에만 응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조윤정 언론홍보위원장(고려의대 교수의회 의장)은 22일 언론대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22일 박민수 차관은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접촉해왔고,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눴다”며 “의대 비대위와 전의교협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교수 33인에 이어 이번에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제기한 의대증원 행정소송에 대한 심문이 진행된 가운데, 양측은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 의대생들의 교육 질 저하 주장과 의대증원 지연시 공공복리에 위해된다는 주장으로 서로 맞붙었다.서울행정법원 13부는 22일 전공의·의대생이 보건복지부·교육부를 상대로 의대증원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건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해당 소송은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33명이 제기한 것에 이은 소송이다.소송을 제기한 전공의·의대생 측 대리인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요양병원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기사가 적지 않았다며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협회는 보고서에서 요양병원들이 중증환자 치료, 조기 퇴원, 존엄 케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1일 ‘요양병원은 초고령사회 ’필수의료‘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