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종근당이 약사회의 요청에 따라 자사 점안제 의약품의 유사포장을 개선키로 결정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앞서 약사회는 종근당 점안제의 유사포장으로 인해 조제실수 사고가 발생하자 점안제 성분이 각기 다름에도 포장이 매우 유사한 것을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종근당은 점안제 제품에 성분별로 각기 다른 색상을 적용하여 구별이 쉽도록 다음번 제조일로부터 디자인을 변경하고, 윗면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기하는 등 유사포장을 개선하기 위해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이 직업재활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장애인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30일 ‘제11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을 시상했다.풍림무약은 직원 대부분이 발달장애인인 사회적 기업에서 간식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사무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애인 직업재활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식약처로부터 골다공증치료제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테로사(Terrosa)’는 헝가리 제약사인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 사와 독일 ‘헬름(Helm)’ 사의 합작사인 ‘리히터-헬름 바이오텍(Richter-Helm Biotec)’ 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일라이 릴리 사의 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황상섭 서일대 생명화공과교수(전 페링제약대표, 전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 부친상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11월 2일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약당국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전국에 설치된 공동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공동사용 의료기기는 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현재 심장제세동기, 모유착유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우선 식약처는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저출력심장충격기 1541대의 ▲작동 여부 ▲관리 상태 ▲성능 등을 점검한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지난해 11월, 일본서 수입되는 경피용비씨지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 식약처가 향후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의약품과 함께 사용되는 첨부용제에 대한 자료제출을 의무화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절차 및 방법에 관한 규정'을 지난 30일 개정고시했다.현재 정부는 국가출하승인제도를 통해 백신·혈장분획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제품 판매 전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등의 자료를 종합 검토하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관 및 규정에 대한 개정의지를 밝혔다. 규정에 대해 모호하거나 미흡한 조항들이 있어 이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회원간 갈등과 불신이 조장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은 지난 30일 오후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이날 정관개정위원회 양명모 위원장(사진)은 “지난 선거에서 있었던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 선거규정은 물론, 약사윤리 위원회에 대한 조직구성에까지 전반적으로 리뉴얼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선거규정에서는 SM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오는 11.3(일)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서 ‘약국에서 손쉽게 활용가능한 한약제제’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약국에서의 한약제제 취급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강의를 기획한 김은주 한약정책위원장은 “많은 약국에서 소외받고 있는 약국용 한약제제가 다른 시각에서는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는데 그 시작이 바로 한약제제에 대한 약사 전문성 강화”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학술제에서 강의를 준비하면서 한약에 대한 기초지식과 임상교육도 중요하지만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인도네시아 약학자협회(Indonesi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와 지난 15일 학술대회 기간 중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으로 대한약학회는 인도네시아 약학자협회와 학술 교류는 물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 약학 연구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시키고, 향후 양 단체에서 주관하는 학술행사에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학술교류 협력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 “대한약학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식약당국이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후속조치로 다른 티딘계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니티딘과 가장 화학적인 구조가 가장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니자티딘에 대해 NDMA 검출여부를 확실히 정리하겠다는 것.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과 김남수 과장은 지난 29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니자티딘 원료를 수거해 검사중이라고 밝혔다.김남수 과장은 "현재 식약처 내부에서 니자티딘 국내 원료를 대상으로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조사가 언제쯤 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내달 3일 열리는 '제 5회 약사 학술제'에서 의약품의 제제학적 특성에 따른 의약품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특별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이영미)는 오는 3일, 12시부터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약사 학술제에서 의약품 제조 공정에 몸담고 있는 강사들이 직접 나서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강의는 ‘최신 제제기술과 효과 상관성’을 주제로 한원준 안국약품 생산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의약품을 제형에 따라 기술적으로 분류하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효율적이고 신속한 심사체계를 구성하기위해 심사수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식약처가 의약품 수수료 규정 정리에 나섰다. 수수료 인상에 앞서 불필요한 인상을 방지해 향후 문제로 지적될 수도 있는 부분을 미리 정리에 나선 것.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지난 28일,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에 대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고시안에는 의약외품 예비심사 기간 중 허가신청 등을 반려하거나 자진 취하된 경우, 납부된 수수료의 환급규정이 담겼다.또한 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품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제약업계의 요청에 따라 일반약에서 첨부문서 바코드 기재의무가 사라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시안에 따라 일반의약품의 외부용기 또는 포장 등의 요약기재요령에서 공통사항으로 기재된 ‘첨부문서 상단 오른쪽에는 바코드를 인쇄한다’는 내용이 삭제된다.그동안 업체들은 일반약 첨부문서 오른쪽 상단에 바코드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면서 식약당국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상위법령인 상위령에도 없는 만큼 개정할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오는 11일 23일까지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건보공단은 추후 콘텐츠 개발은 물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공모내용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 오픈된 공공데이터, 개인건강기록(IoT 등) 데이터 등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로 ▲ 자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건보공단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가 최신자료로 갱신되면서 더욱 정밀해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구축하고 있는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는 건강위험요인 관리,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를 통한 건강관리, 만성질환 발생 현황 파악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지표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자체(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지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근 항암효과가 있는 소문으로 펜벤다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의약계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식약당국도 진화에 나서고 있다.이미 비슷한 작용을 하는 약들이 시중에 나와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인되지 못한 펜벤다졸을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재차강조하고 나섰다.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정부가 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조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낙태유도제가 아직도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SNS를 통해 불법판매되던 낙태유도제가 이제는 생활 속 중고거래 어플로 스며들면서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우려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간보사·의학신문 취재결과 온라인 중고장터 등지에서 임신중절이 간절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프진 불법판매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었다. 판매자는 "미국 FDA에서 받은 안전한 인공유산 알약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약처가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치료제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한다.이번 홍보물은 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청소년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주요 내용으로 ▲독감치료제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며,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흡입 약(자나미비르), 주사제(페라미비르)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U-48800 등 3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및 마약류와의 유사성을 고려해 U-48800와 Cyclopentylfentany에 대해서는 1군, 5F-Cumyl-Pegaclone은 2군으로 지정했다.정부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거나 마약류와 구조적‧효과적 유사성을 지닌 물질로 의존성 유발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1군으로 지정하고 의존성 유발 등 신체적‧정신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서울지방식약청은 오는 29일 1등급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양천구 소재 본관에서 ‘1등급 의료기기 눈높이교육’을 개최한다.현재 식약처는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의 정도에 따라 1 등급부터 4등급까지 단계적으로 의료기기 등급을 분류하고 있으며, 1등급 의료기기는 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는 의료기기를 말한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조·수입자가 지켜야 하는 의료기기 관련 규정을 다양한 위반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 관련 업체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