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보바스어린이의원(윤연중 원장)은 보바스음악센터가 진행한 연구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및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SCOPUS) 등재지인 '지체.중복.건강장애연구‘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논문은 ‘음악-물리 협업프로그램이 뇌성마비 아동의 하지운동기능과 또래 관계기술에 미치는 효과: 예비연구’라는 주제로 음악치료사, 물리치료사의 협업을 통해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 및 사회 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연구는 뇌성마비 초등학생 3명을 대상으로 총 15회기 동안 음악-운동 그룹프로그램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4주기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평가 7개 분야에서 우수의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검진기관평가는 건강검진기본법 제 15조에 따라 3년 주기로 검진유형별 검진건수 50건 이상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서면조사와 일부 방문조사의 평가방법을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또한 하위 평가분야 결과가 모두 우수인 경우에는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는데 광주기독병원은 우수 항목 중 일반검진, 위암검진, 간암검진, 폐암검진 4개 항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5일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의료개혁의 핵심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접근권의 격차 해소”라며 병동 신축 비용 전액인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전남대병원 새병원 예타 결과는 지역 의료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전남은 대표적인 의료 소외지역인 만큼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에도 윤 대통령의 통 큰 지원이 필요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헤이우드 박사 기념 신생아중환자실 현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미국 LA 카이저 병원의 신생아 전문의였던 제임스 헤이우드 박사는 1984년 예수병원에 초빙되어 신생아 호흡기 치료 등 선진 의료기술을 전주 예수병원에 전수했다.당시 중증 신생아 치료의 불모지였던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개설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그의 초빙 일 년 후 예수병원의 신생아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했다.예수병원은 제임스 헤이우드 박사 부부를 초청해 그의 헌신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의 공로를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재)덕운장학재단이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덕운장학재단장학기금’으로 계명대 의과대학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지은 덕운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어수선한 의료계 분위기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덕운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하대병원이 최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및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약 60명의 진료과 및 행정팀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소아의 경우 천식, 알레르기 비염, ADHD 등 20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출생 후 15년 간의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 환자의 동반질환’ 논문을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만7,632명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4월30일 외래진료와 수술 등에 대한 휴진에 이어 5월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하기로 결정해 신촌 및 강남, 용인세브란스병원의 환자 진료에 차질이 우려된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 회의를 열고 전공의들의 집단이탈 등이 장기화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강도는 근무시간, 정신적 및 신체적 부담에 대한 지탱 수준 그리고 소진(번아웃)과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볼 때 한계에 도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환자의 안전진료 담보 및 교수의 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24일 보건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심의위원회 출범식 및 외부 전문가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신현철 병원장은 위원장으로 강재헌 미래헬스케어본부장(가정의학과), 부위원장으로 이상혁 연구전략실장(이비인후과)를 임명했다.이 외에도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경험이 풍부한 자, 개인정보보호 업무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자, 정보 주체 혹은 그 관점에서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자로 구성된 내부 위원 12명과 외부 위원 7명을 데이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이 코앞에 다가온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의 선제적 대비 및 스마트의료 선도 병원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병원 맞춤형 보안운영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로는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기업 룰루메딕을 선정했다. 본 솔루션 개발엔 병원 곳곳에 분산된 데이터 자산의 취합, 안전한 보관 등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역량이 필수다.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국경 없는 연속적 통합의료 서비스 사업을 영위 중인 룰루메딕은 클라우드 기반 안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 교수별 사정에 따라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지난 3월 25일 사직서 제출 시작 이후 30일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이다. 민법상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교수들은 말한다.정부는 국립대학교로 소속된 전임교수들에 대해 민법보다 특별법(국가공무원법)이 우선되어 30일 이후 자동사직이 인정되지 않으며, 사립대학교 교수의 사직은 통상 민법 대신 ‘사립학교법’을 적용하고 국가공무원법을 준용하기에 총장·이사장 수리 없인 사직 효력이 없다고 말한다. 다만 병원 소속 교수들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교수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및 주 1회 휴진 등의 내용이 담긴 교수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했다.비대위는 24일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가 장기화되며 삼성병원 교수의 86%가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비대위는 의대 교수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과로사를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교수 적정 근무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근 비대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병원 교수의 86%가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국립대병원 본ㆍ분원이 4월 30일 하루 휴진을 결정했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ㆍ병원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이번 휴진은 비대위가 지난 23일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휴진 여부룰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오는 30일은 외래진료와 수술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비대위는 그동안 교수들이 주당 70~100 이상 근무로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휴진 의견을 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이번 휴진은 일시적인 조치로 정기 휴진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교수팀이 기존의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보다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계산법을 개발해 주목된다.고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안과 엄영섭 교수팀이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교수팀에 따르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백내장 수술 전 각막곡률과 전방 깊이, 안축장 등 생체계측 검사를 진행하고, 측정값을 인공수정체 도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병원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동)로부터 의료나눔후원금(사랑yes기금) 4066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3홀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인천세종병원 민길현 행정부원장 등 임직원과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김기동 회장·이재화 고문·박덕영 사무총장·장용 홍보위원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앞서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8~30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와 의료계에 의사 수 추계 재실시를 제안했다. 동시에 이를 2026학년도 학생 모집 정원에 반영하고, 그 전까지 증원된 정원으로 학생 모집 실시를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연구 공모 및 연구 결과 발표를 기다리기는 어려우며, 정책집행 연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직 의사와 함께 2기 비대위를 종료함을 밝혔다.또한 비대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방재승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과 배우경 비대위 언론홍보팀장을 비롯해 비대위 소속 교수진 일부가 오는 5월 1일자로 실제 사직에 들어간다는 의사를 밝혔다.방 위원장과 배우경 가정의학과 교수(비대위 언론대응팀장)는 24일 서울의대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5월 1일부터 실제 사직에 들어간다는 뜻을 전달했다. 동시에 2기 비대위도 종료되고 3기 비대위로 전환됨을 덧붙였다.방 위원장은 “4명이 5월 1일자로 실제 사직에 들어감을 정했고, 어제 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또한 울산의대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교수들의 25일 사직의 뜻도 재확인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주 1회 외래진료와 수술을 취소하고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또한 3기 비대위를 구성해 5월부터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나설 것을 결정했다.또한 진료와 당직의 연속으로 인한 육아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자 전략적으로 신규 건립한 건강검진 특화 공간 ‘미래관’이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만 명이 검진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23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 규모(9천253.40㎡)의 미래관을 건립했다. 검진센터는 정밀 검사·시간 단축·호흡과 움직임 자동 분석 및 보정 등 기능을 갖춘 신형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암 특화병원으로 우뚝 선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4월 26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287병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암 치료를 특성화했고, 환자 중심의 협진 체계를 도입했다. 서울 대형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최첨단 고가 장비도 모두 갖췄다. 현재 호남지역 유일하게 다빈치 SP·Xi 시스템을 구축해 고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개원 초기부터 스타급 교수 등 수준 높은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