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2차 건보 종합계획 첫 해 계획이 건정심을 통과했다.1~3분기에는 필수의료 등 분야별 보상이 강화되고 4분기에는 어린이공공병원 사후보상 등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 확대에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2024년 시행계획은 2차 건보 종합계획의 첫번째 시행계획으로 4대 추진방향(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고위험 산모·신생아에 대한 통합진료에 대해 정책수가를 신설해 사후보상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고위험 산모, 신생아의 안전한 분만, 치료를 위해 별도로 지정, 운영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하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임산부 통합진료 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사후보상을 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도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중앙보훈병원은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내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의 위주의 심폐소생술팀를 재편성했다”고 설명했다.전공의가 기존에 진행해온 의료 업무는 진료지원(PA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2030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환자 감시·위험관리 강화, 매개모기 감시 등 2차 계획을 실행한다.질병관리청은 2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2024년 말라리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부에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우리나라는 2017년 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북한, 멕시코, 태국, 파나마 등 25개국)에 포함돼 있으며, 2030년까지 퇴치이행을 위해 2019년부터 5년 주기로 국가 말라리아 퇴치계획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개혁특위가 올해 상반기 중 필수의료 보상강화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등 4대 과제의 로드맵을 발표한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25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1차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의개특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공유하고 논의 과제를 검토했으며 위원회의 구성, 운영안을 심의·의결했다.노 위원장은 “논의 결과 대부분의 위원들들 의료개혁의 성과가 국민과 의료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6일 질병관리청 청사(오송)에서, 스웨덴의 얀 홈그렌 교수, 미국의 바니 그레이엄 교수와 제이슨 맥렐란 교수가 방한하여, 질병관리청 직원 대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된 백신 항원 구조 설계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전문가 3인은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제3회 박만훈상 수상자들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하고, 또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mRNA 백신 기술 △항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이어지는 의대교수들의 사직과 휴진 선언에 유감을 표명하며 의개특위 등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8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에서 주1회 휴진하겠다고 결의하고 일부 의대교수들이 5월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또한 사직, 휴진 결의 등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왕허성(Wang Hesheng)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차관) 겸 국가질병통제예방국(NDCPA) 국장과 만나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양측은 공중보건 위기 시 국제적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팬데믹 조약 등 WHO 차원에서 진행되는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입장을 공유하기로 했다.아울러, 박민수 차관은 작년 12월 개정·체결한 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감염병·재난의 신속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개혁 4대과제를 포함한 사회 협의체 ‘의료개혁특위’가 전공의·의사단체 불참 속에 첫 회의를 시작했다.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의료개혁 논의 방향과 의료개혁특위 구성·운영계획을 논의했다.특위 노연홍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올해 2월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에게 의료개혁을 약속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개혁 4대 과제가 발표됐다”며 “현재 우리가 봉착한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는 우리나라 의료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5일 의대 교수 사직 강행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행정명령보다는 대화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는 의료개혁특위와 1:1대화 등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밝혔으나,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및 유예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4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4월 25일), 의료계 대화참여,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가운데,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은 낮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진행된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요양병원 약 1500개소의 연도별 건강보험청구자료와 2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25일 신현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후변화 건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후 포럼은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건강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건강, 기후 보건 적응 정책에 관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포럼에는 보건 및 기후·환경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국내외 법률과 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과 정책입안자들의 인식 제고, 기후변화 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2022년부터 3년 연속 청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활동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같생 서포터즈는 2022년부터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살예방 서포터즈이며,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재단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제3기 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로나 위기단계 ‘관심’ 하향을 앞두고 지침정비 변경사항 안내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 의료기관에서의 보호 노력을 당부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방안’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는 5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직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무로 적용되던 마스크 착용 및 선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월 25일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붕괴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되고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될 것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협·대전협 등 의료계에 별도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구성했음에도 거절한 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의료계 핵심 주장인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번주 25일에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에 들어간 진료협력병원을 189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 신규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병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첫 회의가 임박한 의료개혁특위가 ‘의료계 없는 의료특위’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6개 정부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0명(공급자 단체 10, 수요자단체 5, 분야별 전문가 5)이 참여하며, 위원장으로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현재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특위 참여 거부를 선언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의 원점 재논의 이행을 촉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회보장정보원이 고독사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조사연구기관에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전문 조사·연구 기관 지정 결과’를 공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전문 조사·연구기관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원은 고독사 통계 수집·분석·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 및 고나리를 위한 조사·연구 활동도 함께 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이후 찾아올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소통조직’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뤄졌다.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부 소통은 일상적 소통과 차별화되는 ‘협력·조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진단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연구책임자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