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2024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급여 적응증 확대에 또 실패했다.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확대는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 암질심은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 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앞서 암질심은 지난해와 올해 1월 회의를 포함해 3회의 암질심 회의에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방안을 재논의 하기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이번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기관 사업별 목표치 달성도에 따라 3개의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에서 16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매년 실시한다.특히 이번 평가영역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이 강화됐고, 정성지표 비중이 대폭 확대(2022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인 일라리스가 또 다시 조건부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다시 같은 결과를 받게된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4일 2024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에 대한 개정 행정처분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는 문제 사례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최근 의약품공급내역 보고에서 자주 일어나는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심사평가원은 올해 3분기부터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던 의약품 공급내역 행정처분 기준을 ‘적기보고율 기준’으로 통합하며, 지난해 부터는 코드착오에 대해 ‘시정 기회’를 부여해 제때 시정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판매질서 위반은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부터 의약품 공급보고에 대한 행정처분 의뢰 기준을 ‘적기보고율’로 새롭게 통합해 적용한다.이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은 오는 7월부터 분기 내 모든 수량 중 보고율을 계산하는 ‘적기보고율’ 95% 이상을 맞추면 행정처분을 받지 않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4년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교육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 의뢰기준 개정사항이 소개됐다.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소수미 센터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품절약 재고수준 파악을 위한 정보 검색과 다운로드를 심평원이 가로막고 있다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검색방식이 기존의 일괄조회에서 개별 의약품 조회로 바뀌면서 비롯된 오해라는 설명이다.지난 20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대표 전경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민단체 품절약 보고서 발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공개되는 수급불안정 및 공급중단보고 의약품의 재고수준 파악을 할 수 없도록 다운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지난 2월, 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한 ‘외래 암환자의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추출 가능성과 이의 ICD-11에서의 표기가능성’ 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의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했다. 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는 환자상태나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환자진료차트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서는 어느 정도 표기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했다.세계보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앞으로는 자동차보험 첩약·약침 진료시 첩약 처방·조제내역서와 약침 조제내역서를 심사평가원에 청구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첩약·약침 과잉 진료 등의 깐깐한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고시 2024-98호 개정 관련,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 및 '약침관리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1일 한의진료의 품질제고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의 합리화를 도모하고자 첩약, 약침의 자동차진료수가기준을 개선했다.대표적으로 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벤라리주맙)가 급여 첫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024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심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인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30밀리그램(성분명 벤라리주맙)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아이델비온주250, 500, 1000, 2000IU도 B형 혈우병에 급여로 인정됐다.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소세포페암 1차치료로서 알림타와 키트루다 및 백금 화학요법 병용요법의 급여기간이 기존 2년에서 확대될 전망이다.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는 2024년 제2차 암질환심위원회를 개최하고 항암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다수의 항암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먼저 보령의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는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치료로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백금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설정된 최대 2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성과기반으로 중소병원 의료질을 평가하고 보상하는 체계가 이뤄질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최근 중소병원 성과보상 모형개발 및 적정성 평가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병원 내 화재사건·감염 발생 등 중소병원의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문제가 드러나면서 의료 질 관리 시급성이 대두됐다. 이에 정부는 병원 간 의료 질 편차 최소화 및 의료계 자발적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지난 2019년 첫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를 도입했다.1차 평가는 구조·과정 중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3월부터 담도암 1차치료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투여요법의 환자 치료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임핀지는 전액 본인부담(100/100)으로, 함께 병용되는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은 일부본인부담(5/100)으로 사용하도록 개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공고 개정안'을 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3월 1일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3월 1일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의 건강보험 기준이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요건과 투약 주기 최대 4주기 제한이 삭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을 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조스타파 급여 조건에 달린 주석이 삭제됐다.'조스파타’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지난 2020년 3월 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개정을 추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최근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 개정 연구’ 입찰을 냈다.신약의 효과 개선 여부 등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신약과 대체약제 간 무작위 배정을 통한 직접 비교 임상연구 결과가 우선 고려됐다.그러나 임상연구가 신청품 단일군으로 수행됐거나 대체약제와 직접 비교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타당성을 갖춘 간접 비교를 통해 도출된 근거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를 위해 20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신년간담회를 통해 심사기준 개선과 수가체계 및 지불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강 원장은 지난 6일 심평원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강 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심사기준 개선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취임 직후부터 여러 의약단체, 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이의신청 현황분석 등 다양한 경로로 심사기준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왔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척추수술 등에 대한 심사기준 개선을 추진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특허 만료 의약품에 대해 해외 약가를 참조해 약가를 인하하는 해외 약가 참조 재평가가 올해 말을 전후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기자단과 기자간담회에서 강중구 심평원장은 해외약가 참조 재평가 실시 시기에 대해 올해 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발표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는 보험약가 지출 효율화를 명분으로 특허만료 약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허만료 약제는 동일 약제의 외국 각국 최고가와 비교하여 국내 약가가 더 높은 경우 가격조정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했다.약평위는 1일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아스텔라스제약의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이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반대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확대신청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과 진료상 필요성을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분석 후 암질심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는 지난 1월 31일 2024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아스텔라스제약의 항체약물접합(ADC) 항암 신약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가 급여 첫 관