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젊은 당뇨 환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신체 못지않게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스트레스 완화 및 숙면 등에 관련된 건기식 시장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메조미디어는 최근 ‘2024 건강기능식품 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건기식 시장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2023년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6조 2000억 원으로 5년 사이 27% 성장했다. 또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보다 675억 원 증가한 230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건기식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약사가 수퍼마켓에서 바코드 찍는 아줌마랑 다른 점이 뭔지 설명 좀 해줄 사람”지난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근데 약사라는 직군이 필요한 거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씨는 “동네 약국가서 처방전을 내긴 하는데 그냥 프라이드 치킨 주세요. 양념치킨 주세요. 이런 것과 다른 게 있는 직업인가 싶다”며 “사실상 슈퍼마켓에서 바코드 찍는 아줌마랑 다른 점이 뭔지 설명 좀 해줄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처방약을 한 번 더 체크해 약물 복용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인다”, “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최근 정부가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약 배달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비대면 투약의 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약배달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의학신문은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 컨퍼런스로 ‘비대면 진료 제도적 합리화 방안’ 세미나가 개최했다.이날 박정관 DRX솔루션 대표/위드팜 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팜듀홀딩스가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영역이 불분명해지고 있는 건강식품 시장에서 약사가 사회적 역할을 보다 바르게 수행하기 위해 학술, 마케팅, 약국경영 등 회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팜듀홀딩스는 1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원 약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신규 약국 회원의 진입 문턱을 높이고 기존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최문범 대표는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영역이 불분명해지고 오로지 가격 경쟁을 외치며 일부분이 전체인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스포츠약학은 약학의 일종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는 스포츠약사입니다. 운동선수 및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비고의적‧고의적 도핑이 줄어 운동 본연의 목적을 살리는데 기여하길 바랍니다.”잦은 부상에 노출되어 있는 스포츠 선수들은 약을 먹는 것도 쉽지 않다. 바로 ‘도핑검사’ 때문이다. 무심코 먹었던 약에 도핑 약물 성분이 있는 경우 경기 출전 정지까지 받을 수 있다.최근 생활체육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김준영 약사가 ‘김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과 환자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내손안의약국” 가입 약사가 월 5000여명이 넘어서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이 “내손안의약국” 회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약사, IT개발자 등 사업확장을 위해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내손안의약국 가입자 수가 월 5000명 이상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고, 고객 상담건수 또한 월 2000건에 이른다”고 귀뜸 했다.“내손안의약국”은 약국이 단골고객과 모바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솔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같은 건물 병원이 이전했을 때에 약국은 제대로 계약을 해제하거나 월세를 감액받을 수 있을까?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7민사부가 함께 진행한 ‘임차보증금’과 ‘부동산인도 청구’ 소송에서는 별도의 특약이 없는 상황에서 임대차 계약 해제 사유까지는 인정되지 못하고 여러 정황에 따른 감액까지는 인정받는 사례가 소개됐다.사건 주요 내용을 보면, 이 사건은 병원이 임대차 계약 종료를 앞두고 옆 건물로 이전하면서 벌어졌다. 앞서 건물주는 두 명의 약사에게 임대를 줬고 그동안 건물 내 병원은 내과, ENT 등의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국민의 안전상비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된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이하 시민네트워크)가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및 품목 확대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시민네트워크는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안전상비약 제도’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품목 및 효능군에 대한 재평가, 재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특별시약사회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오는 12일 ‘2023 서울팜아카데미 온라인 목요강좌 2기’를 개설한다.이번 목요강좌 2기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20시부터 22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이다(강사 정병욱 약학박사).강의 내용은 통증의 전달 이론과 관련 의약품, 알츠하이머, 파킨스병과 Neuropathy, 비타민과 영양소, 향정신병약·진정제·수면제·항불안제, 혈전치료제, 고지혈증지료제 등이다.최신 전문약, 오프라벨 처방, 약물 부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택배가 보온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더운 여름에 높은 온도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약준모)은 28일 ‘택배 배송 시 포장 형태에 따른 온습도 변화 추적 사례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장마철 및 혹서기(6/28~8/31)동안 수도권에서 강원, 경북, 제주 등의 지역으로 이용가능한 다수의 택배회사(우체국, 롯데, CJ, 한진 등)를 통해 택배를 왕복 발송했다.일반 포장과 냉매를 넣은 냉장포장 두가지 형태로 포장을 진행했으며, 각각 TEMPU-0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품절약으로 개국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불안을 겪는 품목수는 5~10품목으로 확인됐다.11일 경기도약사회가 공개한 품절약 관련 회원 설문조사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경기도약사회 품절약 대응 TF가 지난달 28~31일 492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품절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99.4%가 현재 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수급 불안정 어려움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이라는 답변이 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약국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실시를 안내했다.대한약사회는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회원약국을 대상으로‘2023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율점검에 참여하는 약국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2023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를 클릭하고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에 접속해 로그인 후 절차에 따라 자율점검을 진행하면 된다.올해 약국에서 점검해야 할 항목은 총 47개 항목이다. 다만, 자율점검 신청 시 점검항목 선택정보(사전질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최근 진행중인 소비자산업평가 약국 응모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대한약사회는 지난 4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약국’ 참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는 약사회가 같은 날 회원 약국으로부터 민원을 접수한 사항으로, ‘한국소비자산업평가’라는 단체에서 일부 약국에 최종 후보 접수로 안내됐다는 문서를 받은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소비자산업평가에서는 이들 약국에 ‘6~7월 중 포털사이트 등 리뷰 수를 기반으로 전국 2만 4819개 약국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지속적으로 낱알반품을 포함한 서류반품을 안내하고 있지만, 도매업계에서는 기한이 촉박하고 낱알반품이 가능한 품목이 제한적이어 약국 혼란이 예상된다.지난 4일 대한약사회는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통해 개국약사들의 서류반품(낱알반품 포함)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고지했다.약사회 박상룡 부회장은 “도매 직원들과 개국 약사 사이에서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낱알 반품도 서류상 반품이 된다는 점을 고지한다”며 “일선 직원 하달이 원만하게 내려가지 않아서 바로 현장에 적용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달 대규모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반품이 당초 안내한 실재고 서류반품 뿐 아니라 유통업체에서 안내했던 2개월 30% 정산도 가능해진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오영·백제약품·동원약품과 31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9월 5일자 약가인하 품목에 대해 서류반품을 추진키로 했다.최근 일부 유통업체에서 약국가에 2개월 30% 정산안을 요구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3가지 차액정산 방식(▲9.4 약국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반품 및 차액정산 ▲유통업체에서 약국에 제시한 차액정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확인된 약국피해가 2억원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가 지난 17일 개최한 ‘제8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수해 피해 약국에 대한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위로금 지급에 대한 심의를 의결했다.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전라·경상 지역의 많은 강수로 수해가 발생해 일부 약국에서 내부 및 집기 침수에 따른 물적 피해가 있었는데, 대한약사회에 접수된 피해약국은 총 9개소(부산 1곳, 충북 2곳, 전북 5곳, 전남 1곳)로 피해 총액이 1억 8901만원으로 집계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종업원이 의약품을 소분·조제하더라도 약사 지휘·감독이 명확하다면 무자격자조제가 아닌 적법한 약사조제 행위라는 것이 거듭 확인됐다.경기화성서부경찰서가 최근 약사법위반 혐의로 접수받아 불송치 결정한 사례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무자격자 조제 및 의약품 대체조제 사실 미고지를 이유로 고발당했으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송치 처리된 것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약국 종업원이었던 B씨는 A약사를 종업원이 조제하도록 하고 대체조제 후 환자에게 고지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안전상비약을 구매한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2%가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30일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공유했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8%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어 이전보다 편리하다’고 응답했다.가장 큰 구매 이유는 ‘공휴일, 심야시간 급하게 약이 필요해서(68.8%)’로 확인됐다. 편의점 안전상비약 구입 경험이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인증서나 약정서가 없어 인정받지 못했던 약국 동업자금도 동업관계 종료에 따른 정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민사부는 최근 동업관계에 있던 약사들의 ‘대여금’ 관련 소송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사건 내용을 보면, A약사(원고)는 B약사(피고)와 함께 동업약국을 위해 B약사 명의로 약국개설을 계획했다.이 과정에서 A약사는 임대차보증금 등에 사용되는 10억원을 출자했고, B약사는 인테리어 비용 1억 700만원 지불하고, 3억원을 대출해 동업을 준비했다.그러나 약국 운영 중 경쟁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최근 6년간 적발한 면대약국이 225곳, 적발금액은 1조 8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지난 2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면허대여약국(면대약국) 등 불법개설 의심 약국 행정조사 실적 현황을 공개했다.건보공단은 2017년부터 면대약국 등 불법개설 약국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행정조사 실적은 불법개설기관 단속 성과(수사의뢰) 실적 현황이다.공단이 불법개설 의심 약국으로 의심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한 약국은 총 225개소, 금액은 1조 806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