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2차 건보 종합계획 첫 해 계획이 건정심을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2024년 시행계획은 2차 건보 종합계획의 첫번째 시행계획으로 4대 추진방향(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15대 추진과제 및 75대 세부과제로 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고위험 산모·신생아에 대한 통합진료에 대해 정책수가를 신설해 사후보상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고위험 산모, 신생아의 안전한 분만, 치료를 위해 별도로 지정, 운영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하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임산부 통합진료 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사후보상을 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2030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환자 감시·위험관리 강화, 매개모기 감시 등 2차 계획을 실행한다.질병관리청은 2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2024년 말라리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부에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우리나라는 2017년 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북한, 멕시코, 태국, 파나마 등 25개국)에 포함돼 있으며, 2030년까지 퇴치이행을 위해 2019년부터 5년 주기로 국가 말라리아 퇴치계획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개혁특위가 올해 상반기 중 필수의료 보상강화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등 4대 과제의 로드맵을 발표한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25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1차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의개특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공유하고 논의 과제를 검토했으며 위원회의 구성, 운영안을 심의·의결했다.노 위원장은 “논의 결과 대부분의 위원들들 의료개혁의 성과가 국민과 의료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이어지는 의대교수들의 사직과 휴진 선언에 유감을 표명하며 의개특위 등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8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에서 주1회 휴진하겠다고 결의하고 일부 의대교수들이 5월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또한 사직, 휴진 결의 등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개혁 4대과제를 포함한 사회 협의체 ‘의료개혁특위’가 전공의·의사단체 불참 속에 첫 회의를 시작했다.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의료개혁 논의 방향과 의료개혁특위 구성·운영계획을 논의했다.특위 노연홍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올해 2월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에게 의료개혁을 약속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개혁 4대 과제가 발표됐다”며 “현재 우리가 봉착한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는 우리나라 의료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약자원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리‧활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25일, 26일 양일간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다부처 협의체 참여 6개 기관은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기부(한국한의학연구원), 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농진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등이다.이번에 구성한 협의체에서는 국내 생약자원의 수집·보존, 고부가가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AI‧빅데이터‧IoT 등 ICT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되며 AI‧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헬스의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이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2024년 산업기술환경예측 보고서’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개인 건강관리 시스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21년 약 10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4조 400억원) 규모에서 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10회 분할기준 월 평균 2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추가 납부자는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직장가입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내 37번째 신약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신약으로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5일 의대 교수 사직 강행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행정명령보다는 대화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는 의료개혁특위와 1:1대화 등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밝혔으나,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및 유예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4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4월 25일), 의료계 대화참여,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의 상용화에 성공해 주목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와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진에 따르면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이로 인한 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들의 약 20%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운전‧독서‧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가운데,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은 낮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진행된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요양병원 약 1500개소의 연도별 건강보험청구자료와 2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계획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를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로나 위기단계 ‘관심’ 하향을 앞두고 지침정비 변경사항 안내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 의료기관에서의 보호 노력을 당부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방안’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는 5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직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무로 적용되던 마스크 착용 및 선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월 25일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붕괴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되고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될 것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협·대전협 등 의료계에 별도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구성했음에도 거절한 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의료계 핵심 주장인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번주 25일에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에 들어간 진료협력병원을 189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 신규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병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이후 찾아올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소통조직’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뤄졌다.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부 소통은 일상적 소통과 차별화되는 ‘협력·조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진단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연구책임자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책임의료기관 1개소 선정에 대해 고배를 마신 기관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2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최근 책임의료기관 재공모 절차에 따라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자체평가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27일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14개소(권역 1, 지역13)를 추가지정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가지정이 필요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재공모 대상으로 두고 지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공모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