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추간판 탈출증’ 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비수술적 치료보다 단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보인다는 연구의 중간 결과가 발표돼 앞으로의 반향이 주목된다.척추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국민은 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 및 경제적 손실, 비용에 대한 정보 축적은 부족한 실정에서 정부 정책 반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요통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날로 서구화되고 있는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난치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최근 중증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혈중약물농도를 측정해 치료반응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플릭시맵 검사’를 도입했다.일반적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으로 진행돼 완치가 잘 되지 않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빛을 유도해 정확하게 약물을 주사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돼 곧 상용화 될 전망이다. 부산대병원은 산하 의생명연구원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솔메딕스이 지난 15일 '광 유도 주입장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 유도 주입장치는 환부에 광과 주사액을 동시에 제공해 주사바늘의 첨단을 확인함으로써 약물을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따라서 경피적 성대 주입술에서 주사액 주입 정확성과 더불어 마취 및 시술시간 단축, 합병증 감소 등 시술과정에서의 안정성 및 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전협이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의료진 편의를 위해 병실이 있음에도 환자 입원을 거부했다는 언론보도가 왜곡됐다며 분노를 표출했다.지난 13일 한 언론사는 ‘전문의 시험 준비 등으로 인한 전공의 공백을 이유로 NMC 내과가 병상이 있어도 환자 입원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를 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이승우)와 NMC 내과 전공의들이 15일 반박을 한 것.기사에 따르면 국립중앙으료원 내과는 이달 초부터 병동 비상 운영제인 ‘병동제’를 시행해, 다른 병상이 남아 있더라도 90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약물 난치성 중증 뇌전증 환자 A씨는 제대로 된 수술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뇌자도 검사를 받으러 갈 예정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뇌전증 발생부위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뇌자도가 단 한 대도 없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대한뇌전증학회 명예회장)는 국내에서 이같은 환자들이 외국으로 검사를 받으러 출국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뇌자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뇌자도(MEG : Magnetoencephalography)는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 자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의원의 83%, 요양병원 및 노인장기요양기관의 59% 간호인력 비율을 차지하는 간호조무사가 커뮤니티케어에서 ‘패싱’되고 있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거세다.커뮤니티 케어 사업 서비스를 의사와 간호사만으로 설계한다면 인력 수급은 차치하고 재정적인 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것.이 같은 주장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최종현 간무협 기획이사를 통해 제기됐다. 우선 최종현 기획이사는 보건복지부의 2018년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은 병원 개원 62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대강당에서 의생명연구원 제30차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의 개회사, 이창훈 부산대병원장ㆍ김휘택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의 축사, 주제발표 Session 1ㆍ2ㆍ3,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창훈 병원장은 축사에서 "현 시대는 Research와 Innovation의 개념을 구분해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개념은 의료기술 혁신"이라며 "이번 학술강연회가 연구 분야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일부 병원계가 진료보조인력(PA, Physician Assistant) 제도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양새를 두고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이승우)는 최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의 '전문간호사제 활성화 찬성 입장문 발표'에 관한 찬반투표용지를 입수했다고 14일 밝혔다.대전협의 설명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는 PA 제도화 검토 방안으로 전문간호사제 활성화를 제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명의의 찬성 입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가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일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료진은 서정성 희망나무 이사장, 임동훈 광주진료소장, 조용진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호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참여했다.여기에 광주광역시 인권평화협력관실 관계자 4명과 광주지역 중, 고등학생 8명,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15명 그리고 사)아시아희망나무 회원 등 모두 43명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약칭 IAEA)가 개최하는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이 열려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 이 행사에는 오스트리아·호주·싱가포르 등 15개국의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IAEA는 수년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핵의학 진료 인증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경험을 토대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핵의학 진료 인증과정을 공개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핵의학은 원자력을 의료에 접목해 질병·신체 변화를 신속히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동섭)이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 KMCA플랫폼클리닉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이번 개원식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과 국제진료소 조시현 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명희봉 본부장, 김영규 KMCA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전승민 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 아우케노프 예를란 알마티시 부시장, 듀세노프 라술 알마티시 병원협회장, 세디코프 아바이 케루엔그룹 의장 등 현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개원식에 앞서 플랫폼클리닉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에게 기존보다 효과적이면서 합병증까지 줄일 수 있는 골 고정장치를 개발해 화제다. 키가 자라는 어린환자들에게 부작용과 합병증은 물론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은 종아리뼈 변형과 골절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골형성부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골 고정 장치인 ‘이중교합 신연 골수정(dual interlocking telescopic rod)’로 수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은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지난 18년간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및 제균 치료율의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10월호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에 사는 세균으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궤양 및 위염, 위암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이 오는 20일 광주지역 첫 병원인 제중원의 옛터 자리를 찾아 밝힌다. 이날 광주기독병원은 광주에서 첫 번째 예배를 드렸던 교회의 시작이면서 광주에서 첫 현대의료가 시작되었던 제중원 옛터 자리를 확인하고 이곳에 기념비를 세운다.광주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는 남구 양림동은 1904년부터 미국남장로교 선교사들이 터를 잡고 선교활동을 시작하면서 광주 최초 교회, 광주 최초 병원, 광주 최초 근대식 사립학교, 서양식 주택 등을 건립했다.선교사들과 함께 서양 문물이 유입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전남대 의대 연구진들이 창업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국내 최대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인 ㈜ 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항암면역치료제의 개발과 제품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구체적으로 △ 다발골수종과 간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 △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투자 △ 신규사업 발굴과 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날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연맹(IDF)이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도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세계당뇨연맹(IDF)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2030년에는 성인 10명 중 한 명이 당뇨병을 앓을 것으로 예측했다.당뇨병 환자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난 2015년 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착공한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내년 2월 본격 진료에 돌입한다. 이를 기념하며 12일 마련된 준공 행사에는 윤후정 이화여대 전 명예총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문병인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지희 이화여대 의대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준공된 이대서울병원은 대지 면적 1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움(원장 김진용)은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시간 이내에 근골격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바디밸런스검진(Body Balance Checkup) 라이트’를 출시했다. 바디밸런스검진 라이트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파악하기 위해 평소 걸음걸이 및 움직임을 분석하는 보행분석검사, 근육의 근력 수준을 파악하는 근관절기능평가(BTE), 서 있거나 걸을 때의 불균형 수준을 평가하는 균형능력평가, 체성분분석 검사로 구성됐다.검사 후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나눔을 펼치는 희망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광주기독병원 소화기내과를 찾은 베트남 국적의 R씨는 검사상 간내담도결석으로 혈액검사상 염증수치 상승이 동반되어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경피경간 담도내시경하 담석제거술이 꼭 필요한 상태였다.이 환자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신안군 섬에서 거주하고 있는 딸을 방문하여 지내던 중 갑작스런 복통으로 인해 병원에 후송된 것이다.본인은 물론 딸 역시 어렵게
[의학신문·일간보사]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관리에 여념이 없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9시간 가량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막바지 기간 컨디션 관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우선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는 생체리듬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초조한 마음에 무리하게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학습 시간을 늘려서는 안되며, 반대로 수면 시간을 과도하게 늘리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충분한 휴식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