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월 25일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붕괴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되고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될 것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협·대전협 등 의료계에 별도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구성했음에도 거절한 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의료계 핵심 주장인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번주 25일에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에 들어간 진료협력병원을 189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 신규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병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이후 찾아올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소통조직’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뤄졌다.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부 소통은 일상적 소통과 차별화되는 ‘협력·조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진단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연구책임자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책임의료기관 1개소 선정에 대해 고배를 마신 기관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2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최근 책임의료기관 재공모 절차에 따라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자체평가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27일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14개소(권역 1, 지역13)를 추가지정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가지정이 필요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재공모 대상으로 두고 지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공모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는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미참여 의사라도 환자 의뢰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이하 시범사업 미참여자)도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급성심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2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골밀도검사 수행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골다공증 관련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질병청은 인구 고령화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첫 회의를 앞둔 의료개혁특위에서 중요한 ‘의료계 참여’가 의협·전공의 불참 선언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22일 정부가 진행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에서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 이 같은 분위기가 확인됐다.정부는 이번주 중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위원구성을 논의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3월 8일부터 관계부처-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 TF를 운영했고 위원 선정 기준과 절차를 논의했다.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14개의 공급자단체와 14개 수요자단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대증원 자율조정안이 현실적으로 제시될 수 있는 마지막 양보안이라는 입장이다.오는 25일 효력이 예상되는 의대교수 사직에 대해서는 당장 효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의료인들에게 “집단행동을 접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시기 바라다”며 “각 대학에서 4월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학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자체장 승인 없이도 ‘개원의 수련병원 근무’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파견중인 공보의·군의관 184명에 대한 근무를 4주 연장하고,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진료지원간호사 등 비상진료 지원도 계속한다.정부는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확대·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정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방안’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임 원장으로 오태윤 교수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2일부터 오는 2027년 4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오태윤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심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국민들께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수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협 등 의료계에 의료개혁 특위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의대정원 관련 원점 재논의나 1년 유예안이 아닌 과학적 근거기반 통일안을 요구했다.지자체장이 아닌 복지부 인정만으로 ‘개원의 수련병원 파트타임’을 허용하는 방안도 결정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1차장은 이번주 발족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 “위원회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며 “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난 18일 면담, 추천 대학 선정 절차를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이번 면담은 지난 15일 목포대 총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면담에 이어, 대학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확정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구체화하고 완성하기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이 자리에서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과 공공병원의 비상진료 인건비 76억원 지원을 교부했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6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진료 유지를 위한 인력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전공의 공백 완화를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수련병원 등에 4주간 파견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계속 지원이 필요한 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다음주 의료개혁 특위를 첫회의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특위에는 총 20명의 민간위원 중 의사단체를 포함한 10명의 공급자단체가 참여한다.정부는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점검했다.특위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발족한 위원회로, 다음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2월 1일 민생토론회에서 정책 패키지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유지하되, 내년에는 50% 이상범위 안에서 대학별로 자율로 모집토록 결정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어제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이 의대 정원을 둘러싼 대학 안팎 갈등에 대해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현 상황을 풀 수 있는 합리적 해법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건의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정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 재활연구소는 19일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을 위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LG유플러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보노 활동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조기기 분야와 관련한 △국립재활원과 ICT대연합의 보조기기 개발 아이디어 제공자-개발자 간 연계 지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홍보 활성화 △프로보노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우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는 지역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감염 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은 격리한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하고, 기존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도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부산에서는 지난 15일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의 의대 증원규모 자율조정 건의에 대해 "각 대학의 총장만이 아닌 의과대학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할 경우에만 차선책으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합의 없이는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대학이 자율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지방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논의한 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19일 오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규모는 2000명에서 1500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예상중이다.이러한 가운데, 송명제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사진,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는 단순 증원 규모 조정으로는 전공의들이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교수는 설사 원점 재검토를 하더라도 전공의들이 모두 돌아올 지는 미지수이며, 전공의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증원 유예 시기를 정하고 증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